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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서정주 초기시에서의 ‘피’의 근대적 의미
The study of modern meaning of Blood in the poetry of Seo Jung 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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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6집 (2012.08)바로가기
  • 페이지
    pp.75-98
  • 저자
    송기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8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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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studied the features of blood and desire senses of Seo Jung Ju and analyzes the modern poetry world of Seo Jung Ju. It is times pointed out that blood and carnal desire of Seo Jung Ju was features of modern korean poetry. His modern and body of Seo Jung Ju has been involved blood and desire's features the first stage modern korean poetry. That is body, blood, desire and eternal in first period. Especially it restarted experience of body, drsire, eternal, prohibition, carnal desire with that period. The poetical investigation of Seo Jung Ju, as we pointed out in his text, embodies a start of modern korean poetry, especially in the between blood and desire senses. That is to say, his blood and desire senses, have the opportunity to understand in his first poetry. The blood and desire, united world and recover is the important concept the first stage modern korean poetry. This work is the first stage departing from blood and desire. That is the theme of the first period poetry of Seo Jung Ju.
한국어
서정주의 근대체험은 육체에서 시작된다. 그것을 토대로 그는 근대인이 되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근대의 저변에 깔린 사유들을 읽어냈다. 근대적 의미에서 육체는 욕망하는 기계이 다. 육체란 어떤 정서적 여과장치 없이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 육체의 전능현상이 나타날 때, 정신이란 한갓 사치에 불과하다. 정신을 초월한 곳에 육체가 있고, 그것은 시간의 지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현재의 시간 속에 함몰된 육체에서 서정주는 근대의 초상을 발견했다. 그는 정신의 늪에 깔려있던 육체를 복원했고, 그 속에서 근대인이 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성서체험이다. 성서는 자아를 발전시킨 근본 매개였기 때문이다. 서정주의 작품세계에서 근대를 표상하는 육체를 뒷받침 한 것이 ‘피’의 근대적 구현이다. ‘피’는 신성과 인간성을 매개하면서 인간으로 하여금 육체적 직능을 강화시키는 기능을 했다. ‘피’는 육체가 존재할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고, 그 역 또한 참이다. 그는 ‘피’의 배출을 통해 서 육체를 확인한다. 따라서 서정주에게 있어서 ‘피’의 일차적 의미는 근대를 통과해나아가는 육체와 동일한 차원에 놓이는 매개물이다. 서정주의 시에서 ‘피’는 세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피’는 금기의 위반, 다른 하나는 욕 망이다. ‘피’의 배출은 신의 계율과 그 위반의 과정에서 솟구쳐나온다. 카인이 아벨을 죽이는 살인행위나 신과 같이 밝은 눈을 가지려는 욕망은 모두 신의 계율을 위반하면서 얻어진 것들 이다. 따라서 그것은 다른 한편으로는 욕망의 문제와 결부되기도 한다. 영원한 존재가 아니라 지상적 인간이 되고자 하는 것, 쾌락원칙에 충실한 육체의 발견은 모두 욕망 없이는 그 설명 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피’는 관능의 실천매개로서 기능한다. 서정주의 초기 시 에서 주요한 시적 모티브로 관능이 등장하는데, 이는 모두 ‘피’의 역능에서 나온 것들이다. ‘피’ 는 육체가 요구하는 쾌락원칙을 충실히 구현하는 매개물이며, 육체의 활력소이다. 없다고 하 겠다. 근대와 근대 이전, 곧 영원과 구분하는 주요한 잣대 가운데 하나는 육체이다. 그렇기에 육 체는 정신을 대신해서 시대의 좌표로 인식되된다. 그 연장선에서 서정주는 육체를 처음 발견 하고 그것을 의미화한 시인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 육체를 특징화한 것이 ‘피’였으며, 그러한 ‘피’의 근대적 의미를 말해준 것은 기독교의 성서였다.

목차

국문요약
 1. 근대인의 초상
 2. 육체의 발견 혹은 복원
 3. ‘피’의 약동과 그 근대적 의미구현
  1) 금기의 위반과 영원의 상실
  2) 약동하는 에네르기로서의 욕망
  3) 육체의 실천으로서의 관능의식
 4. 근대적 육체와 ‘피’의 상관관계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송기한 [ Sohng, Ki-Han | 대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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