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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성호사설』에 나타난 공리론과 본능적 인간관
Seongho(星湖) Yi Ik(李瀷)’s new vision of human nature in『Seongho sa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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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6집 (2012.08)바로가기
  • 페이지
    pp.41-56
  • 저자
    문철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8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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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From the late sixteenth century on factional conflict increasing shaped the political life of Korea. In the eighteenth century, the prominent scholar YI Ik(1681∼1763) offered one explanation and one possible solution for the perennial problem of factionalism. YI, a major figure among the late Choseon proponents of administrative reforms was born during a time when factional turmoil had reached a new peak, particular on accont of the struggle between his family's faction, the Southerners, and the Westerners. As he described his day as an era of rapid drift of his own boat, Sarim(士林)‘s public sphere and politics collapsed and Neo-Confucianism faltered. Yi himself steered clear of direct involvement in politics, though he wrote prolifically on philosophical and political issues. He could effectively apply his broad historical knowledge and scholarship to the remodeling of institutions as well as to a relatively unbiased and his day, novel analysis of the sources of political conflict even though his own life had been touched so tragically by such conflict. This article focused on his new vision of human nature in 󰡔Seongho saseol󰡕, which was the root of his reformative ideas. He emphasised the importance of interest of human nature. He thought that factionalism arises from conflict, and conflict arises from clashes of interest.
한국어
성호 이익의 시대는 그 자신 급류에 떠내려가는 배에 탄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했듯, 배의 조타수가 되어야 할 사족의 권위가 여지없이 실추하여 그에 기반을 두고 있던 사림정치는 파 탄하고, ‘실(實)’과 괴리된 주자학의 ‘명(名)’에의 집착은 이미 극에 달하여 ‘실’에의 새로운 모 색이 어떤 형태로든 전개되어야만 했던 시기였다. 이때, 학통의 授受는 퇴계․남명에 두면서 파탄에 이른 사림정치의 이상을 회복하는 한편, 국허민빈의 ‘실’을 인식하면서 그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진력했던 성호의 새로운 사상 체 계 모색을 우리는 이른바 ‘실학’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그의 이른바 실학적 사회 사상 속에 내재해 있는 사유양식의 변화와 새로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집중적으로 검토하였 다. 특히 백성의 현실적 욕구 충족 없이 위정자의 도덕성에서 우선 백성의 교화를 찾으려는 관념적이고 도덕적인 주자의 사고를 현실적 사유 양식으로 극복하고 있는 그의 사유양식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주리․주기설, 재이설, 인욕설, 의리설 등에서 名과 實의 괴리를 극복하려는 그의 현실적 사유 양식을 18세기 조선에서의 성리학적 사유양식의 변화의 단초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인간관의 변화를 근대적 인간관의 모색으로 해석하였다. 실제로 그는 인욕과 탐욕을 구별하여 파악할 뿐, 인욕 그 자체는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가 선함을 전하고 인도하는 방법으로서, 성신이라는 관념적이고 도덕적인 차원보다 명예욕이라 는 현실적이고 본능적인 차원의 처방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이다. 이처 럼 인욕과 현실의 이해득실 관계를 인정하고 그것을 사회 변동의 중요 변수로 파악하고 있는 그의 현실적 사유 양식이 곧 그의 왕패병용적 사회사상의 기저로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성호의 실학사상은 실상 공리론과 교화론을 양 축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파탄기까 지 이른 16, 17세기 사림 정치의 근본적 결함(名과 實의 괴리)을 극복하는 방향, 곧 공리론이 었다면, 다른 하나는 파탄기에서 왜곡되어진 사림 정치의 이상(士族 위주의 향촌 자치 질서) 을 회복하는 방향즉 교화론이었던 것이다. 그의 사회사상에 있어서 공리론과 교화론은 이러한 그의 현실적 사유양식, 곧 ‘인시제의(因時制宜)’를 통해 이미 둘이 아니고 하나인 구조를 획득했던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여는 글
 2. 성호 이익의 현실적 사유양식과 본능적 인간관
 3. 성인(聖人)과 민(民)에 대한 공리주의적 해석
 4. 닫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문철영 [ Moon, Chol-Young |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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