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문화교육과 문화적응 - 설화 <시부모 길들인 며느리>를 중심으로
Culture Education and Acculturation for Married Immigrant Women - Focused on the case of <a daughter-in-law who tames a mother-in-law> folktale.
Culture education should be intended to reject conformity and pursue diversity depending on the learners’ patterns of behavior and attitude in multicultural society. Conventionally the assimilation and the integration model have been discussed for culture education but it’s not enough to cover diversity for the learners. This study has value in suggesting new approach to culture education with the revolution model which can be defined as a type of acculturation more oriented to immigrant culture because in the revolution model, immigrants have successfully changed and affected resident culture with their strong identity and communication. Hence the revolution model in culture education has meanings as follows ; firstly, the conventional model has limitation of one way education, in contrast the revolution model is mutual education between teachers and learners. Secondly, object for culture education was changed from only the immigrants to the residents and the immigrants together. To support revolution model, folktale was selected. To talk about multicultural society, culture diversity should be discussed and established. To do that, new model such as revolution was induced from folktales that have well reflected our traditional life style and this study will give guide line how to approach to culture education in multicultural society.
한국어
이 논문에서는 현재의 문화교육이 동화와 통합유형의 방향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제 3의 문화교육의 방향으로 ‘변혁유형’의 문화교육을 제시하였다. 변혁유형의 문화교육은 기존의 정주자 중심의 문화교육과 달리 이주자 중심의 문화교육으로 이주자가 정주문화를 새롭게 변화 및 발전시키는 방향이다. 그래서 이주자는 동화와 통합보다도 더욱 강한 주체성과 정주자와의 성공적인 소통을 해야 하는데, 그만큼 변혁유형의 문화적응은 현실 속에서 실현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변혁유형의 문화적응이 실현되기 어렵다고 해서 문화교육적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문화교육적인 측면에서 변혁유형은 21세기 다문화사회에 반드시 제시되어야 할 방향으로, 이주자와 정주자 모두에게 유의미한 문화교육적 의미를 가지게 된다. 설화 <시부모 길들인 며느리>에서 이주자인 며느리는 지혜와 폭력이라는 주체성과 소통의 상징적인 행동들을 통해 시부모를 변화시키며 함께 잘 살아갔다. 실제로 오래 전부터 전승되어 온 설화 속에서 변혁유형의 문화적응을 하는 이주자를 만날 수 있었고, 변혁유형의 문화적응이 허상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즉 설화 속 며느리는 우리가 기대하는 순응과 합의 형태의 시집에서의 적응이 아닌 변혁이란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응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금까지 제시된 문화교육과 달리 변혁유형의 문화교육은 이주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공존을 제시해 줄 것이다. 변혁유형의 문화교육을 통해 더욱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기대해 본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현재의 문화교육 방향과 동화유형의 문화적응 2.1. 교재에서의 문화교육 방향 2.2. 미디어 방송에서의 문화교육 방향 3. 새로운 문화교육 방향과 변혁유형의 문화적응 3.1. 변혁유형(revolution)의 문화적응의 소개 3.2. 설화 <시부모 길들인 며느리>의 문화적응과 문화교육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
설립연도
2001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소개
인류의 문화가 발달하면서, 언어가 만들어지고 발전되었다. 언어는 문화의 소산이면서, 문화를 이끌어 가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 언어와 문화는 간단 없이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언어는 문화를, 문화는 언어를 반영하고 이를 축적해 왔다. 문화를 모체로 하는 언어는 이제 문화의 모체가 될 만큼 상호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많은 학문의 영역이 이제는 두꺼웠던 벽을 허물고, 상호 관련 영역에 주목하고 있는바, 언어 문화의 경우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본 학회는 언어와 문화가 상호 작용하는 표면 현상과 그 내면의 배경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학문의 영역을 구축하고, 한국 언어문화와 여타 세계의 이질 언어문화와의 대조 연구를 통하여, 국제 사회 속에서 한국 언어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국제 사회에 보급하는 데 학회의 주된 목표를 둔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 향상과 함께,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도 매우 높아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어 교육과 언어문화 교육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본 학회는 한국어 및 한국 언어문화 교육 진흥에도 주요한 활동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본 학회는 한국 언어문화의 이론적 연구와 타 언어문화와의 대조 연구, 한국 언어문화의 교육 및 해외 보급에 주된 목표를 둔다.
간행물
간행물명
한국언어문화학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