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ly in many areas, it has been discussed on happiness or well-being. People ask, what is happiness, what are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 happiness of people, how must live people to be happy, and what conditions must be provided for our happy life. Until now, various theories about happiness have been developed. For example, hedonistic theory, eudaimonia / prudential theory, comparison theory, self-determination theory, subjective and objective theory, emotional and cognitive theory, set-point theory of happiness, authentic theory, etc. Accordingly the concept of happiness is understood in various ways, such as pleasure, excitement, joy, contentment, peace, fulfillment, serenity, utility, comfort, well-being, quality of life, etc.. Before we answer the question of how we have to live to be happy, and what are the conditions of the happy life, we must first answer the questions, such as what is happiness and what is the nature of happiness. The former is a theoretical question of happiness, while the latter is a definitional question of happiness. And the former depends on the latter. But the diversity of the concept of happiness leads also to the production of various strategies of happiness, which often conflict each other. In this context a reexamination of the concept of happiness is necessary. In this paper, I discuss the concept of happiness, not on the mental dimension, but on the existential dimension, as a sort of existential feeling, i.e. as a sort of existential sense, which is a byproduct of life activity/activation. But in this definition of happiness two concepts play an important role; the non-equilibrium system and the set-point. What I mean with the former is a system which is self-closed and maintained by himself, whereas his systemic characteristic distinguishes from his environment. And what I mean with the latter is a certain level of non-equilibrium state, maintaining of which is necessary for the sustaining of the system. I apply these concepts to the existential world/system, and call each of it existential non-equilibrium and existential set-point. The set-point of existential system is a point, at which people are thriving. In this sense it is a normative one. But real existential status of people can correspond to it or not. And the case of non-corresponding divides into two cases; the case in which existential status of people lies below of it and the case in which it lies above it. Gaps between the two can be disappeared again by upward adjustment or improvement of the existential status of the people, by downward adjustment of the existential set-point and by sharing/distribution of the spare of existential resources with/unto environment like another poor people/animal. And in the case of resetting of existential set-point to the higher level, the gap between it and existential status of people can be disappeared by an another improvement of existential status of the people. Whereas the correspondence between the two is understood as state of happiness, i.e. of existential flourishing, various kinds of happiness can be defined according to the ways of the filling of gaps between the two. I close the paper with some comments on the matter of the theoretical question of happiness such as question about the factors that affect happiness, and question about how can we live to be happy. Even though these issues are beyond the scope of this paper, my discussion of happiness gives at least some important hints concerning with the question, how we can handl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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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웰빙에 대한 담론이 활성화되고 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행복’이란 무엇이고,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무엇이며,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고, 어떤 삶의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가 등을 물었고, 헤도니즘적, 에우데모니아/푸르덴셜 행복이론, 비교이론, 자기결정이론 혹은 주관주의적, 객관주의적, 상대주의적, 절대주의적 행복이론, 감정적, 인지적 행복이론, 셋 포인트 행복이론, 진정성이론 등 다양한 행복이론들이 출현했으며 그리고 흥분적 자극, 쾌감, 즐거움, 만족, 평온, 성취, 유용성, 안녕감/웰빙, 삶의 질 등 다양한 행복개념들이 쏟아졌다. 그런데 이들을 통합할 행복모델은 가능한가? 본고가 답하고자 묻는 질문이다. 본고에서 필자는 행복의 정의를 개인/심적 차원이 아닌 인간 삶/실존 차원에 정위시켜 ‘실존적 활성화’와 관련시켜 논하면서, 행복(감)을 실존적 활성화의 부산물로서의 느낌, 즉 실존적 활성감 혹은 실존감으로 규정한다. 이러한 행복개념의 제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실존적) ‘비평형체계’(non-equilibrium) 및 ‘실존적 셋 포인트’ 개념이다. 필자는 비평형체계를 자기유지를 위한 수단을 자체 내에 구비하고 있으면서, 환경과 구분되는 자기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지칭하며, 그리고 유지되어야 할 비평형상태의 수준을 ‘실존적 셋 포인트’라 칭한다. 두 개념을 필자는 실존체계에다 적용해 실존적 비평형체계와 실존적 셋 포인트를 규정한다. 실존적 비평형계의 셋 포인트는 사람들이 지향하는 하나의 존재론적 지향점이다. 그리고 현실 상황은 그것을 가능케 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실존적 셋 포인트와 현실 간의 일치를 통한 실존적 활성화가 곧 행복으로 이해되는 동안, 일치의 다양한 역학적 양상과의 관계에서 다양한 행복의 종류들 및 다양한 행복의 생멸메커니즘이 논의된다. 그리고 이 논의의 결과를 기존의 다양한 행복이론 및 행복개념들과 비교하는 가운데, 편재되어 있는 행복이론 및 개념들의 통합적 상관관계를 제시한다. 여타의 다양한 행복개념들은 결국 실존감의 다양한 양상들로 이해된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실존적 비평형체계와 실존적 셋 포인트(set-point) 3. 실존적 셋 포인트와 현실 상황 간의 관계양상 4. 행복개념의 스펙트럼 5. 기존 행복이론들과의 관계 6.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마음행복실존감비평형체계실존적 셋 포인트happinesstheory of mindexistential feelingnon-equilibriumexistential set-point.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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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