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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론ㆍ분석

Visualizing “Feminine Writing”: Agnes Varda’s cinecritue in Cleo from 5 to 7 and Vagabond
“여성적 글쓰기”를 시각화하기 -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와 <방랑자>에 나타난 아녜스 바르다의 씨네크리튀르(cinecri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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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영상예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영상예술연구 바로가기
  • 통권
    Vol.20 (2012.05)바로가기
  • 페이지
    pp.95-116
  • 저자
    Lee, Nam
  • 언어
    영어(ENG)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77229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Agnès Varda, nicknamed as the “Grandmother of the French New Wave”, has coined the term “cinécriture” (cine-writing) to describe her filmmaking. Equating a filmmaker’s work with that of a writer is not unique or new. Several filmmakers made an analogy between filmmaking and writing since the silent era and Alexadre Astruc’s notion of “caméra stylo”(camera-pen) greatly influenced the filmmakers of the French New Wave in the 1950s and 1960s. However, what distinguishes Varda’s cinécriture from other concepts of film-writing is that it draws our attention to the possibilities of “feminine writing”(écriture féminine) in film. Her notion of cinécriture shares close similarities with “feminine writing” as proposed by French feminist critics/writers Hélène Cixous who calls for “feminine writing” as an alternative textual, political, and ethical strategy to dismantle the hierarchical binary oppositions of “phallogocentrism” that subordinate the feminine to the masculine. This essay examines Varda’s two feature films—Cléo from 5 to 7(1961) and Vagabond(1985)—in order to explore the ways in which they exemplify “feminine writing” in film. The analysis of the films focuses on how the spatial constructions in each film disrupts the classical narrative model of linear perspective and on the discursive level, how two films challenge the conventional notion of femininity and the patriarchal ideology of the dominant cinema. Cléo from 5 to 7 incorporates multiple perspectives in its mise-en-scène and Vagabond intentionally deconstructs the conventions of the road movie genre by following a female protagonist who journeys toward her death.
한국어
올해 감독인생 58년을 맞은 프랑스 여감독 아녜스 바르다는 자신의 영화만들기를 설명하면서 “씨네크리튀르”(cinécriture), 즉 “영화쓰기”란 개념을 창안했다. 영화만들기를 글쓰기에 비유한 것은 바르다가 처음은 아니다. 무성영화시대에 이미 D.W. 그리피스는 자신이 찰스 디킨스 소설에서 평행편집 등의 내러티브 기법을 빌려왔다고 했고, 지가 베르토프 또한 자신을 “영화 쓰는 사람”(film writer)이라고 묘사했다. 프랑스 비평가이자 영화감독인 알렉산드르 아스트뤽은 1954년 “카메라 펜”(camera-stylo)이란 개념을 창안, 프랑스 누벨바그 작가주의 정책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하지만 바르다의 “씨네크리튀르”가 이전의 쓰기 개념들과 다른 점은 그녀의 영화들이 대부분 여성의 주체성, 여성의 정체성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바르다의 “씨네크리튀르”는 프랑스 페미니즘 문학비평가이자 작가인 엘렌 식수가 주장한 “여성적 글쓰기”(écriture féminine)란 개념과 상통할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 소논문은 바로 이런 점에 주목해 바르다의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1961)와 <방랑자>(1985)를 영화에서의 “여성적 글쓰기”로 분석하면서 과연 문학적인 개념인 “글쓰기”의 시각화가 어떻게 가능한지 탐구한다. 프랑스 페미니스트 문학비평가이자 작가인 엘렌 식수가 주창하는 “여성적 글쓰기”는 “여성적”인 것을 “남성적”인 것에 종속시키는 남근중심주의(Phallogocentrism)의 위계적 이분법을 해체하는 대안적인 글쓰기이다. 여기서 “여성적”, “남성적”의 구분은 성별이 아니라 타자에 대한 태도라는 윤리적인 문제와 맞닿는 것이기도 하다. 즉 “여성적”임은 타자에 대해 배타적이지 않고 열린 태도를 말한다. 따라서 “여성적 글쓰기”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도전하는 내러티브의 전복 그리고 여성의 주체성 확보 등의 문제의식을 담게 된다. 바르다는 자신의 영화들에서 지속적으로 여성의 정체성 문제를 탐구하면서 지배적인 영화문법 및 양식에 도정하는 영화적 글쓰기를 견지해왔다. 그렇다면 바르다는 “여성적 글쓰기”를 어떻게 영화로 시각화하는가?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 본 논문은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와 <방랑자>가 어떻게 고전영화의 장르 및 문법을 해체하면서 여성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는가를 분석한다. 두 영화 모두 플롯은 단순하지만 복잡한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고전적 할리우드 내러티브의 직선적 인과관계를 파괴한다. 동시에 두 영화는 여성성에 대한 관습적인 관념들과 주류 영화가 지니는 가부장적인 이데올로기에 의문을 던진다.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에서는 원근법을 깨는 미장센으로 관점을 다각화하며, <방랑자>는 로드무비 장르의 의도적인 해체를 통해 자기발견이 아닌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한 여성의 여정을 담는다.

저자

  • Lee, Nam [ 이남 | Assistant Professor of Film Studies, Dodge College of Film and Media Arts, Chapman University, USA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영상예술학회 [Association of Image & Film Studies]
  • 설립연도
    2001
  • 분야
    사회과학>신문방송학
  • 소개
    영화를 비롯한 각종 영상 매체들에 관한 연구를 증진하고 그 성과에 대한 생산적인 토론과 논쟁의 장을 마련하며, 영상 예술 분야의 연구 활동 학술 조사 및 성과의 교류 확산을 통하여 영상 예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영상예술연구 [The Journal of Image & Film S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1598-9119
  • 수록기간
    2001~2016
  • 십진분류
    KDC 668 DDC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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