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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줄리앙의 비교철학에서 중국과 서양의 효율성 개념 비교
Etude sur les concepts de l'efficacité pour la Chine et l'Occident dans la philosophie comparative de François Jul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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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8집 (2012.03)바로가기
  • 페이지
    pp.103-127
  • 저자
    이근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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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Cette étude vise à élucider le concept de l'efficacité selon la pensée chinoise et celle de l'Occident à la lumière de la philosophie comparative de François Jullien. Le concept de l'efficacité, qui peut ê̂tre pris dans le sens de la stratégie, relève directement des domaines très réalistes tels que business, management, guerre, politique, diplomatie etc. Selon la stratégie chinoise, l'efficacité dépend du potentiel de situation et de l'efficience discrète tandis qu'en Occident, l'efficacité se détermine à partir de la modélisation s'appuyant sur la structure dualiste de la planification idéale et de l'application pratique. Notre travail consiste précisément à éclairer le sens de cet écart dans la perspective de la philosophie comparative. En effet, comme l'efficacité chinoise prend pour l'axe de la stratégie la dynamique de la situation, qui constitue au contraire la difficulté majeure dans la rationalité occidentale, à savoir la modélisation, le concept de l'efficacité conduit à faire surgir le parti pris de ces deux civilisations. De plus cette considération interculturelle et philosophique de l'efficacité nous fournit une lumière précieuse sur la situation actuelle géopolitique, l'avenir de la Chine et la ligne directrice des sciences humaines. Pour comparer le modèle occidental de l'efficacité et le concept chinois de celle-ci et estimer le sens de cette comparaison, nous déterminerons tout d'abord la méthodologie de Jullien. Son oeuvre consiste dans un souci essentiellement philosophique: révéler l'habitude invétérée de pensée dont ces deux civilisations ne demeurent guère conscients tout en s'appuyant constamment sur elle. La méthode pour mettre à jour ce pli est de fixer notre regard sur les positions de l'Occident et de la Chine dans le miroir de leur extériorité. Nous entreprendrons ensuite d'élucider le problème de l'efficacité qui constitue un des divers thèmes dont Jullien traite selon sa méthodologie. Le concept de l'efficacité sera discuté respectivement dans la lumière de la modélisation occidentale et dans celle de l'efficacité chinoise qui apparaî̂t surtout selon l'Art de la guèrre de Sun Zi. Et nous appliquerons le ccncept chinois de l'efficacité à la diplomatie ainsi qu'à la moralité. Finalement nous considérerons l'implication géopolitique de cette discussion sur le concept de l'efficacité.
한국어
본 논문은 프랑수아 줄리앙의 비교철학적 관점에서 중국과 서구의 효율성 개념을 조명한다. 효율성 개념은 전략과 유사한 의미로서 사업, 경영, 전쟁, 정치, 외교 등의 매우 현실적인 영역에 직접적으로 적용된다. 중국적 전략에서 효율성은 상황의 잠재력, 즉 형세(形勢)와 은미한 효능에 의거한다. 반면 서양에서 효율성은 관념적 구상과 실천적 적용의 이원적 구조인 모델화에 의해 규정된다. 이러한 간극의 의미를 비교철학적 관점에서 해명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중국적 효율성은 서구적 합리성, 즉 모델화가 직면하는 난점인 상황논리를 오히려 중심축으로 채택하므로, 효율성 개념은 중국 사유와 서양 사유가 각기 지닌 고유한 입장의 의미를 밝혀준다. 나아가 효율성 개념의 문화적, 철학적 고찰은 지정학적 전망을 가능하게 해주며, 이에 따라 중국의 미래와 인문학의 행로를 통찰하도록 도와준다. 효율성에 대한 서구적 모델과 중국적 개념을 비교하고 이 비교작업을 평가하기 위해 본 논문은 우선 줄리앙의 방법론을 규명한다. 줄리앙의 작업은 본질적으로 철학적인 관심 속에서 진행된다. 그의 작업은 중국과 서양 두 문명이 끊임없이 그것에 의거하면서도 그리 의식하지 못하는 뿌리 깊은 사유 습관을 밝혀내는 데 있다. 두 문명의 이러한 습벽을 드러내는 방법은 서양과 중국을 외부성의 거울 속에서 맞대면시키는 것이다. 다음으로 본 논문은 줄리앙이 자신의 방법론에 따라 다루는 여러 주제들 중 하나인 효율성의 문제를 해명한다. 효율성 개념은 서구적 모델화의 관점과 특히 󰡔손자병법󰡕에 따른 중국적 관점에 따라 논의될 것이며 중국적 효율성 개념은 외교술과 도덕의 영역에까지 적용된다는 점이 밝혀질 것이다. 논문의 결론에서는 효율성 개념에 관한 논의의 지정학적 함의가 고찰될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프랑수아 줄리앙의 방법론
 3. 효율성
  가. 모델화
  나. 모델화의 한계와 중국적 전략
  다. 외교술과 도덕
 4. 결론: 지정학적 함의
 참고문헌
 Résumé

키워드

효율성 전략 모델화 상황 잠재력 지정학 efficacité stratégie modélisation potentel de situation géopolitique

저자

  • 이근세 [ Lee, Keun-se | 경희대학교 철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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