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중국어와 한국어의 명사 조응, 인칭대명사 조응 및 영조응의 서로 다른 사용 환경에 대해 인지언어학, 심리학, 그리고 사회언어학의 시각에서 비교를 진행하였다. 우선, 접근성 이론과 심리학 연구 결과를 통해 중국어에서의 상기 세 가지 상황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또한, 한국어와 중국어에서 나타나는 각종 대용어의 접근성 차이와 한국어에는 접근성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조응현상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사회언어학의 시각에서 명사조응과 대명사조응의 사용 상황을 분석해 보았다. 중국어에서 명사 선행어에 사용되는 명사 조응에는 두 가지 상황이 있다. 하나는 지칭 대상에 대한 존경과 예절을 표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신문 보도 중객관성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명사 조응은 모두 대명사 조응으로 대체 가능하고 어법상 잘못이 없고 단지 표현상 체득 여부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 한국어에는 상하 관계로 인하여 부모, 선생님, 상사 혹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등존대해야 할 대상에게 2인칭이나 3인칭 대명사를 피하고 구체적인 명사 형식을 택한다. 특히, 부모를 대상으로 지칭할 때에는 어떤 삼인칭 대명사 형식이나 “지시사+명사”형식으로도 불가능하다. 중국어에서는 이런 제한 없이 대명사 조응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와 중국어의 영조응에 대해 분석하였다. 한국어에서의 영조응은 어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과 달리 중국어에서의 영조응은 의미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중국어에서 영조응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은 화제 연쇄(topic-chain)라고 할 수 있다. 즉, 동일한 사건에 대해 서술하고 같은 화제를 갖고 있는 여러 문장들이 하나의 화제 연쇄가 되는데 이러한 화제 연쇄는 아래 4가지 종류가 관찰된다: 어떤 시간 내에 연속적으로 진행한 일련의 동작, 인과 관계, 병렬 관계, 설명 관계가 그들이다. 이렇듯 한 화제 연쇄 내에서 명사선행어에 대해 영조응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명사조응도 영조응을 대체할 수 있지만 어떤 곳에 영조응을, 또 어떤 곳에 대명사조응을 쓸 것인가에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선행 글에 다른 경쟁적인 명사선행어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대명사 조응을 쓰거나 또는 필요할 때 명사조응으로 선행어를 밝혀야 된다. 또한, ‘但是, 可是, 然而’란 连词뒤에서는 대명사 조응이 많이 나타난다.
한국중국어문학회 [The Society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설립연도
1969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韓國中國語文學會는 중국어문학을 연구, 소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회원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지난 1969년에 창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중국어문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권위있는 학술단체입니다.
현재 250여명의 개인회원과 40개 기관의 단체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기타 국내외 20여 개 기관과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4회 이상의 국내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수시로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 강연회와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있습니다.
韓國中國語文學會에서는 중국어문학에 관한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3년4월부터 매년 회원들의 연구논문을 싣는 학회지 <中國文學>을 현재 제 35집까지 발간하였으며, 회원들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 성과가 늘어남에 따라 1996년부터는 매년 2회로 발간 회수를 늘렸습니다. 매 권당 약 400면의 분량으로 발간되는 <中國文學>은 한국 중국어문학계에서 가장 내실있는 연구성과만을 모은 학술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비단 중국어문학 뿐만 아니라 국문학, 동양사학, 철학, 미학 등의 분야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학술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중국문학 [THE CHUNG KUK MUN HAK ; Journal of Chinese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