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仁이라고 하는 字에 대한 六書에 입각한 분석이 제각각이라는 점과 仁과 人이 서로 호환하며 쓰인다는 점에 착안하여, 仁에 대한 형태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나뉘어 나타나고, 아울러 仁과 人이 혼용되는 양상을 살피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혼용의 핵심적 원리가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음성으로 뜻을 구해야 하는, 즉 因聲求義에 입각한 파악이고, 이와 같은 원리가 경전 해석에 도움이 되는 당시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仁字를 전통적인 육서의 방식으로 분류할 때의 여러 양상과 그에 따르는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여러 관점 중에서는 人을 음성요소로 파악하는 부분이 더 설득력이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 또한 仁字를 설명함에 있어서 완전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3장에서는 상고시대에 仁과 人이 어떻게 통용되고 의미를 공유하는지에 대해서 경전 등을 통해 살펴보았다. 여러 경전에서 仁과 人은 서로를 훈석어로 사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사람”그리고 “사람됨” 등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았다. 4장에서는 仁과 人의 의미가 분화하게 된 이유를 서술하였다. 그러지만 그러한 구분이 나타난 후에도 계속적으로 3장에서 언급했던 상황이 지속된 이유는 비록 형태가 상이하지만 이들이 동일한 발음으로 유지되었고, 이 속에서 의미적 연관성이 유지되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를 통해 仁字의 의미는 人과 발음적 유사성을 통한 의미적 연관성이 지속됨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因聲求義와 유사한 개념인 聲訓과의 비교를 통해서 그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또한 언급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儒家의 기본 덕목 중 가장 중요한 仁字에 대해 因聲求義的 관점을 가지고서 해당 字의 의미와 해석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한국중국어문학회 [The Society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설립연도
1969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韓國中國語文學會는 중국어문학을 연구, 소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회원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지난 1969년에 창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중국어문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권위있는 학술단체입니다.
현재 250여명의 개인회원과 40개 기관의 단체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기타 국내외 20여 개 기관과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4회 이상의 국내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수시로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 강연회와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있습니다.
韓國中國語文學會에서는 중국어문학에 관한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3년4월부터 매년 회원들의 연구논문을 싣는 학회지 <中國文學>을 현재 제 35집까지 발간하였으며, 회원들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 성과가 늘어남에 따라 1996년부터는 매년 2회로 발간 회수를 늘렸습니다. 매 권당 약 400면의 분량으로 발간되는 <中國文學>은 한국 중국어문학계에서 가장 내실있는 연구성과만을 모은 학술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비단 중국어문학 뿐만 아니라 국문학, 동양사학, 철학, 미학 등의 분야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학술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중국문학 [THE CHUNG KUK MUN HAK ; Journal of Chinese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