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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소설의 역설 구조 연구 -드러냄과 감춤 사이의 역설-
A study on the paradox of the novels by Lee Cheon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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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4집 (2011.12)바로가기
  • 페이지
    pp.81-102
  • 저자
    이승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6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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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is written to study on the paradox of the novels by Lee Cheong-jun. The paradox of the novels by Lee Cheong-jun works in structural aspect. It is the paradox between the revelation and the concealedness. embodies the conditions the legend. As the dragon lose the mysterious sense, if it is reveled on the real-world, the legend is so. Therefore the sense of the righteous person legend disappears as soon as Beak-san reveal his real identity. Then he becomes the fake. embodies the conditions the religious legend. The I-eo island is the religious fantasy or the fantastic utopia to the people of Jeju island. The revelation of its existence and absence wake the people of Jeju island in the dream of the I-eo island. Therefore the I-eo is between the existence and the absence. embodies the legendary temple between the revelation and the concealedness. The people make a profit according to the legendary temple in the fantasy. Therefore the legendary temple must not be reveled. The people mind its appearance. The paradox of the novels by Lee Cheong-jun works the paradox between the revelation and the concealedness. They are in the sphere of the legend, the fantasy, the art and the novel. Keyword
한국어
본 논문 목적은 역설의 측면에서 이청준 소설의 구조를 밝히는 데 있다. 본 논문에서는 <용소고(龍沼考)>, <이어도>, <잃어버린 절>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용소고>는 백산 장강수라는 인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무용담을 다룬 소설이다. 백산은 예산의 수인사라는 절의 절골 마을에서 ‘의인 털보 전설’을 남긴 인물이다. ‘의인 털보 전설’은 드러냄과 감춤 사이의 역설 구조 위에서 의미를 지닌다. ‘의인 털보’는 감추어져 있을 때만 의 미를 지니기 때문에, 존재가 드러나는 순간 그 의미는 사라진다. ‘진짜 털보’임을 드러내는 순 간, 백산은 ‘가짜 털보’가 될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는 마치 용이 감추어져 있어야만 의 미를 드러내는 것과 같다. 이는 실재와 부재 사이에서 발생하는 존재의 역설이라고 할 수 있 다. 백산이 가짜로 판명되자 새로운 ‘의인 털보’가 등장한다. ‘의인 털보’는 절골 마을 사람들에 게 사라지지 않는 소망의 표상이다. <이어도>는, 선우현이 천남석 기자 실종 사고의 진상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 과정에서 선우현과 양주호는 천남석의 실종을 둘러싸고 다양한 논쟁을 벌이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어도의 의미는 드러난다. 이어도는 제주도민에게 현실의 괴로움을 이길 수 있 는 전설의 섬이다. ‘이어도’는, 존재해서도 안 되고 부재해서도 안 되는, 미지의 상태에서만 의 미를 지닌다. 이런 점에서 그것은 보다 복잡한 존재의 역설 구조 위에서 의미를 지닌다. ‘의인 털보’가 절골 사람들의 소망을 표현하는 단순한 전설에 머물러 있다면, ‘이어도’는 이러한 소 망적 전설의 상태를 넘어 일종의 종교적 상징이 된다. <잃어버린 절>도 드러냄과 감춤 사이의 역설 구조를 지닌다. 이 소설은, 일인칭 서술자 ‘나’가 자기 고향 장흥의 ‘큰산’ 천관산에 있었다는 ‘큰절’, 탑산사의 실재 여부를 추적하는 과 정을 그린다. 탑산사는 전설로 남아 있을 때 이용 가치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이 현실 화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현실에서 진짜 탑산사는 들어설 자리가 없다. ‘나’는 『지제지』의 행방불명에 대해서 “차마 여기서 말할 수가 없”다고 말하지만, 작가 이청준은 소설 <잃어버린 절>를 통해서 그것을 다 드러낸다. 이 소설은 그 자체로 감추면서 드러내는 존재의 역설 구조를 지닌 셈이다. 이와 같은 존재의 역설은 <줄>, 『흐르지 않는 강』, <시간의 문>, <비화밀교>, 『자유의 문』, 『인문주의자 무소작 씨의 종생기』 등에서도 나타난다. 이들 소설은 모두 전설, 허구, 예 술, 소설 등의 영역에서 다루어진 작품들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역설 개념에 대한 고찰
 3. 존재의 역설-드러냄과 감춤 사이의 역설
  1) <용소고(龍沼考)> - 전설의 존재 조건
  2) <이어도> - 전설의 종교화
  3) <잃어버린 절> - 전설의 소설화
 4. 이청준 소설의 역설 구조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역설 드러냄과 감춤 사이의 역설 존재의 역설 전설 사실 허구 예술 소설 Paradox structural paradox the paradox between the revelation and the concealedness legend fantasy art novel

저자

  • 이승준 [ Lee, Seung-Jun | 한국항공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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