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t ritual, Bompae(Buddhist chant), The Main Temple Ordinance, Modern Buddhism, Buddhist Cultural Assets, Bongwonsa Temple, Yeongsanjae ritual, Sureukja ritual, Buddhist magazine, Buddhist ritual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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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대기 불교의례의 전개와 범패의 양상을 살피는데 목적이 있다. 불교의례는 조선후기 불교의 전개와 존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더 이상의 억불 조치가 없을 만큼 불교는 쇠락하였지만, 민간사회 특히 서민대중들에게는 여전히 중요한 신앙이었다. 특히 개인의 복을 기원하거나 영혼 천도를 위한 상장례의 불교의식은 이 시기 사찰과 승도의 중요한 역할이었다. 다양한 불교의식집이 지속적으로 간행, 보급되었고, 선원에서도 범패를 교육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근대기에 들어 불교의례는 근대화의 걸림돌로 인식되었고, 각종의 제사의식과 기복의례는 철폐해야할 개혁의 대상으로 지목받았다. 일제는 사찰령체재에서 각본산사법을 제정하여 범패와 작법무 등의 불교의례를 금지하였다. 그러나 불교의례는 이미 오랜 세월동안 민족의 전통문화로 정착되어 있었으므로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근현대 신문과 불교잡지에서 의례의 설행에 관한 기사는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1920년대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범패의 어장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대규모의 천도재가 개설될 때면 수십 명의 범패승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이들을 중심으로 범패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종교적 측면에서 보면 범패는 단순한 신앙의례에 불과하다. 그러나 범패가 어우러진 영산재와 수륙재 등의 불교의례는 집단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불교는 물론 모든 것이 억압받는 일제하에서 범패는 여전히 지속되었고, 이는 불교의례를 통해 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이라고 평가된다.
한국선학회는 한국선의 정체성을 포함해 한국선 전반에 대한 연구, 선학의 기초 이론에 대한 정리, 간화선 및 위빠사나와 여타 명상법 등 수행방법에 대한 고찰, 심리학이나 문학 등 유관학문과의 연계 연구,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교육 등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禪的 해법의 모색, 이들을 종합한 선의 생활화, 나아가 한국선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선을 전문으로 하는 전공자만이 아니라 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전공자들과의 조우와 협력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선을 통한 새로운 정신문화를 열어 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