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research thesis made discussions on issues, surrounding the designation and development of temple sites as pilgrimage related to Buddhist Elysium, which wide-spreads the most universal public smrti belief system and guides people to the heaven world. And then, this thesis designated the major 48 temple sites of Amitayus Buddha, the hub of Buddhist Elysium in accordance with each range sphere, and selected 'the 48 roads to Buddhist Elysium' as regular pilgrimage courses. In this regard, this thesis made the analysis of characteristics that the general Buddhist Elysium and the Korean Traditional Buddhist Elysium belief system have, and made the reviews on why this research thesis selected 48 temple sites, in an attempt to develop pilgrimage courses. Also, this thesis attempted to examine the Buddhist implications and understand cultural contexts that pilgrimage has. This researcher made the site visit to temple sites that cultural heritages or religious belief systems on Buddhist Elysium are well-established. And them, this researcher discussed the agenda on the development of pilgrimage course and proposed a lot of guidelines and directions on pilgrimage in relation to Buddhist Elysium. Thus, it is expected that the closer discussions on it would be made in the future. In this manner, this research thesis is to provide guidelines on the operation of pilgrimage course, from macro-perspectives, and lay the foundation for the Korean traditional cultural contents to grow as cultural goods among much public attention. The development of pilgrimage will create different values in the new markets of cultural tourism.
한국어
본 논의는 불교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염불신앙을 통해 극락으로 인도하는 정토신앙과 관련된 사찰을 선정하고, 이를 성지순례코스로 개발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논의하였다. 정토신앙의 핵심인 아미타불의 48대원을 상징하는 사찰을 권역별로 선정하여 ‘정토로 가는 길(가칭)’ 48곳을 성지 순례코스로 선정하였다. 순례코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먼저 정토신앙과 한국의 정토신앙의 특징을 도출하여 48사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순례에 대한 불교적 함의를 통해 순례가 지닌 문화사적 맥락을 이해하였다. 우리나라에 정토신앙과 관련한 문화유산 및 신앙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찰을 현장답사하고 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사항을 하고, 성지순례 코스개발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정토신앙 관련 성지순례코스를 실행하기 위해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보다 진전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연구된 결과 순례코스의 운영과 이를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전통문화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문화상품으로 적극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하였다. 순례코스의 개발은 가치창조는 문화관광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전혀 다른 형태의 가치를 제공하는 ‘가치장초’의 작업으로 활용될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I. 서언 II. 순례코스 개발을 위한 이론적 성찰 1. 한국정토신앙의 개념과 성격 2. 아미타불의 48대 원 3. 성지순례에 대한 이론적 검토 4. 현재 한국불교의 성지순례 III. 정토신앙 관련 현지조사의 범위와 방법론 IV. 종교순례코스 사례조사 및 벤치마킹 1. 해외의 사례 조사 2. 일본 시코쿠 순례길 3. 국내의 순례길 V. 순례코스 개발을 위한 제안 1. 정토로 가는 길 48사찰의 선정 VI.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정토신앙불교문화콘텐츠문화관광정토사찰48대원성지순례성지순례코스Buddhist ElysiumBuddhist Cultural ContentsCultural TourismBuddhist Elysium48 Major Temple SitesPilgrimagePilgrimage Course
저자
이재수 [ Lee Jae-soo | 동국대 서울캠퍼스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전임연구원 ]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