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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十九齋의 의례기반과 地藏信仰의 특성
Ritual Foundation of 49Jae and Characteristics of Ksitigarbha Faith
사십구재의 의례기반과 지장신앙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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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15권 (2011.06)바로가기
  • 페이지
    pp.105-136
  • 저자
    구미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5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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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Ksitigarbha(地藏菩薩) is The Earth God and has a clear status as the leader of Hells which is set as the underworld. Thus, based on the idea of samsara which believes that afterlife is granted after remaining as a intermediate existence(中有) for a certain period after death, the 49Jae(齋) held in the phase intermediate existence(中有) is closely related to the Ksitigarbha Faith. In this thesis, the relevance between 49Jae which is the Cheondojae ritual of the intermediate existence, and Ksitigarbha faith is examined in three different viewpoints. First, the appropriateness of Cheondojae(薦度齋) related to Ksitigarbha Faith was contemplated by investigating subjects of relief of the 49Jae and its ritual foundation. As the 49 days after death was accepted as the time for the spirit to find a birth connection and the period when the deceased can be relieved, holding a 49Jae in reliance on Buddha and Buddhist saints to eliminate the spirit's misdeeds and pray for easy passage into paradise became a natural conclusion. Although the 49Jae is a ritual for helping the deceased relying upon another strength, what is important is the fact that the spirit is awakened by Buddhist dharma(佛法) and helps that spirit to brace oneself. Also, the starving demon(餓鬼) which originally meant the middle existence, was then accepted as one of the Six Paths of Pain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samsara perspective of Buddhism. The starving demon(餓鬼) which was the worst being in scriptures and sculptures, as well as hell, the worst of all worlds became symbols for subjects of salvation. Second, the characteristics of Ksitigarbha faith accepted among civilians through Ksitigarbha relief aspects were examined. In several scriptures, Ksitigarbha appeared to relieve mankind by falling into hell in order to save parents suffering from their misdeeds, or swearing an oath against the horrendous sights of hell. Moreover, Ksitigarbha in Buddhist sanctuaries and paintings appears as an existence that looks over all creatures of hell descending upon the lower world instead of the upper world, hell instead of heaven. The identity of Ksitigarbha is accepted as a being that shares pain with all living things in the most horrible places. Instead of presenting heaven directly to mankind that have committed small and large sins, Ksitigarbha first relieves them from the torture of sins. The move of Ksitigarbha contains the more realistic wishes of mankind. Third, the status of Ksitigarbha in rituals and its meaning was identified by examining the system of God(神位體系) and religious characteristics of 49Jae within the Korean Buddhism idea on life and death. As for the aspects of Buddha and Buddhist saints that appear in 49Jae, Sakyamuni(釋迦牟尼) represents the being that presents the true teachings of Buddhism, awakening one's self-consciousness and proceeding toward enlightenment. Meanwhile, Avalokitesvara(觀世音菩薩) which eliminates the sufferings of mankind of this life, Amitabha(阿彌陀佛) which was established by the Pure Land Idea(淨土思想) of the easy entrance to paradise(極樂往生), and Ksitigarbha which is to relieve all creatures of afterlife that have committed many sins are the fruits of Mahayana Buddhism for all living things that cannot realize spiritual enlightment by one's own efforts. Thus, the 49Jae(齋) aspires to enlightment by the teachings of Sakyamuni, relies on Avalokitesvara Guan Yin (Buddhist Goddess of Mercy) who eliminates the suffering of all living things, while Ksitigarbha relieves mankind in the afterworld and Amitabha leads them to paradise. Especially as Amitabha, leader of the Western Paradise (Buddhist Elysium) remains in the world which is free from all pain and welcomes mankind into paradise, Ksitigarbha as the leader stays in hell and saves all suffering creatures, presenting characteristics as the Bodhisattva of fulfillment.
한국어
지장보살은 大地神ㆍ地母神的 존재이자 지하세계로 설정된 冥府의 교주로서 뚜렷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죽은 뒤 일정 기간 中有로 머문 뒤 내세의 삶을 부여받게 된다는 윤회사상에 입각했을 때, 중유기에 행하는 사십구재와 지장신앙의 관련성은 더욱 긴밀할 수밖에 없다. 이에 중유의 천도재인 사십구재와 지장신앙의 관련성을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첫째, 四十九齋의 구제대상과 의례기반을 살펴봄으로써 지장신앙과 연계된 薦度齋의 당위성을 고찰하였다. 사후 49일이 靈駕가 새로 태어날 인연을 찾는 시간이자 죽은 자의 구제를 도모할 수 있는 기간으로 수용되면서, 불보살에 의지하여 영가의 악업을 없애고 좋은 곳으로 천도되기를 기원하고자 사십구재를 치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라 하겠다. 이처럼 사십구재는 타력으로 망자의 천도를 도와주는 의례이지만, 佛法으로 영가의 마음을 깨우치게 하여 자력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이끄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본래 중유의 존재를 의미했던 餓鬼는 불교의 윤회관이 성립되는 과정에 六道의 한 존재로 수용되기에 이르러, 경전과 도상 속에서 최악의 존재인 餓鬼와 최악의 세계인 地獄은 구원의 대상을 상징하는 표상이 되어왔다. 이때 餓鬼는 업의 굴레에 얽매인 육도의 중생을 상징하는 존재이자, 무명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추구해야 할 중생 각자를 비추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지장보살의 구제양상을 통해 민간에 수용되는 지장신앙의 특성을 다루었다. 여러 경전 속에서 지장보살이 중생을 구제하는 모습은 악업으로 고통 받는 부모를 구하고자 지옥에 뛰어들고, 지옥의 참혹함에 願을 맹세하는 구도로 정착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법당과 회화 속에 등장하는 지장보살 또한 상단이 아닌 하단, 극락이 아닌 지옥에 강림하여 명부중생을 보살피는 존재로 등장한다. 이처럼 지장보살의 정체성과 상징성은 가장 처참한 현장에 함께하면서 중생과 고통을 함께하는 존재로 민간에 수용되고 있다. 크고 작은 죄업 속에 살아온 중생에게 곧바로 극락을 제시하기보다 먼저 죄업의 고통에서 구제해준다는 점에서, 지장보살의 행보는 보다 현실적인 중생의 바람이 담겨 있는 것이라 하겠다. 셋째, 한국불교의 생사관 속에서 사십구재의 신위체계와 신앙적 특성을 다루어 의례 속에서 지장보살이 차지하는 위상과 그 의미를 파악하였다. 사십구재에 등장하는 불보살의 면모를 살펴보면, 釋迦牟尼는 스스로의 자각을 일깨우고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불교 본연의 가르침을 베푸는 존재를 상징한다. 이에 비해 현세 중생의 고통과 재난을 없애주는 觀世音菩薩, 극락왕생의 정토사상에 따라 정립된 阿彌陀佛, 죄업이 두터운 명부중생을 구제하는 地藏菩薩은 모두 자력으로 깨달음을 실현할 수 없는 중생을 위해 출발한 대승불교의 결실이다. 따라서 사십구재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에 따른 깨달음을 지향하면서, 생사를 넘어 중생의 고난을 없애주는 대자대비의 관세음보살에 의지하는 가운데, 명부계에서 중생을 구제할 존재로 지장보살이, 이상적 세계로 이끌어줄 존재로 아미타불이 부각되는 구도를 지니고 있다. 특히 西方淨土의 敎主인 아미타불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난 세계에 머물면서 중생을 극락으로 맞이하는 분이라면, 幽冥敎主인 지장보살은 지옥에 머물면서 고통 받는 중생을 구원하는 실천행의 보살로서의 특성을 지닌다.

목차

한글요약
 I. 地母神의 중충적 면모 지닌 지장보살
 II. 구제의 대상과 의례의 당위성
  1. 中有의 존재를 위한 의례기반
  2. 구제대상의 상징적 표상
 III. 지장보살의 행보와 구제양상
  1. 지옥순례와 救母의 구도
  2. 下壇에 임하는 종교적 구제시스템
 IV. 四十九齋의 신위체계와 신앙적 특성
 V. 마치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중유 천도재 유명교주 극락왕생 아귀 육도 지옥 명부전 신위체계 석가모니 관세음보살 아미타불 intermediate existence leader of Hells easy passage into paradise idea of samsara starving demon system of God Sakyamuni Avalokitesvara Amitabha 中有 薦度齋 幽冥敎主 極樂往生 餓鬼 六道 地獄 冥府殿 神位體系 釋迦牟尼 觀世音菩薩 阿彌陀佛

저자

  • 구미래 [ Koo, Mee-Rae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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