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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嚴에서의 證得의 문제 -『華嚴經』을 중심으로 -
On realizing awakening in Huayan thought
화엄에서의 증득의 문제 -『화엄경』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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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12권 (2009.12)바로가기
  • 페이지
    pp.109-146
  • 저자
    권탄준, 이행구(도업)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5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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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Huayan jing depicts the realm of the Buddha that is manifested by means of samādhi as a universe overflowing with compassion, characterized by the infinite mutual interconnectedness of the myriad of things and the continuous harmony of all living beings. The Huayan jing teaches to assimilate this living and active universe of the Buddha's great compassion by means of the practice of samādhi. To realize the characteristic of reality, in which all things in the universe are continuously relating to each other in a dynamic and harmonious way, one has to realize the intrinsic structure of this universe and concomitantly lead a life conform to the nature of this very universe. The practice of Bodhisattva Samantabhadra provides a model for human life based on "one is all, all is one", the principle of unimpeded interpenetration of all phenomena in the universe. Therefore, all sublime scenes in the Huayan jing depicting the universe of the Buddha are manifested by those innumerable bodhisattvas who put into practice the vow of Samantabhadra. If we model ourselves after the Buddha, act out on the vow of Samantabhadra, and practice the Bodhisattva path, we shall enter into samādhi, achieve awakening, and thus participate in the perpetual dynamic of mutual harmonious life of the cosmos. Because seeking awakening consists in leaving behind one's heretofore deluded life. The thought of awakening (bodhicitta) corresponds to the process of a bodhisattva meeting the teaching of the Buddha, reconsidering one's life in ignorance, sincerely repenting one‘s past actions, and making the vow to seek to live a new life of bright awakening. The Huayan jing repeatedly emphasizes that producing the thought of awakening is the most critical step for entering into the dharmadhātu. A mind producing the thought of awakening is concomitant with faith in the Buddha as the source of light, praising him and taking refuge to him. Furthermore, this mind causes one to realize oneself as being endowed with Buddha-nature and to seek to realize one's value as a human being through practising the path of the Buddha. Producing the thought of awakening presents an opportunity to get rid of one's heretofore life in delusion and instead begin to live a life conform to a bright awakening. For this reason the Huayan jing states that "At the moment when one produces the thought of awakening (bodhicittotpāda), one achieves correct awakening". All bodhisattva practices following the production of the thought of awakening thus become the practice of awakening.
한국어
『화엄경』에서 삼매에 의해 드러난 부처님의 세계는 만물이 무한의 상관관계로써 끊임없이 아름다운 상생(相生)의 생명세계를 펼치는 자비로움이 넘치는 세계이다. 『화엄경』은 부처님의 이러한 대자비의 생명활동의 세계를 자기화(自己化)하도록 하는 가르침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가 바로 삼매이다. 만물이 무한의 상관관계로써 끊임없이 아름다운 相生의 생명활동을 펼치는 세계의 實相을 증득한다는 것은 그 세계의 본질적인 체계에 대한 진실한 눈뜸과 함께, 그러한 존재의 세계의 실상에 부합되는 삶을 펼치는 일이 될 것이다. 보현행은 바로 이러한 一卽一切 一切卽一의 사사무애 법계의 실상에 입각한 진정한 인간생존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화엄경』에서 부처님의 세계를 가득 채운 아름다운 장엄의 광경들도 보현의 行願을 살아가는 무수한 보살들로써 보여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우리들이 부처님을 본받아 스스로 보현의 願을 일으켜서 끊임없이 보살도를 수행해 나아간다면, 그 순간에 우리들 스스로 삼매에 들어 깨달음의 세계를 펼치면서 대우주의 영원한 상생의 생명활동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미혹한 삶을 떠나고자 하기 때문이다. 보살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 어둡게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절실히 참회하며 새로이 밝은 깨달음의 삶을 살아가고자 發願하는 것이 바로 보리심이다. 『화엄경』에서 이 보리심을 발하는 것이 법계에 들어가게 되는 관건이 된다는 것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특히 주목할 만한 가르침이다. 보리심과 같은 발원하는 마음은 빛과 빛이 오는 근원인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찬탄과 귀의를 수반하고, 자신이 불성을 가진 존재임을 자각하여 부처님이 수행을 통해서 실현한 거룩한 인격적인 가치를 자기 스스로 구현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진실로 이러한 보리심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미혹된 삶을 불식하고 밝은 깨달음의 삶을 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화엄경』에서는 “처음으로 보리심을 일으키는 때에 바로 正覺을 성취한다”고 설한다. 그리고 보리심을 일으키고 난 이후의 모든 보살행은 깨달음의 행이 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華嚴經』의 수행도 체계
 Ⅲ. 삼매를 통한 법계와의 합일
 Ⅳ. 화엄삼매와 보현행
 Ⅴ. 발보리심과 깨달음의 실현
 Ⅵ. 발보리심과 보살도 수행
 Ⅶ. 보현행과 입법계
 Ⅷ. 맺는말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논평문

키워드

화엄경 삼매 법계 보리심 발보리심 증득 화엄삼매 보살도 보현행 입법계 Huayan jing samādhi dharmadhātu bodhicitta bodhicittotpāda realization Bodhisattva path practice of Samantabhadra entering the dharmadhātu

저자

  • 권탄준 [ Kwon, Tan-jun | 금강대학교 불교복지학부 교수 ]
  • 이행구(도업) [ 동국대학교명예교수 ] 논평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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