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ltimate goal of all the Buddhist practices is to gain enlightenment. The most fundamental practice to achieve this goal is to develop wisdom with Sam-Hak(三學), which was especially emphasized in original Buddhism. The Mahayana Buddhism embodied commandments(戒), Samadhi(定), and wisdom(慧) in Six Paramita(六波羅蜜) and Ten Paramita(十波羅蜜) based on this Sam-Hak. The heart of Sam-Hak is also the cornerstone of various Buddhist practices such as Vipassana commonly practiced in Sountheast Asia, Seon, invocation, JooRyuk(呪力), JiGwanSooHaeng(止觀修行) suggested by Chinese master CheonTaeJiWui(天台智顗), JeongHyeShangSoo(定慧雙修) by Korean master BoJo(普照). Because of this significance of Sam-Hak in the practice of Buddhism, this article contemplates the origin of Sam-Hak in original Buddhist scripts. In addition, it attempts to prove how Sam-Hak was continued and changed into Mahayana sutras such as 『YerBanGyung(涅槃經)』과 『YuGyoGyung(儒敎經』. Of various types of mindfulness meditation, Vipassana meditation practice is illuminated, and the Buddhist invocation and SamSyimBup in Pure Land sect are also discussed in the article. In its conclusion, development of wisdom is emphasized in that it does not need any mundane knowledge. Common knowledge such as scientific or mathematical knowledge rather disturbs the mind than calm it down and make it tranquil and peaceful. Therefore, the practice based on Buddhist commandments can only amend the mind and body in order to calm the mind and gain Samadhi(三昧).
한국어
불교의 수행이란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얻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깨달음을 얻기 위한 근본적인 실천은 삼학으로 지혜를 발현시키는 것이다. 이 삼학은 초기 불교에서 강조된 것으로 이것이 근본이 되어 대승불교에서는 6바라밀과 10바라밀의 수행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이는 지계와 선정, 그리고 지혜를 구체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남방에서 주로 수행하는 위빠사나, 대승 불교권에서 하는 참선, 염불, 주력 등과 중국 천태지의의 止觀修行, 한국 보조의 定慧雙修 등이 제창한 수행도 이 삼학을 근간으로 한 것이지 삼학의 정신이 빠지고 성립될 수 없다고 본다. 그래서 본 논문은 삼학의 근원을 원시경전에서 살펴보았고, 이것이 대승경전인 『열반경』과 『유교경』으로 이어져 어떻게 변천하였는가를 규명하였고, 선정 가운데 위빠사나에서 하는 수행법을 조명하였고, 정토교에서 하는 염불과 삼심법에 대해 논해 보았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지혜의 발현은 세속적인 지식은 필요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다시 말하면 과학적인 지식, 수학적인 사고력 등 일반적인 지식은 마음을 고요히 하기 보다는 많은 생각을 내어 마음이 더 번민하게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음을 고요히 하여 선정을 얻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바로잡는 계율에 입각한 수행을 해야 하는 면을 논했다.
목차
Ⅰ. 서론 Ⅱ. 三學에 의한 수행 1. 삼학의 근원과 발전 2. 계율의 수행 3. 선정의 수행 4. 지혜의 발현 Ⅲ. 맺는 말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