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ion of Cheontae, an essential condition to start the Buddhist doctrine, means to have pledge of relieving all human beings by establishing the sense that should seek the Buddhist doctrine and complete wisdom. This conversion is realized through practicing asceticism of Sipseunggwanbeob rules, establishing pledge of mercy for human beings from recognition on mind and world and translating into action to achieve. Without right recognition, there cannot be right practice, and without right practice, no right mercy for human beings can be generated. Also, any recognition or pledge without right practice is in vain. Therefore, priest Jiui's pledge is not limited to just pledge but also includes recognition, pledge,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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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의 발심은 불도(佛道)에 들어가기 위한 절대조건으로서, 불도를 구하는 생각을 일으키고, 지혜를 완성해야 한다는 뜻을 일으켜서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서원을 가진 것을 말한다. 이러한 발심은 십승관법의 수행을 통해서 구현된다고 할 수 있다. 십승관법에서는 마음과 세계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부터 중생에 대한 자비의 서원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는 바른 실천을 행하게 된다. 바른 인식 없이는 바른 실천이 될 수 없으며 바른 인식 없이는 중생에 대한 올바른 자비의 마음도 생겨날 수가 없다. 또한 바른 실천 없는 인식이나 서원 또한 공허한 것이다. 따라서 지의스님이 생각하신 서원은 단순히 서원만으로 한정되지 않고 인식과 서원과 실천이 동시에 갖추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큰 마음을 일으킴(發大心) 1. 그릇된 발심 2. 바른 발심 Ⅲ. 십승관법과 서원 1. 3가지 관법과의 관계 2. 큰 자비의 서원(起慈悲心) 3. 올바른 실천행(巧安止觀) Ⅳ. 나가는 말 Abstract 참고문헌 토론논평
키워드
인식서원십승관법발심사실단RecognitionPledgeSipseunggwanbeobConversionSashildan(four rules to evangelize human-beings by Buddha)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