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를 위한 사회적기업의 방향 -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의 기본이미지 중심으로
A Study on Social Enterprises for Discharged Prisoners - focused on the root images of Symbolic Interactionism
This study is designed to identify social enterprises for discharged prisoners in Korea. Particularly, in this study a framework of analysis is devised from the following three dimensions; discharged prisoners’ needs and situations related with social enterprise, social enterprises’ needs and situations, and the root images of Symbolic Interactionism. The qualitative data is collected in-depth interviews with the professional staff of rehabilitation institutions and social enterprises. Finally, five core themes to develop social enterprises for discharged prisoners are drew out as follows; 1) generalization of discharged prisoners’ subjugating situations and enterprises’ insuring management capacities, 2) genuine and active understanding between discharged prisoners and members of social enterprises, 3) development of discharged prisoners’ and social enterprises’ latency including individual normalization of social enterprises, 4) systemic efforts made by discharged prisoners and government including social enterprises, and 5) creational development of social enterpr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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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출소자를 위한 사회적기업이 구체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특히 수집한 자료를 개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에 관한 출소자의 욕구와 처지, 사회적기업의 욕구와 처지,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의 기본이미지 들에 근거해 만든 분석틀을 적용했다. 자료수집은 출소자의 취업을 도모한 경험자와 사회적기업 관리자와 실시한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졌고, 문헌조사를 통해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의 기본이미지로부터 분석틀에 활용할 자료를 이끌어냈다.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출소자를 위한 사회적기업은 1) 출소자의 처지 극복과 기업의 운영능력 확보 일상화, 2) 출소자와 기업구성원들 간 진정한 이해와 활발한 소통, 3) 출소자와 기업의 잠재력 개발과 기업의 개성적 정상화, 4) 출소자 및 기업구성원과 정부 및 시민의 순차적 노력, 5) 출소자와 기업구성원의 창조적 변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목차
[국문요약] I. 문제제기 II. 문헌고찰 1. 출소자 2. 사회적기업 3.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의 기본 이미지 4. 선행연구 검토 III. 연구방법 1. 자료수집 2. 자료분석 3. 연구의 엄격성 IV. 결과 1. 출소자의 욕구와 처지 2. 사회적기업의 욕구와 처지 3.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의 기본이미지 4. 출소자를 위한 사회적기업의 방향 V.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