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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과 하이데거의 존재사유
- Humanismus und Heideggers Seinsdenk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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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15집 (2001.12)바로가기
  • 페이지
    pp.337-350
  • 저자
    이선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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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Das Wort <> sagt, da es in him um die humanitas, um β das Wesen des Menschen geht, daβ dieses Wesen als wesentlich genommen sein möhte. Daher Humanismus ist Sinnen und Sorgen, daβ der Mensch menschlich sei und nicht un-menschlich, , d.h. ausserhalb seines Wesens. Darin aber zeigt sich der tiefgreifende Unterschied zum Heideggers Seinsdenken. Denn Heideggers Seinsdenken, das im Gegenzug gegen die metaphysische Wesensbestimmung des Menschen als animal rationale das Wesen des Menschen in der Ek-sistenz erfärt, ist ein solches Sinnen und Sorgen, daβ der Mensch in sein Wesen zurükgebracht werde. Daher in diesem möhte das Wesen des Menschen nicht um seinetwillen, sondern umwillen der Wahrheit des Seins wesentlich genommen werden.
Auf die Ek-sistenz kommt es wesentlich, das heiβt vom Sein selber her, insofern das Sein den Menschen als den ek-sistierenden zur Wähterschaft fü die Wahrheit des Seins in diese selbst ereignet. Wärend es in jedem Humanismus auf den Menschen als solchen ankommt, ist im Denken der Ek-sistenz das Wesen des Menschen fü die Wahrheit des Seins wesentlich. Daher Humanismus als Titel fü das Denken, das das Wesen des Menschen nicht von ihm selbst her, sondern aus dem Bezug der Wahrheit des Seins zu denken sucht, käe einem <>.
한국어
휴머니즘은 인간의 인간다움을 추구한다. 휴머니즘은 인간이 인간다워지고자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그러나 종래의 휴머니즘은 인간의 고유한 본질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인간을 고작해야 이성적 동물로서 규정할 뿐, 존재와의 관계 안에서 인간의 고유한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있다. 서구의 형이상학적 휴머니즘은 인간의 본질을, 다시 말해 인간과 존재의 공속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하이데거는 종래의 휴머니즘을 퇴락의 역사로 간주한다.
이에 반해 하이데거가 그려내는 인간의 고유한 본질은 탈-존이다. 탈-존은 인간과 존재의 공속을 의미한다. 즉 인간이 존재와의 가까움 안에 탈-자적으로 거주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탈-존은 존재를 위한 파수군의 역할을 떠맡는다. 인간은 존재의 목자로서 존재를 염려해야 한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보자면, 즉 존재 자체 쪽에서 보자면, 존재가 인간을 존재의 진리를 파수하기 위해 탈-존하는 자로서 존재의 진리 자체에로 생기하게 하는 한에서만, 탈-존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이로써 우리는 기묘한 휴머니즘을 만나게 된다. 하이데거의 휴머니즘은 인간을 위한 휴머니즘이 아니라 존재를 위한 휴머니즘이다. 그래서 하이데거는 자신의 휴머니즘을 ‘빛이 스며들지 않는 숲’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러나 존재를 위한 휴머니즘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소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간은 존재의 진리와의 공속을 회복함으로써 인간다움이 참으로 구현될 수 있는 새로운 역사의 시원을 열게 된다. 역설적이게도 존재를 위한 휴머니즘은 인간을 위한 휴머니즘으로 귀환한다.
그런데 혹자는 하이데거의 존재사유 역시 인간중심주의로부터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비판한다. 물론 하이데거의 존재사유도 넓은 의미에서는 인간중심주의에 해당한다. 인간만이 존재를 이해함으로써 하나의 세계를 열고 있기에 존재자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이데거의 존재사유는 결코 인간을 존재자의 주인으로 놓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에게는 존재의 목자로서의 책무가 주어진다. 존재의 목자로서의 인간이 인간과 자연 그리고 신까지 조화롭게 공존할 세계를 열어 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따라서 하이데거의 존재사유를 좁은 의미에서의 인간중심주의로 폄하하는 것은 잘못이다. 오히려 하이데거의 존재사유는 인간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새로운 휴머니즘을 추구한다.

목차

요약문
 I. 여는 말
 II. 서구의 전통적 휴머니즘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
 III. 하이데거의 존재사유에서 추구되는 휴머니즘
 IV. 닫는 말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키워드

휴머니즘 존재 탈-존 거기에 있음 예술 몰아세움Humanismus Sein Ek-sistenz Dasein Kunst Gestell.

저자

  • 이선일 [ Lee, Sun-il | 서울시립대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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