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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타노 퍼즐과 현대철학
Brentano’s Puzzle and Contemporary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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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14집 (2001.09)바로가기
  • 페이지
    pp.1-27
  • 저자
    김명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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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try to show that various attempts to solve mysteries concerning intentional objects, so-called the Brentano Puzzle, have driven contemporary philosophy. Especially the origins of phenomenology and analytic philosophy are connected directly or indirectly with the Puzzle, and this means that two chief trends of contemporary philosophy have a common origin. This fact has been overlooked by some philosophers committed to only one of two. To remind them of it, I firstly overviewed history of concepts associated the Brentano Puzzle, in particular, intentio of the Middle Ages and Satz an sich of Bolzano, then analyzed key concepts employed to solve the Puzzle by Frege, Twardowski, Meinong, and Husserl: Gedanke, Inhalt, Nicht-Existenz, and Noema respectively, to speak more commonly, meaning or content. Contemporary analytic philosophies of language, thought, and mind have concentrated on the factors that determine content, and their methodologies was characterized by antagonism, compromise, and harmony between Russell’s semantic Cartesianism and Frege’s Sinn-Bedeutug dualism. According to Kripke and Putnam, determinants of content consist in not only the inside of body, say nerve net, but also the outside world, context. By dint of these external determinants such as causal-informational chains, contents have social character.
한국어
이 글의 목적은 지향대상과 관련된 수수께끼 이른바 브렌타노 퍼즐을 해결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현대철학을 주도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현상학과 분석철학의 기원은 브렌타노 퍼즐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고, 이것은 현대철학의 양대조류가 공동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이 점은 두 조류 중 하나에만 투신하는 철학자들에 의해 상당 부분 간과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영미철학과 대륙철학의 대화가 점증하고 있는 것이 뚜렷이 목격되는데, 두 철학이 공동의 문제로부터 유래했다는 점을 회고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나는 먼저 브렌타노 퍼즐과 이와 연관된 개념사를 개괄한 뒤, 프레게, 트바르돕스키, 마이농, 훗설이 이 퍼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핵심개념들을 분석하였다. 트바르돕스키의 내용 개념은 마이농과 훗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무엇보다 그는 폴란드 분석철학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리고 훗설은 자신의 시도가 심리주의에 오염되어 있다는 프레게의 비판에 직면하여 초월현상학을 창안하기에 이른다. 한편 러셀은 마이농의 해법을 수용했다가 그 한계를 발견하고 그 대안으로서 기술이론을 개발했다. 현대분석철학은 내용을 결정하는 인자를 찾는 데 집중하였으며, 그 방법론적 노선들은 주로 러셀의 의미론적 데타르트주의와 프레게의 의미-지시 이원론 사이의 반목・절충・조화에 의해 특징지워졌다. 크립키와 퍼트넘에 의하면, 내용의 결정인자는 주체 내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도 있으며, 이 외부인자로 인해 내용은 사회성을 가지게 된다. 데이빗슨은 이 외부주의적 혁명에 일찍부터 동참하면서, 보다 철저한 외부주의, 이름하여 삼각작용의 외부주의를 제안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 브렌타노 퍼즐
 2. 내용의 개념사
  가. 중세의 지향과 근세의 관념
  나. 볼차노의 명제
 3. 프레게: 지시와 의미의 구별
  가. 의미
  나. 사상
  다. 지시대상 없는 표현
 4. 브렌타노학파 : 대상과 내용의 구별
  가. 트바르돕스키의 내용
  나. 마이농의 비실재
  다. 훗설의 노에마
 5. 사고내용의 결정인자
  가. 러셀 : 면식
  나. 크립키 : 인과적 체인
  다. 퍼트넘 : 언어작업의 분업
  라. 외부주의
 6.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내용 노에마 데이빗슨 러셀 마이농 명제 볼차노 분석철학 브렌타노 사상 외부주의 의미 크립키 트바르돕스키 퍼트넘 프레게 현상학 훗설.analytic philosophy Bolzano Brentano content Davidson externalism Frege Husserl Kripke meaning Meinong noema phenomenology proposition Putnam Russell thought Twardowski.

저자

  • 김명석 [ Kim, Myeong-seok | 경북대학교 철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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