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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신비주의 사상(sufism)의 실천적 측면에 관한 연구 ― 지크르(dhikr)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ractical aspect of Islamic mysticism(Suf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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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11집 (2000.12)바로가기
  • 페이지
    pp.23-42
  • 저자
    김관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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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aim of this article is illustrating to 'dhikr'. It is the main practice of sufism, called Islamic mysticism.
Sufism has a goal that walk into God's territory, and have experience of him. In general mysticism was known to the philosophical current aiming at the attainment ultimate spiritual knowledge. As one of the mysticism, sufism seeks for the true knowledge of God, God's love, and union with God. In Arabic word these goals were said 'baqā. To approach these goal, Sufism presents two ways of practice, one is 'ma abba', devotional love for God, and the other is 'fanā, annihilation ��·��of the ego.
The men of Islamic mysticism, 'sufis', always think much of the dual phase of doctrine and practise.
They made a lot of practice, for instance dhikr, sufi dance(whirling), prayer, fasting. Sufis have ardent attitudes to practising these methods. So we have to study sufi practice of meditation to get the exact understanding. The research of islam, islamic mysticism, and practice of islamic mysticism were very rare in our country. So I began to study islamic practise 2 years ago. And I invited old sufi group from Turkey 4 months before, they made a good performance 'sufi dance' in Seoul. From that, I can watch the practice of dhikr.
Whenever practice Dhikr many of the sufis fall into trance, spiritual ecstasy usually. In that state of consciousness they often say that they can see the God's face, and open the door of God's sphere.
Therefore dhikr can defined as a core practicing method in the sufi tradition. During the process of dhikr, some special ventulations and rhythmic movements are recommended to wayfarer. They recite God's name and the phrase of sufi poems. It is similar to mantra yoga and buddhist invocation.
There are many sufi order in islam, and many techniques of dhikr also. But they are not open to general
public, because of it's harmful side effect. The expert's supervise is requested in the practice of dhikr.
However it is simple to exercise dhikr, hence dhikr prescribed to the main, basic practice of sufi meditation.
I did not make philosophical analysis or scientifical inquiry to dhikr. So this article will be remain in the description and the illustration of dhikr only. It might be the cause of my lack of studying capacity or my intention of restriction to make outline.
한국어
신비주의는 체험을 통하여 궁극적인 실재에 대한 영적인 지식을 획득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상적 흐름이다. 그 가운데 이슬람 신비주의, 수피즘(sufism)은 신에게 가까이 가서 그를 직접 체험하고 그에 대한 앎(􈝾􈭪; ma􌦩rifa)을 획득하거나, 그의 품에 안겨 영원히 머무는 것(바까; baqā)을 수행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다.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이슬람 신비주의는 신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마합바; ma􍷟abba)과 자아소멸(화나; fanā)의 길을 제시하였다.
수피(sufi)라고 불리우는 이슬람 신비주의자들은 교리의 이론적인 측면과 수행의 실천적인 측면을 똑같이 중요시하였다. 달리 말한다면, 그들은 선불교의 정혜쌍수(􈩱􈺻􈘿􈕮), 교선일치(敎􈓦􈥮􈳹)의 관점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수피들은 신에게 가까이 가기 위한 수단으로 여러 가지 수행법을 정립시켰다. 그들의 수행법은 초월적인 실재의 영역으로 나아가게 하는 출입문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몇 가지 수행법으로써 영적인 수행에 몰두하였는데, 논자가 목격한 바에 의하면 그들은 매우 진지하고 열성적인 구도(求􈁨)의 자세를 지녔다.
이슬람 신비주의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그 이론적인 측면과 수행법을 함께 연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하여 본 논문은 이슬람 신비주의 의 핵심적인 수행법인 지크르(dhikr)를 연구의 주제로 삼았다.
하나의 특정한 수행법인 지크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슬람 신비주의 사상의 면모를 엿보려는 것이다.
영적인 분야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이슬람 신비주의는 빠짐없이 언급되고 있다. 그러한 현실에 비하여 국내의 연구는 대단히 빈약한 편이다. 국내에는 전문적이지 못한 안내서 몇 편과 석사 학위 논문3~4편이 전부이며, 그나마 그 수행 이론에 관한 것은 전무하였다. 그리하여 논자는 이슬람 신비주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터키의 수피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일에 관여하면서 연구를 가속화하였다.
수피들의 수행법에는 예배와 기도, 금욕과 고행, 수피 댄스, 지크르 등이 있다. 그 가운데 지크르는 거의 모든 수피들에게 핵심적인 수행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예배와 기도는 정통파 무슬림들과 수피들의 공통적인 수행법이지만, 지크르는 수피들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독특한 수행법이며 일종의 종교적 의식(􈤗􈘉)이다. 그것은 수행자를 신속하게 트랜스 상태로 이끌고, 그러한 상태에서 수행자들은 신의 영역에 쉽게 접근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논자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지크르가 매우 강력한 수행 기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크르는 율동과 호흡법을 곁들여 신의 이름을 연속적으로 외우는 수행법이다. 그것은 만트라 요가의 주문 또는 불교의 염불과 유사하다 수피 종단에 (􈬌􈊉) . 따라 지크르는 대단히 다양하지만, 대부분 그 기법을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지크르는 의식의 변화를 급격하게 초래하여 자칫하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기법이기 때문이다. 지크르는 항상 전문가의 입회하에 그의 적절한 통제와 조치에 따라 실행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지크르의 기법을 익히는 데에는 커다란 노력이 요구되지 않는다. 그러한 연유로 지크르는 수피들에 의해서 다른 어느 수행법보다 널리 받아들여졌으며, 수피들의 기본적인 수행법으로 규정되었다. 지크르의 의식에 집단적으로 참가하여 법열의 경지에 빠져들고 있는 수피들의 모습은 놀라운 것이며, 논자도 그것을 목격하고는 삶의 방향과 목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특정한 하나의 수행법에 대한 연구로써 이슬람 신비주의의 중요한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는 논자는 본 논문을 이슬람 신비주의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수피즘의 수행법 몇 가지를 소개하며 지크르에 대한 탐구를 시도한다. 논자는 연구 주제에 대한 철학적 분석 또는 과학적 연구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그로 인하여 본 논문은 현상적인 기술과 해설의 수준에 머무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논자의 제한된 연구 능력과 개설적인 연구로 본 논문을 제한시키려는 논자의 의도에서 비롯된 결함일런지도 모른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이슬람 신비주의 사상의 수행론
 Ⅲ. 지크르란 무엇인가
 Ⅳ. 지크르의 수행법
 Ⅴ. 지크르의 구분
 Ⅵ. 소리를 내는 집단 지크르
 Ⅶ. 침묵의 개인 지크르
 Ⅷ.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신비주의 이슬람 신비주의 수피즘 수피 수행법 지크르 dhikr 또는 zikrmysticism sufism sufi Islamic mysticism sufism sufi meditation dhikr zikr

저자

  • 김관영 [ Kim, Kwan Young | 중부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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