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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의 교류지, 인문학의 좌표와 가능성 ― 고전번역학+비교문화학을 통한 소통인문학
The Exchange of Time and Space, the Humanities’ Barometer and Possibilities ― Trans-humanities through Translation studies of classics +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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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3집 (2010.12)바로가기
  • 페이지
    pp.415-434
  • 저자
    김남이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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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intends to reflect upon and view the agenda for [HK Research Team for Translation studies of classics +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in the occasion asking for the future path for the humanities, and whether it can open a significant divergent road, ‘the realistic horizon for the researches’ for the groups/individuals. “Translation studies of classics and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have something in common in that it is the cross-over field of academics in-between the culture and another culture. If the Translation studies of classics translated the cultures and the cultural contents across time, the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would compare the cultures and the cultural contents across spatial distances.” As such, the existence weaving the space and time and constitutes the core for our examination is the study of classics. The core part has been utilized as the tool for applying and upholding its own ideology through classics throughout history. The periphery crosses the logic of the core/periphery and attempts to dissolve the boundary and yet, used the classics as the tool for imitating the logic for the core part and for claiming the authenticity at its basis. This indicates how the study of classics has had its place in the center of rather vertical and directional cultural communications. Upon critically examining this, the contemporary significance of the classics could be the other subject proving on which we depend. Such introspection and criticism is our responsibility and ‘the study of classics must be the text resistant to the study of classics. ‘ The values in the study of classic includes its ‘universal values’ it contains but also, awakens the new values obtained the existing values and can be read in such a novel way across the passing time and various spaces. From this awareness of the problem, the three ideologies which are driving forces for the transition for Korea’s civilization have been explored, ‘the West’, ‘Sung Confucianism’ and ‘Buddhism’. The transition of the civilization itself is the aspct from ‘translation’ perspective because the exchange of time and space within the border of inside and out, past and the present and “me” and “you” occurs. In such transitional time for civilizations, ‘translation’ surpasses the issue of conversion from language to language and Korean origin linking the issue of ‘translation’ as the problem of communication and disputes between cultures. Moreover, this transition has been used as the positive and negative goals for understanding and exploring Korean history after the period and the pre-modern Korean history across time, and thus the practice of the past as well as the present. ‘Western/modern’ cannot be one-sided and homogenous goal in the social demands of the early 20th century which rapidly change by every couple of years, including the experience of colonization along with the traditional thinking such as Confucianism and Buddhism and the tradition of knowledge. From this we can awaken our awareness to explore the state of ‘hybrid’ which seems like the ‘strange patchwork’ to the ‘grey area’ of our colonization and the contemporary era transplanted from it. By doing so, our ‘contemporary’, will not remain in the suspended time in the past as the whole of transplantation and distortion but opens the path to communicate with us in the present.
한국어
이 글은 [고전번역+비교문화학연구단]의 의제(Agenda)가 인문학의 길을 묻는 이 자리에서 어떤 의미 있는 하나 갈래 길을 열어 보일 수 있을지, 공동/개인의 ‘연구의 실천적 지평’에서 반성하고 또 전망해 보고자 한 것이다. “고전번역학과 비교문화학은 기본적으로 문화와 문화 간(in-between)의 횡단적 학문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고전번역학이 시간적 거리를 오간다면, 비교문화학은 공간적 거리를 넘나든다. 이렇게 시공간을 교직하는 존재로서 우리의 탐구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바로 고전이다. 중심부는, 역사적으로, 고전을 통해 그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온축하고 수호하는 도구로서 활용해왔다. 또 주변부는 중심/주변의 논리를 가로지르고 그 경계를 해체하려 하면서도, 한편으로 그 기저에서 중심부의 논리를 모방, 반복하며 자신만의 독자성을 주장하기 위한 도구로 고전을 활용하기도 하였다. 이런 역사의 단면들은 고전이 다분히 수직적이고 방향적인 문화 소통의 중심에 있었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이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될 때, 고전은 우리가 무엇에 종속되어 있는가를 검증하는 타자가 될 수 있다. 그런 성찰과 비판이 우리의 몫이며, ‘고전이 고전에 저항하는 텍스트’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우리는 ‘서양’, ‘성리학’, 그리고 ‘불교’라는 한국의 문명적 전환을 추동한 세 개념에 관심을 갖고 있다. 문명의 전환은 그 자체로 ‘번역’적인 국면이다. 안과 밖, 과거와 현재, 나와 너의 경계 속에서 시간과 공간의 교류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 문명 전환기의 ‘번역’은 언어 대 언어의 변환 문제를 넘어서 문화 대 문화 간의 소통과 충돌의 문제로서의 ‘번역’의 문제를 사유하는 핵심이 된다. 저항성을 담지한 피식민의 경험과 유교․불교를 비롯한 전통 사유와 지식의 전통, 몇 년 단위로 급변하며 달라지던 20세기 초반의 사회적 요구 속에서 ‘서구/근대’는 일방적이고 균질적인 목표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식민지라는 ‘회색 지대’에에서 한국 고전번역학의 한 가능성을 탐색해 볼 여지를 발견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시․공간의 교류지, 인문학의 좌표와 가능성: 고전번역학과 비교문화학의 만남
  [1] 인간의 삶과 정신의 집적체, 고전(古典, Classics)2)의 가능성
  [2] + [3] 통시적 종단과 미래에 대한 성찰로서의 고전번역학공간적 횡단과 비판적 시각으로서의 비교문화학
  [4] 고전번역학과 비교문화학의 결합을 통한 소통인문학의 창출
 3. 한국 고전번역학의 수립을 위한 탐색
 4. ‘고전’과 ‘번역’을 통한 인문학의 길찾기: ‘소비’와 ‘소통’의 경계에서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고전번역학 비교문화학 소통인문학 문명전환기 고전 Translation studies of classics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Trans-humanities civilization exchange classics

저자

  • 김남이 [ Kim, Nam-Yi |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점필재연구소 인문한국(HK)[고전번역+비교문화학연구단] HK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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