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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상담을 통해서 본 인문치료」에 관하여
Discussions on "A Comparative Study of Philosophical Counseling and Humanities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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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3집 (2010.12)바로가기
  • 페이지
    pp.388-414
  • 저자
    최현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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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is to discuss the article of Heebong Choi introducing the concept of 'Humanities Therapy' as the core concept of the research project of the Institute for Humanities & Sciences at the Kwangwon National Unviersity in the framework of the Humanities Korea Program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The Humanities Korea Program was introduces as a counter-policy of the above foundation to meet with the situation defined as the 'crisis of humanities'. In October 2010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ltion invited five humanities institutes performing the research projects of the Humanities Korea Program to hold a symposium to reflect on the problems of humanities today. In this article I discuss several issues contained in the paper of Heebong Choi, being conscious of the context of the discourses on the humanities and the crisis of the humanities developped in the last twenty years in South Korea. Based on the discussions I raise the following five questions: (1) If the project of the 'Humanities Therapy' was launched as a counter-measure responding the 'crisis of humanities', in what extend or in what aspect it could offer a solution? Could it provoke a change of humanities itself? In which direction? (2) In comparison to the 'Medical Humanities' which has the medical sciences as its scientifical basis, does the humanities play more essential role in the 'Humanities Therapy'? In what sense? (3) The humanities project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has the assumption of the humanities as theoretical activity. However, the 'Humanities Therapy' has its place in the 'praxis'. Is there a counter-measure for a possible conflict caused by the different notions of the activities of humanities. Could it cause an excessive burden to the staff due to the competitive evaluation system of the research foundation? (4) The system of the conception presupposed in the concepts of 'disease' and 'therapy', especially the view of the human beings based on the mind-body-dichotomy seems not so much different as that of the Western orthodox medicine. Isn't it necessary to develop an alternative based on humanistic reflections? (5)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Humanities Therapy' and the psychotherapy? Where can we find the aspects more rooted in the humanities in the 'Humanities Therapy'? These questions are intended to deepen the discussion on the humanities in the face of the situation of the 'crisis of humanities'.
한국어
이 글은, 강원대학교 인문과학 연구소가 한국 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 사업의 일환으로서 수행하고 있는 “인문학 진홍을 위한 인문치료” 라는 아젠다의 핵심적인 개념인 ‘인문치료’를 소개하고 있는 최희봉의 논문에 대한 논평문이다. 인문한국 사업은 현 한국 연구재단의 전신인 한국 학술진흥재단이 ‘인문학의 위기’에 대응하는 한 가지 정책으로 도입한 지원 사업으로서, 2010년 대동철학회는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인문학 관련 연구소 다섯 곳을 추계 학술대회에 초청해 함께 인문학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 글에서는, 그간에 진행된 인문학 및 인문학 위기 담론을 염두에 두면서, 최희봉의 발제문에 담긴 다음과 같은 논점에 대해 토론하면서 논의의 심화를 위한 질문을 던진다. 첫째, 인문치료 사업 역시 ‘인문학의 위기’에 대응하는 한 가지 기획으로서, 현실에 개입하고자 하는 의지에 의해 진행된다면, 인문치료 사업은 인문학을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게 될지 그리고 그 변화는, 현재 “인문학의 위기”라 부르는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얼마만큼의 해결이 될 수 있는가? 둘째, 인문학을 기반 학문으로 하고 있는 ‘인문치료’가, 의학을 기반으로 하고 태동한 ‘의료인문학’보다 더 인문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점은 무엇인가? 셋째, 이론적 학술활동을 전제로 하고 있는 인문학의 사업으로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으면서 실천적 활동이 핵심이 되는 사업을 수행해가는데 있어서 생길 수 있는 제약, 연구재단의 평가체제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넷째, ‘병’과 ‘치료’의 개념이 전제로 하고 있는 사고방식의 체계, 심신이원론적 인간관은 서구의 주류의학계에서 통용되는 것과 많이 달라 보이지 않는데, 여기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하는 대안의 모색이 필요하지 않을까? 다섯째,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려는 ‘인문치료’의 노력이 심리치료와 다른 점이 무엇일까, 즉 모두가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인문학적 지식이 그 과정에서 원용된다고 했을 때, ‘인문치료’에 있어서 보다 더 인문학적 색채는 어디에서 어떻게 주장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이 ‘인문학의 위기’가 거론되는 맥락에서 인문치료 사업이라는 실례를 통하여 인문학의 성격 및 의의를 보다 더 규명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인문학 진흥을 위한 인문치료학
  가. “인문학의 위기”와 <인문 치료> 사업
  나. <의료 인문학>과 <인문 치료>
  다. 인문학 실천
  라. <인문치료>의 치료 대상
  마. 인문치료의 방법
 3.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인문학 인문학의 위기 실천 인문치료 의료인문학 Humanities Crisis of Humanities Praxis Humanities Therapy Medical Humanities

저자

  • 최현덕 [ Choe, Hyondok |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점필재연구소 인문한국(HK)[고전번역+비교문화학연구단] HK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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