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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明學의 人文精神과 道德實踐
陽明學之人文精神與道德實踐
양명학의 인문정신과 도덕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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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3집 (2010.12)바로가기
  • 페이지
    pp.45-70
  • 저자
    이상훈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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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이 논문은 양지와 치양지 함의에 대한 분석과 정리를 통해서 양명학의 인문정신과 도덕실천 공부의 내용을 분석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재정립함에 있다. 일반적으로 양명학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들 각자에게 부여된 양지천리를 근거로 덕성의 생명을 완성하고, 이를 더욱 확충하여 타자와 만물에게까지 넓히고 배려해나가는 성물의 경지에 도달함으로써 모든 존재가 자신들의 선천적인 본성을 마음껏 발현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양명학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각자가 모두 하나의 정당한 도덕의 주체이며 목적임을 강조하는 유가의 인문정신을 주목하고 이에 호응한다. 즉, 양명학에서 우리 인간은 각자 자신의 도덕의지를 스스로 결정하여 능동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도덕행위를 실천하고, 나아가 선악을 판별하여 그 불선함은 제거함으로써 선한 도덕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종의 도덕창조자로서의 인간을 강조한다. 또한 양명학에서는 도덕 창조의 행위인 도덕실천행위가 모두 우리의 자유의지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자율성을 전제로 한다. 양명학에서는 이러한 인문정신을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본체로서의 양지와 공부로서의 치양지를 논한다. 먼저, 본체인 양지천리는 우리가 올바른 도덕행위를 실천할 수 있는 내재적 근거와 초월적 근거가 된다. 즉, 양지심체의 허령명각(虛靈明覺)은 우리들로 하여금 올바른 도덕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양지의 독지는 도덕상의 시비선악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철저하게 호오(好惡)를 구분하여 선을 보존하고 악을 제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그런데 양지의 이러한 작용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형구(形軀)를 가지고 있음으로 인해서 사욕과 기질의 영향을 받게 되며, 그 결과 치양지의 도덕실천공부가 필요하게 된다. 치양지의 공부는 본체를 회복하는 복본체(復本體)의 공부이며, 외재적 영향으로 발생된 선하지 못하고 바르지 못함을 선함과 바름으로 되돌림으로써 성선(成善)하고 성덕(成德)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치양지의 도덕실천공부를 통해서 우리는 먼저 자신의 덕을 완성하고 나아가 물을 완성시킴으로써 成己成物의 도덕적 세계를 구현할 수 있다. 양명학이 양지와 치양지를 통해서 인문정신과 도덕실천의 의미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중국어
本文從良知與致良知之涵義來分析陽明學之人文精神與道德實踐問題.以此將再檢討陽明學本來的意義與價値. 一般來看,陽明學之窮極目標,在從先天本有的良知來完成德性生命.又擴充此良知天理而配慮他者,以此追求成物的境界和提供萬物發現自己本有的先天本性.因此陽明學爲了實現如此的目的,特別考慮和注目陽明學之人文精神.陽明學强調人是道德的主體.又承認吾人自律決定我們之道德意志,而積極地實踐道德行爲來判別善惡,又以此進一步創出爲善去惡的道德價値.由此可知,陽明學認爲人是一種道德創造者,也是從道德自律決定性來實現儒家的人文精神之實踐者.爲了具體實現陽明學的人文精神,陽明學分開說明本體卽良知與工夫卽致良知.首先看良知天理.此卽吾人能實踐道德之內在與超越的根據.依據陽明學之論理,良知心體之虛靈明覺能使我們提供正確的道德判斷.而且此良知之獨知決定道德上的是非善惡.又以此來區別好惡而爲善去惡的道德實踐.由此良知成爲道德實踐之根據. 然而良知保持如此爲善的作用,但是人不能皆發現此善的價値.此原因則在我們之私欲與氣質之問題.換言之,我們雖然皆保持至善的良知天理,然因私欲氣質之遮蔽,吾人之至善的良知天理不能完全發現.因此在此處必須回復本體之工夫.從陽明學的觀點而言,此回復本體的實踐工夫就是致良知.而此道德實踐是從不正與不善回復到正與善的一種逆覺工夫.由此終於完成成善與成德. 通過此致良知之道德實踐工夫,我們完成自己的德性生命,亦完成外在的事事物物,以此終於具現陽明學追求的成己成物之道德的理想與目標.故我們通過良知與致良知之內涵,可以說明陽明學的人文精神與道德實踐之眞正的意義與價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道德主體根據로서의 良知
  가. 道德과 感應그리고 存在의 根據로서의 良知
  나. 道德根據로서의 現成見在寂體良知
 3. 道德實踐工夫로서의 致良知와 그 傳衍
 4. 德性生命의 定立과 萬物一體를 통한 人文精神의 具現
 5. 맺는 말
 참고문헌
 要約文

키워드

양지 치양지 인문정신 도덕실천 성기성물 良知 致良知 人文精神 道德實踐 成己成物

저자

  • 이상훈 [ 李相勳 | 단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동양철학)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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