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paper I studied Kant's first antinomy in connection with Big Bang Cosmology as a modern scientific cosmology. In this paper I assumed that the beginning of the universe in Big Bang Cosmology is the absolute beginning and that the universe is the total universe. The main argument is on the possibility or impossibility of the construction of Kant's first antinomy. By this argument I manifested which space-time Kant's first antinomy is based on. By this manifestation we can comprehend Kant's first antinomy more deeply, I am sure. I showed how Kant's first antinomy can be constructed when the argument concerning the spatial and temporal magnitude of the universe is based on Newtonian space-time. I argued that the construction of Kant's first antinomy is not possible concerning the spatial and temporal magnitude of the universe, in Big Bang Cosmology constructed by the notion of relativistic space-time. For those arguments, first of all I studied important notions, namely, space and time in Kant's first antinomy. Kantian space-time in the first antinomy is subjective representation, not substance. But I argued that in all the other properties of space-time Kantian space-time is the same as Newtonian space-time, and that Newtonian space-time exists independent of the universe. According to the notion of Newtonian space-time, the spatial and temporal magnitude of the universe is different from the magnitude of space-time existing as the background of the universe, and it is possible that in the infinite space-time there is partly the distribution of matter and partly a universe. Those make the construction of Kant's first antinomy possible from the viewpoint of transcendental idealism, I demonstrated. In Big Bang Cosmology constructed by the notion of relativistic space-time, space-time is determined by the distribution of matter. Therefore there is no space-time unrelated to the distribution of matter, and there can not be other space-time as the background of the universe than the space-time of the universe. Also there can not be the universe that have the distribution of matter partly in space-time. On the basis of those arguments, I demonstrated that Kant's first antinomy can not be constructed concerning the universe in Big Bang Cosmology constructed by the notion of relativistic space-time. Finally I argued that we can give the philosophical meaning to Kant's first antinomy on the notion of Newtonian space-time, and that we can't give the philosophical meaning to Kant's first antinomy in Big Bang Cosmology. However, if the beginning of the universe in Big Bang Cosmology is not the absolute beginning and the universe is not the total universe, we can give the philosophical meaning to Kant's first antinomy in Big Bang Cosmology, I arg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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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첫째이율배반을 현대 과학적 우주론인 대폭발 우주론과 관련시켜 고찰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대폭발 우주론에서의 우주의 시작이 절대적 시작이며, 이 우주가 전체 우주임을 전제하였다. 중요한 논의는 첫째이율배반의 구성 가능성 여부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서 첫째이율배반이 어떤 성질의 시공간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를 밝힘으로써 첫째이율배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뉴턴의 시간과 공간 개념을 사용하여 우주의 시간적 공간적 크기를 취급할 때 칸트의 첫째이율배반의 구성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밝히고, 상대론적 시공간 개념에 따른 대폭발 우주론에서의 우주의 시간적 공간적 크기에 대해서는 칸트의 첫째이율배반이 성립될 수 없음을 논하였다. 이런 논의의 준비 단계로 첫째이율배반에서 다루는 중요한 개념들 즉 시간과 공간에 관해서 분석 고찰했다. 첫째이율배반에서 칸트가 사용하는 시간과 공간은 실체가 아닌 주관적 표상이지만, 다른 성질에 있어서는 뉴턴의 시간과 공간과 같으며, 뉴턴의 시간과 공간은 우주와 무관하게 존재한다는 성질을 논의하였다. 뉴턴의 시간과 공간 개념에 근거할 때 우주의 시간적 공간적 크기가 배경으로서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의 크기와 다르며, 무한한 시간과 공간 중에 물질 분포가 일부만 있는 우주가 가능하다. 바로 이것이 선험적 관념론의 관점에서 칸트의 첫째이율배반의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이유임을 밝혔다. 상대론적 시공간 개념에 따른 대폭발 우주론에서는 물질 분포에 의해 시공간이 결정되므로 물질 분포와 관계없는 시공간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주의 시공간 외에 배경으로서의 시공간이 따로 없고, 시공간 중에 물질 분포가 일부만 있는 우주는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상대론적 시공간 개념에 따른 대폭발 우주론에서의 우주에 대해서는 칸트의 첫째이율배반이 성립될 수 없음을 논하였다. 마지막으로 칸트의 첫째이율배반은 뉴턴의 시공간 개념 안에서는 철학적 의미를 가질 수 있으나, 대폭발 우주론에서는 철학적 의미를 가질 수 없음을 언급하였다. 만약 대폭발 우주론에서의 우주가 절대적 시작도 아니고 전체 우주가 아니라면, 칸트의 첫째이율배반은 대폭발 우주론에서도 철학적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칸트의 첫째이율배반의 제기 3. 칸트는 첫째이율배반의 증명에서 뉴턴의 시간과 공간의 성질을 사용했다. 4. 뉴턴의시간과공간의성질을사용하여 우주의 크기를 취급할 경우첫째 이율배반의 성립여부에 관하여 5. 대폭발 우주론에서 우주의 크기를 취급할 경우 첫째이율배반의 성립여부에 관하여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첫째 이율배반선험적 관념론뉴턴의 시간과 공간상대론적 시공간대폭발 우주론키워드 : 첫째 이율배반선험적 관념론뉴턴의 시간과 공간상대론적 시공간대폭발 우주론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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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