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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평화관의 재구성 ― 요한 갈퉁의 평화개념을 중심으로
The Reorganization of A Buddhist Peace View ― on focus of Johan Galtung's peace con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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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1집 (2010.06)바로가기
  • 페이지
    pp.23-49
  • 저자
    이병욱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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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will reorganize the buddhist peace view on the basis of Johan Galtung's peace conception and consider which meaning has the buddhist peace view today. In 2 chapter, I consider a peace view in the buddhist culture. I think that buddhism is not perfect peaceful religion, but on the whole the buddhist culture is the tolerant culture. Johan Galtung divide the peace conception into the negative peace and the positive peace. Here the negative peace does not have the immediate violence and the positive violence does not have the structural violence. After the 1990's, Johan Galtung presents the cultural violence that maintains the structural violence. In 3 chapter, I consider the buddhist view of positive peace. Buddhism opposes a war. But a certain buddhist scripture(大薩遮尼乾子所說經) admits a defensive war restrictively. This is the buddhist expedient. This viewpoint of an expedient can apply a nuclear war. In 4 chapter, I consider the buddhist view of the structural violence and cultural violence. I interpret that what buddhism says the equality of the four castes opposite the structural violence. Buddhist śūnya(空) thought has the function to get free from the net of an ideology. This attitude show the openness not to attach an any ideology. And I think that buddhist thought contributes to realize the peace of the Korean peninsula. Thus I think that the buddhist peace view contribute to get ride of the cultural violence largely, but it contribute to get ride of the immediate violence and structural violence partially.
한국어
이 글에서는 현대 평화학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요한 갈퉁의 평화개념에 기초해서 불교의 평화관을 재구성해서 불교의 평화관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2장에서는 불교문화 속에 나타난 평화관을 살펴보았는데, 불교가 완전한 ‘평화의 종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불교문화는 관용적인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요한 갈퉁은 평화의 개념을 ‘소극적 평화’와 ‘적극적 평화’로 구분했는데, 소극적 평화는 ‘직접적 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적극적 평화는 ‘구조적 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데, 1990년대 이후 갈퉁은 구조적 폭력을 장기화시키는 ‘문화적 폭력’에 주목하였다. 제3장에서는 ‘적극적 폭력’에 대한 불교의 견해를 살펴보았는데, 불교에서는 전쟁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살차니건자소설경󰡕에서는 ‘방어전’의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는 불교의 ‘방편’정신에 기초한 것이다. 이러한 방편의 관점은 현대의 핵전쟁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제4장에서는 ‘구조적 폭력’과 ‘문화적 폭력’에 대한 불교의 견해를 살펴보았다. 불교에서는 4성계급의 평등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조적 폭력에 반대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불교의 공(空)사상은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자는 것인데, 문화적 폭력과 연결해서 본다면 불교의 ‘공’사상은 모든 이데올로기의 그물에서 벗어나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불교에 대한 집착마저 벗어날 때 진리의 눈을 얻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어떠한 이데올로기에도 집착하지 않는 유연함과 개방성이 열리는 것이다. 나아가 한반도에 평화가 실현되기 위한 6가지 조건을 알아보고 불교사상이 이 6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상의 내용에서 보자면, 불교의 평화관이 현대의 평화건설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문화적 폭력’이겠지만, ‘직접적 폭력’과 ‘구조적 폭력’에 대해서는 불교의 평화관이 어느 정도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불교문화 속에 나타난 평화관의 현주소
 3. 소극적 평화(직접적 폭력)에 대한 불교의 입장
  가. 전쟁의 원인에 대한 불교의 입장
  나. 불교의 평화관과 전쟁관
 4. 적극적 평화에 대한 불교의 입장
  가. 구조적 폭력에 대한 불교의 입장
  나. 문화적 폭력에 대한 불교의 입장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직접적 폭력 구조적 폭력 문화적 폭력 공(空)사상 방편의 관점 the immediate violence the structural violence the cultural violence śūnya(空) thought the viewpoint of an expedient

저자

  • 이병욱 [ Lee Byung-Wook | 고려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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