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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진화론적 도덕 연구 방법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A Critical Review on Darwin's Evolutionary Research Method of Mor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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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8집 (2009.09)바로가기
  • 페이지
    pp.103-125
  • 저자
    김성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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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Darwin's attempt is to provide a foundation for explaining the moral characteristic of human beings from an evolutionary point of view, through methods like comparison to animals, observation of intuitive moral judgment, and cross-cultural comparison: these methods should be examined closely. First of all, we have to make sure that it is not innateness of morality that is exhibited through comparison with animals, nor can we say morality resulted from social instinct which we share with animals. Because the mechanism of social instinct which different kinds of species acquired through evolution can be different from each other. But it will be helpful to look into the origin of proto-morality through comparison to primates, especially chimpanzees. Observation of intuitive moral judgment can be the starting point of evolutionist research. However, it is difficult to conclude that this judgment was presented through evolution. This is because that there can be more than one pattern of intuitive moral judgment. Finally, cross-cultural comparison requires more discussion. In the first place, it is not easy to demonstrate the common moral characteristic of mankind through this comparison, and even if the common character were found, it is difficult to claim that this is due to evolution. But Darwin's explanation of social instinct and phylogenetic explanation of morality to some extent explains why our moral judgments in particular situation differ from each other, but at the same time similar from each other.
한국어
다윈이 진화론을 통해 인간을 설명할 때 가장 관심을 기울인 것은 인간의 도덕적 특징이었다. 그는 동물과의 비교, 직각적인 도덕 판단에 대한 관찰 그리고 비교 문화적인 방법을 이용하103도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방법에 대해서는 비판적 검토가 필요하다. 먼저 우리는 동물과의 비교를 통해 도덕의 생래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도덕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언어 능력 등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동물과 공유하는 사회적 본능으로부터 도덕이 유래했다고 말하기도 쉽지가 않다. 서로 다른 종들이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사회적 본능을 획득한 메커니즘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침팬지 등 고등 영장류와의 비교를 통해 원시적인 도덕의 기원을 살펴보려는 시도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듯하다. 다음으로 우리는 직각적인 도덕 판단이 진화에 의해 주어졌다고 결론을 내릴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직각적인 도덕 판단에 여러 유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비교 문화적인 방법은 인류에 공통적인 도덕적 특징이 나타남을 보이기가 쉽지 않고, 설령 그러한 특징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진화에 의해 주어진 것인지에 대해 논의의 여지가 있다. 그럼에도 비교 문화적인 방법은 도덕 판단의 상대성과 유사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듯한데, 다윈의 사회적 본능과 도덕에 대한 계통 발생적 설명은 특정한 상황에서의 사람들의 도덕 판단이 서로 다르지만, 그럼에도 유사할 수 있는 이유를 어느 정도 설명해 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다윈의 진화론이 인간관에 미친 영향
 3. 다윈의 방법론
  가. 동물과의 비교
  나. 인간들 간의 비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다윈 도덕 판단 사회적 본능 자연선택 진화론 Darwin Moral Judgment Natural Selection Social Instinct Theory of Evolution

저자

  • 김성한 [ Kim, Sung-Han | 경희대학교(국제) 학부대학 객원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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