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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性理學)과 심기학(心氣學) ― 신유학에서 리 개념의 연구
School of Nature-Principle vs School of Mind-Matter ― the Investigation of concept of Li(principle) in Neo-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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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7집 (2009.06)바로가기
  • 페이지
    pp.43-74
  • 저자
    손영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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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Now the majority of researcher regard Yi Yi's theory of mind-matter(SmM) as Zhuxi's school of nature-principle(SNP). Yi Yi was misreading the Zhuxi's text creatively, and also he disguised himself as SNP. I distinguish Neo-confucian theory of mind into school of 'mind-principle- matter'(SmPM), of 'mind-matter'(SmM), of 'mind-principle' (SmP). (SNP=SmPM) I criticize the generally accepted idea that because Yi Yi commented on Li(Principle), so he is SNP. I analyze the concept of Li of SNP & SmM. SmPM is a dualism, and lie on the symmetry. It agrees with Mencius' doctrine of innate goodness in the main. SmM is a monism, and it denies the symmetry of li & qi through the negation of the manifestation of principle(li). Instead, it insists that the material force(qi) exposes the principle(li). It substitutes manifesting of the principle for the manifestation of principle. It thinks Li like a pebble. SmPM says that the nature is the same as principle. 'The great ultimate', '(the feeling & thinking) are not aroused yet' are the key words that defines the principle(li) in the nature. 'The great ultimate' is the ultimate end, and it means the completeness. 'Being-not-aroused' is the state that personal empirical consciousness is not aroused yet. It means the transcendentality & universality. Li is the complete & the transcendental. SmM asserts that mind is a matter(qi). Mind is a physiological function that man perceives through stimulus & reaction. Yi Yi unified mind, and integrated the nature, and jointed the feeling. Basic nature is Li which falls in the physical nature. The Four Beginnings are the good part of the Seven Passions. The human mind & the moral mind are arising alternately. It is a physiological self theory.
한국어
현재 우리 학계는 이이의 심기학을 주희의 성리학(심리기학)으로 알고 있다. 이는 이이의 창조적 오독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이가 그렇게 가장했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신유학 가운데 마음을 다룬 학파를 ‘심리기학, 심기학, 심리학’ ― 셋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이이가 리를 말했기 때문에 주자학자이다”라는 일반적인 통념을 비판한다. 그러기 위해서 성리학(심리기학)과 심기학의 리 개념을 분석한다. 심리기학은 2원론으로 대칭성을 기본으로 한다. 이것은 맹자의 성선설의 기본 구조이기도 하다. 심기학은 1원론이며 리와 기의 대칭성을 부정한다. (부정하는 방법은 ‘합해서 보는 것’(不相離)이며, 이이의 기본적인 발상법이다.) 대칭성 부정은 리발(理發) 부정으로 나타난다. 그들은 “리가 드러난다”는 것을 부정하고, “기가 리를 드러내 준다”고 한다. 리발(理發)을 발리(發理)로 치환한다. 이것은 리를 돌멩이처럼 본 것이다. 심리기학은 성즉리(性卽理)를 주장한다. ‘성(性)의 리(理)’를 규정하는 핵심적인 말은 ‘태극(太極)’ ‘미발(未發)’이다. 태극은 ‘큰 끝’이며, ‘완전함’을 뜻한다. ‘미발(未發)’은 개인의 경험적 의식이 ‘아직 드러나지 않음’이다. 즉 선험성과 보편성을 뜻한다. 리는 가장 완전하며, 선험적인 것이다. 심기학은 마음이 기라고 한다. 이 마음은 몸의 생리적 작용이며, 자극-반응하는 지각 작용이다. 이이는 심-성-정을 각각 일원화시킨다. 본연지성은 기질지성 가운데 떨어져 있는 리를 가리킨다. 4단은 7정 가운데 선한 부분이다. 인심과 도심은 종시(終始)를 이룬다. 번갈아가면서 나타난다. 리를 기에 포함시키는 일원화이다. 이는 마음이 생겨났다 없어졌다고 보는 물질적 자아 이론이다. 이이는 ‘사물=리+기’라고 본다. 모든 사물에는 그 사물의 리가 들어 있다. 즉 보편적인 리가 기에 의해서 개별화된 것이다.(理通氣局) 개별화된 리는 그 사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보편적인 리를 부정한 것이다. 개별화된 리를 기인 마음이 지각한다. 이것은 전형적인 경험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이는 경험론을 본격적으로 발전시키지 못 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유학 학파의 구분
  가. 성선설과 성악설의 구별 기준
  나. 신유학의 학파 구분
 3. 두 가지 테제
  가. 조남호 테제
  나. 이현선 테제
 4. 심리기학(성리학)의 리 개념
  가. 이원론과 대칭성
  나. 리발(理發)의 문제
  다. 성리 = 태극, 미발; 미발 = 선험성, 태극 = 완전성
 5. 심기학의 리 개념
  가. 마음 이론
  나. 정(情) ― 7정=전체, 성심정의 일도설
  다. 사물 이론
 6.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심리기학 심기학 이원론 대칭성 리발 태극 미발 리통기국 경험론 School of Mind-Principle-Matter School of Mind-Matter dualism symmetry the manifestation of principle(li) the great ultimate "the Principle is universal material force limits (the principle)" empiric (the feeling & thinking) are not aroused yet

저자

  • 손영식 [ 울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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