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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철학과 패러다임의 전환 - 노동에서 예술로 -
A Paradigm Shift in the Modern Social Philosophy : From Labour to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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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6집 (1999.12)바로가기
  • 페이지
    pp.295-305
  • 저자
    이상훈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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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After Karl Marx, one of the most important task of the modern social philosophies was to understand the transition process of capitalistic social formation. Naturally the concepts of labor and praxis were recognized as the leitmotif to revolutionize or reproduce the capitalistic society. Marx criticized the traditional philosophical understandings of praxis, because those were remained in the realm of theories or interpretations. He contended that praxis should be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dialectics of real historical process. But the Marx's economical praxeology does not illuminate all aspects of praxis. In particular, the concept of labor focuses only on a capitalistic praxis in general. Therefore the particularity and the individuality of praxis have been remained unrevealed.
The main trends of social philosophies in the 20th century were evolved around these two neglected aspects of praxis to complement the Marxian revolutionary traditions. Hence I attempt grossly to understand those trends under the title of "A Paradigm Shift in the Modern Social Philosophy: From Labour to Art."
Hereby, G. Lukacs exposed outstandingly the particularity of praxis in the modern art and creativity of human beings. Another aspect of praxis, the individuality, was elaborated by M. Heidegger in his philosophy of technology. A study in this paradigm change of 20th century's social philosophies can open the possibilities to comprehend why recently individual praxis and creativities are playing decisive roles in the Information society.

한국어
마르크스이래 현대 사회철학의 주요 주제는 사회구성체와 그 이행 과정에 대한 이해였다. 따라서 자연히 사회구성체의 재생산과 변혁의 고리로서 노동과 실천이 유물론의 이름으로 주목되어 왔다. 마르크스가 정치경제학 비판을 전개했던 까닭은 실천에 대한 해석이나 이해가 아니라 실천 자체의 구조와 특성을 밝히고 이를 통해 변증법을 다시 한 번 역사 현실의 운동 속에서 풀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실천을 사회구조와 노동 속에서만 파악하는 것은 인간이 경제적 동물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관계의 총체임을 간과하게 된다. 즉 자본에 대한 비판적 관점에서 사회구성체를 분석하는 것은 실천의 사회구조적인 보편적 특성에 대한 비판은 마련해 줄지 몰라도 실천의 ‘특수성’과 ‘개별성’을 밝혀주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졸고는 20세기 사회철학의 주요한 과제이자 동향 가운데 하나가 실천의 이런 특수성과 개별성에 대한 파악이라고 보고 이를 ‘노동에서 예술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분석틀로 이해해 보고자 한다. 이와 같은 이행기적 패러다임에서 루카치는 필자가 보기에 예술을 통해 실천의 특수성을 주목하는 대표적인 경우이고 마찬가지로 하이데거는 개별성에 대한 통찰을 마련해 주고 있다. 현대 사회철학의 이와 같은 이행 현상에 대한 고찰은 특히 오늘날 정보화 사회로의 변화에서 왜 문화와 예술이 유난히 강조되고 있는 지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루카치의 사회적 존재와 예술
 3. 하이데거의 기술철학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이상훈 [ Lee, Sang-Hoon | 대진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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