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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론과 베르크손의 형이상학
Théorie de la connaissance et Métaphysique bergsonie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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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6집 (1999.12)바로가기
  • 페이지
    pp.255-272
  • 저자
    차건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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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Cette thèe se propose de remettre en mouvement la pensé primitive du philosophe Bergson en montrant la difféence entre elle et le bergsonisme éabli.
Pour éiter la fausse interpréation de la philosophie bergsonienne, tout d'bord faut-il bien déerminer la primautéentre les concepts de duré et d'intuition. Un certain post-bergsonien Deleuze considèe le bergsonisme comme une philosophie qui part de la méhode d'intuition. Mais, en rélité chez Bergson la méhode et l'objet de connaissance ne sont point séarables. L'intuition de la duré n'est pas une sorte de méhode qui préèe son objet, mais l'expéience méaphysique dans laquelle la connaissance n'est
pas d'autre chose que la méaphysique.
Fonder sur l'expéience en philosophie, cela veut dire s'approcher de l'ordre du rél et du vivant. Et pour s'approcher du rél, c'est-àdire pour que la méaphysique soit possible, il n'est pas néessaire de se fournir d'abord de la méhode philosophique. La pensé concrèe en s'approchant de l'êre ne doit pas se retourner sans cesse vers soi-mêe, parce que son mouvement mêe est sa garantie. Mais la philosophie qui n'a aucun contact avec l'êre, grossit des théries de la connaissance. Chez Bergson, au fait, la méhode philosophique est immanente àla pensé du rél, c'est pourquoi la méhode est déàla méaphysique.
Philosopher consiste ainsi àse placer, dans l'objet mêe qui dure et change sans cesse, par un effort d'intuition. Mais, la pensé intuitive porte d'abord sur notre esprit qui est capable de tirer d'elle-mêe plus qu'elle ne contient, de s'enrichir du dedans, de se crér ou se recrér sans cesse, et qui n'est jamais faite mais toujours agissante. C'est ce monde de la duré intéieure et par conséuent de la crétion et de la libertéqui est l'objet propre de la philosophie.
Contre Deleuze qui voit en l'intuition bergsonienne la méhode platonicienne de division et aussi l'analyse transcendantale de Kant, notre thèe fait voire que l'intuition est la coïcidence, et que le connaîre peut êre le quasi-êre. Cette unitédu connaîre et de l'êre est celle de l'abolu dans lequel on se meut et vit. En somme, la connaissance intuitive qui est celle de l'imméiat ne fait qu'un avec le mouvement méaphysique de Bergson.
한국어
본 논문은 화석화, 정형화되어 그 운동성을 상실한 베르크손주의와 철학자 베르크손의 사유가 갖는 원초적 생동감 사이의 차이를 부각시켜서, 그를 지금 여기에 되살아 움직이게 하려는 시도이다.
베르크손 철학의 중심개념인 ‘지속’과 ‘직관’ 중에 어느 것이 우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그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달라진다. 소위 ‘후기베르크손주의자’에 속하는 들뢰즈는 ‘베르크손주의’를 ‘방법으로서의 직관’에 의거하는 철학으로 간주하였지만, 베르크손에게 있어서 인식방법과 인식대상은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 그의 ‘지속의 직관’은 인식대상에 선행하는 일종의 인식방법이 아니라, 존재와 인식이 만나는 ― 인식이 형이상학이 되는 상황으로서 이른바 ‘형이상학적 경험’이다.
철학이 경험에 근거한다는 것은 실제적이며 살아있는 것이 갖는 복잡다단함의 질서에 근접함을 뜻한다. 이와 같이 실재에 도달함, 다시 말해 형이상학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철학적 방법이라는 도구가 먼저 구비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존재 자체에 근접하려는 구체적 사유는 전진하는 그 운동이 스스로의 보증이 되기 때문에 대상과의 사이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없지만, 존재와의 접점이 전혀 없는 철학은 인식론으로 비대해질 수밖에 없다. 요컨대 베르크손에 있어서 철학적 방법은 실재에 대한 사유에 내재적이므로, 방법 자체가 이미 형이상학이다.
베르크손 철학에서 ‘직관’은 ‘정확성’을 기하려는 노력을 통해 체계적 단일성이 아닌 실재의 단일성, 다시 말해 ‘실제적 지속’의 단일성에 도달한다. 결국 철학함이란 ‘직관의 노력’에 의해서 끊임없이 변화 하는 대상 안에 자리잡는 것이며 실재를 그 본질인 운동성 안에서 파악함을 의미한다. 이 때 ‘직관’은 우선 내적 영역을 대상으로 삼는다. 스스로를 창조하고 끊임없이 재창조할 수 있는 내부적 정신세계야 말로 ‘직관적 사유’가 목표로 삼는 ‘실제적 지속’의 세계이며 베르크손이 창조와 자유의 세계라고 규정하는 철학의 고유영역이다.
끝으로 ‘직관’을 플라톤적인 ‘나눔의 방법’ 으로 보고 칸트의 ‘초월적 분석’과도 연결시키는 들뢰즈의 입장에 대해서 본 논문은 직관이 ‘일치’이며 ‘합일’임을, ‘인식’은 ‘거의 존재’일 수 있음을 보인다. 인식과 존재가 분화되기 이전의 ‘단일성’이란 바로 우리가 그 안에서 움직이며 살아가는 ‘절대’의 단일성이며, 이와 같은 절대적 현전이 바로 최초 직관의 순간에 해당한다. 결국 ‘직관적 인식’은 ‘직접적인 것’에 대한 인식이며, 그로부터 출발하여 끊임없이 회귀하는 운동이 바로 베르크손의 형이상학이다.

목차

요약문
 I. 베르크손주의
 II. 베르크손의 ‘인식론’
 III. ‘형이상학적 경험’의 방법
 IV. 직관 개념과 지속의 직관
 V. 직관적 인식과 형이상학
 참고문헌
 Resume

저자

  • 차건희 [ Tcha, Gun-Hi |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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