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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인식과 자유
Nietzsche's conception of knowledge and 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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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5집 (2008.12)바로가기
  • 페이지
    pp.269-291
  • 저자
    이상엽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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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t is from the beginning of modern liberalism that liberty has been recognized as universal nature of human beings and crucial social value to be protected. Many people regard liberal democratic nation as optimal political and economical arrangements which make it possible for everyone to enjoy their liberties and to treat each other as equals, even though it is not perfect. Furthermore, our contemporaries believe that they have lead lives according to their own judgement and made choices depending upon their own intentions. It is said that liberal democracy absolutely preserves the liberties of its citizens with an exception that they infringe on other's rights. However, Nietzsche has different opinions about the concept of liberty. Nietzsche considers the liberty of liberalism, that is 'liberalistic liberty' as mere 'liberty as one pleases' or licentiousness on the road to the hedonism of slavery. For him, our liberalistic liberty means only an imaginary liberty not genuine one. Then, what is Nietzsche's liberty? How can we define the meaning of liberal person? In this paper, we will describe Nietzsche's conception of liberty and examine its effects and limits in our time. In order to achieve these goals, we need to study Nietzsche's critical assesment concerning the powers of cognition that have been developed by Kant's critical philosophy. This is because it is possible for his new liberalism to launch by virtue of his cognitive phenomenology, relativism, and ontology. These problems will be discussed in chapter 2. And then the well-known concepts presented by Isaiah Berlin, 'negative liberty' and 'positive liberty' will be dealt with more closely in discussing the concept of liberty in chapter 3. In relation to the concepts of Berlin, in chapter 4 we want to investigate the concept of liberty of Nietzsche. Finally, we will summarize our understanding about Nietzsche's liberty and look into its limits and implications in our society.
한국어
자유가 인간의 보편적 본성으로서 그리고 동시에 사회가 보호해야 할 핵심적 가치로서 인식된 것은 근대 자유주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비록 완전하지는 않을지라도 누구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하고 누구나 평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인류의 최적의 정치․경제 시스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 현대인은 각자 자유롭게 판단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는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만 않는다면 각자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니체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 니체는 자유주의에서의 자유, 즉 ‘자유주의적 자유’는 저급한 노예적 쾌락주의로 가는 소유의 자유와 ‘내마음대로의 자유’에 불과한 것이라고 본다. 우리 현재의 ‘자유주의적 자유’는 가상적인 자유이지 진정한 자유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니체가 생각하는 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뜻하는 것일까? 이 글은 니체의 자유 개념을 서술하고 그 현대적 의미와 한계를 살펴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2장에서 니체가 칸트의 비판철학 전통에서 전개시킨 인간의 인식능력에 대한 비판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니체의 인식론적 현상주의와 상대주의, 그리고 존재론적 다원주의가 그의 새로운 자유론을 가능하게 했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3장은 자유에 관한 논의를 할 때 우리에게 익숙한, 이사야 벌린의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개념을 다루게 될 것이다. 그리고 4장에서 벌린의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개념과의 관련 속에서 니체의 자유 개념을 살펴볼 것이고, 끝으로 5장에서 니체의 자유 개념이 지닌 현대적 의미와 한계를 간략하게 논의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인식
 3.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4. 니체의 자유
 5. 니체 자유 개념의 의미와 한계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인식 벌린 소극적 자유 적극적 자유 자유주의적 자유 Cognition Berlin Negative/positive liberty Liberalistic liberty

저자

  • 이상엽 [ Lee, Sang-Yeop | 울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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