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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철학의 한 대안으로서 확장된 인간중심주의 - 카프라에 대한 북친의 비판을 중심으로 -
The Extended Anthropocentrism as an Environmental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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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5집 (1999.09)바로가기
  • 페이지
    pp.185-209
  • 저자
    윤용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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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investigate the deep ecologists' suggestions and Murray Bookchin's criticism of them.
In doing so, I wish to suggest an “Extended Anthropocentrism” as an environmental philosophy. I insist that we ought to add ecological thinking to anthropocentrism to solve the environmental problems.
Human beings are the member of ecosystem which are neither at the mercy of their circumstances, nor free from them. We can create a new environment that is most suitable for our mode of existence, and we can also destory our own environment. To make a new environmental philosophy, we need analytical/instrumental thinking as well as dialectical/intuitive/spiritual thinking. But spiritualism/mysticism don't permit us to reasonably criticize them. For that reason, they is not suitable to the only alternative of the analytical/instrumental rationalism.
Ecosystem is understood as networks of individual organisms. Therefore, we can understand the role of human beings in ecosystem with systems thinking. Human beings are the unique member of ecosystem that can examine himself and take the responsibility for his own act. We can apply analytical/instrumental thinking as well as dialectical/intuitive/spiritual thinking in solving environmental problems. But the final decision related to environmental problems ought to be made after much discussion democratically.
한국어
본 논문에서는 근세적 세계관에 대한 심층생태주의자들의 대안과 그에 대한 북친의 비판을 살펴보고, 심층생태주의의 대안들 가운데 긍정적인 요소는 받아들이되, 비주체적􍿞비합리주의적􍿞신비주의적인 요소를 버릴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필자는 생태위기를 인간의 주체적인 측면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확장된 인간중심주의”를 환경철학의 한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생태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생태중심적 사고의 일부를 빌려와 인간중심주의를 확장하자는 것이다.
인간은 환경에 완전히 얽매이는 존재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적으로 자유롭지도 않다. 그리고 인간이 생태계의 일부인 이상, 생태계가 파괴되고서 인간이 온전할 수는 없다. 오늘날 인간은 파괴적으로 또는 창조적으로 자연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게 되었다. 근세의 도구적􍿞분석적 이성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지만,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변증법 사고와 동양사상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영성주의, 신비주의는 합리적인 비판을 질식시켜 파시스트적인 전체주의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성주의에 대한 유일한 대안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태계의 구성원들은 서로 연결망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적 사고는 생태계 속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생태계의 원리를 파악해서 거기에 순응하는 것도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인 이상, 생태계의 원리에 따른다 해서 인간의 주체성이 상실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생태계 내에서 반성적 사고를 하고, 가치를 평가하며,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따라서 생태계에 대한 인간의 합리적인 개입을 위해서는 도구적􍿞분석적 이성과 직관적 영성적 능력을 포함하여 인류의 지혜를 모두 동원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환경문제와 관련된 최종적인 결정은 공동체 구성원들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합리적 토론을 거쳐 이뤄져야 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근세적 세계관에 대한 심층생태주의의 비판
  1. 생태위기의 근원으로서의 근세적 세계관
  2. 생태문제 해결을 위한 카프라의 대안
 Ⅲ. 심층생태주의에 대한 북친의 비판
 Ⅳ. 심층생태주의에 대한 북친의 오해
 Ⅴ. 확장된 인간중심주의를 향하여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심층생태주의 사회생태주의 확장된 인간중심주의 도구적 이성주의 시스템적 사고deep ecology social ecology extended anthropocentrism instrumental rationalism systems thinking

저자

  • 윤용택 [ Yoon, Yong Taek | 제주대학교 철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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