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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山 人性論의 ‘反朱子的 근대성’에 관한 검토
Critical Contemplation on Modernity of Dasanian View of Human Nature ― Focused on the criticism of the existing point of the view on Human Nature of Neo-Confucianism
다산 인성론의 ‘반주자적 근대성’에 관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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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5집 (2008.12)바로가기
  • 페이지
    pp.1-27
  • 저자
    김치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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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view of Human Nature of Dasan(茶山, 1762-1836) and Chu-tzu(朱子, 1130-1200) are opposite or cross each other. The studies on Dasan have started from this point so far. In other words, what are different and how much have been investigated on the premise that Dasan and Chu-tzu are different. However, there are many studies that would find the fault of these points recently. Most of these studies criticize on the theory that Dasan is modernistic because he is different from Chu-tzu. This study is to examine it focused on the point of the view on Human Nature of Neo-Confucianism. To make the characteristics of Confucianism be summarized in a word, it is affirmation of the realistic human. Confucian scholars believe that a human being regard himself as a subject of moral act. This belief is supported by the mind which can make them act well and the Nature(性; essence) which is the fundamentals of mind. Chu-tzu tried to explain the human nature according to this tradition of Confucianism. He thought that Confucianism of the previous times lost it identity because decrees of Heaven degraded to an object of belief. Therefore, as a substitute of decrees of Heaven(天), he established a new concept of natural philosophy, Taegeuk(太極) and Ligi(理氣), which are the basic principles and the atmospheric force of nature. This is a proposition of Xinjili(性卽理), which means human nature is principle. Confucian scholars in Chosun(朝鮮) dynasty absolutely trusted the basic conception of Chu-tzu, but they also found the faults. It was concern that human dignity could be lost if the principles of the existence and the value were mixed, since human being and matters had the same principles. Dasan also had this critical mind, so he made it clear that the principle to which both human beings and matters could be applied was solely the principle of the existence. And the ultimate difference was if either human beings or matters could recognize this principle. This attempt of Dasan seemed to be against Chu-tzu or at least to reverse the composition of Confucianism. However, to be exact, Dasan just redefined the fundamental composition of Confucianism and did not go beyond Chu-tzu's category. Because Dasan had the same critical mind and frame of concept with Chu-tzu and he returned to the classical treatise of human nature of Confucius and Mencius in order to solve the limit of Confucianism's logical structure. Consequently, the assertion that Dasan is modernistic because he tried to be against or overcome Chu-tzu has a problem that the term of modernistic was not defined exactly, along with a fact that it was not proved that Chu-tzu is premodern.
한국어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茶山과 朱子의 인성론은 반대되거나, 엇갈리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다산의 인성론을 주자로 대표되는 전근대성을 벗어난 근대적인 것이라고 평가해왔다. 그런데 요즘 이 점을 문제 삼는 연구들이 많아졌다. 이 연구들은 다산과 주자가 일정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주자와 다르거나 반대되기 때문에 근대적이라는 지금까지의 논리에 대해 비판적이다. 이 점을 주자학적 인성론과의 관계 및 관점 문제를 중심으로 검토해보고자 한다. 儒家의 특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현실적인 인간을 긍정한다는 것이다. 유가에서는 인간이 자신을 윤리적 행위의 주체로 생각할 줄 안다고 믿어왔다. 이러한 믿음은 선한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과 마음의 원리인 性으로 뒷받침된다. 주자는 이런 유가적 전통에 따라 인간을 말하고자 했다. 그는 漢代유가가 天命을 믿음의 대상으로 전락시켰기 때문에 유가의 정통성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天命을 대신하여, 太極과 理氣라는 자연철학적 개념을 새로 정립했다. 이것이 性卽理의 구상이다. 이 점에서 조선의 성리학자들은 주자의 기본 구상을 절대적으로 신뢰했지만, 한편으로 문제점도 찾아냈다. 그것은 인간과 사물이 동일한 원리를 가지고 있어서, 존재와 가치의 원리가 뒤섞여버리면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였다. 다산도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인간과 사물이 함께 적용받는 원리란 오로지 존재의 원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인간과 사물은 그러한 원리를 인식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른 궁극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았다. 다산의 이러한 인간학적 해명는 보기에 따라서는 주자와 반대되거나, 적어도 성리학적 구도를 뒤집어 놓은 것 같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산은 성리학적 기본구도를 재배치하고 있을 뿐, 그것 자체를 해체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다산은 주자와 동일한 문제의식과 개념틀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자학적 논리구조의 한계를 해결하려고 되돌아간 곳이 공자와 맹자의 고전적 인성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다산의 근대성을 주자의 전근대성과 대비시키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다산의 근대성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茶山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
 2. 유학 전통에서 본 주자 인성론의 주요 논점들
  가. 주자의 문제의식과 인성론의 기본 체계
  나. 氣質之性과 현실적 악의 문제
 3. 주자학적 전통에서 본 다산 인성론의 주요 논점들
  가. 다산의 문제의식과 인성론의 기본 체계
  나. 自主之權과 善 志向性의 문제
 4. 다산 인성론의 지향점
 5. 주자학적 전통과 다산 인성론의 근대성 문제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다산학 성리학 주자 정약용 인간 리기 근대성 view of Human Nature Neo-Confucianism Dasan(茶山 1762-1836) and Chu-tzu(朱子 1130-1200) The basic principles and the atmospheric force of nature Modernity 茶山學 性理學 朱子 丁若鏞 人間 理氣 近代性

저자

  • 김치완 [ Kim, Chi-Wan | 제주대학교 철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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