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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실재론의 최소성립조건
The minimal concept of moral re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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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3집 (2008.06)바로가기
  • 페이지
    pp.1-28
  • 저자
    김남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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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aims to explain the theoretical features of moral realism, which could be compared with moral antirealism, and to check the position of moral realism on the topography of modern ethics. This is to say, this thesis aims to answer the question “What is moral realism?” or “What is the minimal concept of moral realism?” In this thesis, I have discussed the minimal concept of moral realism by comparing moral realism with moral antirealism, because a realistic position in ethics has been developed with a antirealistic position in ethics. The minimal concept of moral realism is as follows. (i) Moral realism agrees to the cognitive these, that we can decide whether moral judgment is true or false. (in contrast to non-cognitivism) (ii) Moral realism agrees to the success theory, that at least some of our moral judgments could be true. (in contrast to error theory) (iii) Moral realism lays stress on the non-epistemological concept, i.e. the ontological concept (moral facts, values, properties etc.), with which we can decide whether moral judgment is true or false. (iv) According to moral realism, moral facts or moral values, which make our moral judgments true, are not completely constituted by our cognition. We can distinguish between moral realism in a strong sense and moral realism in a weak sense, when we interpret differently the status of moral facts, values, properties etc.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moral entities and subjectivity. Moral realism in a strong sense maintains that moral facts, values, properties etc. are completely independent of subjectivity. Moral realism in a weak sense maintains that moral facts, values, properties etc. are not completely dependent of subjectivity.
한국어
본고의 목적은 도덕반실재론과 비교되는 도덕실재론의 이론적 특성을 밝히고, 현대윤리학의 지형도에서 도덕실재론의 위치를 가늠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본고는 “도덕실재론이란 무엇인가?” 또는 “도덕실재론의 최소성립조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현대윤리학에서 도덕실재론과 도덕반실재론은 서로 간의 논쟁을 통해 발전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자는 다양한 종류의 도덕반실재론과의 비교를 통하여 도덕실재론의 최소성립조건을 논구하였다. 현대윤리학의 도덕실재론-도덕반실재론-논쟁에서 산출되는 도덕실재론의 최소성립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덕실재론은 비인지주의와 비교했을 때, 도덕 판단의 진위여부를 확정지을 수 있다는 인지주의적 입장에 서 있다. 둘째, 도덕실재론은 오류이론과 비교했을 때, 우리의 도덕 판단들 중 적어도 일부는 ‘참’일 수 있다는 성공이론을 철학적 토대로 삼는다. 셋째, 도덕실재론은 도덕 판단의 진리치를 확정지을 수 있는 기준으로 인식론적이지 않은 존재론적 근거(도덕적 사실, 가치, 성질 등)를 제시한다.넷째, 도덕실재론은 도덕 판단의 진위여부를 확정지을 수 있는 도덕적 사실과 도덕적 가치가 개인의 주관적 이해관계, 욕구, 선호 등으로 환원될 수 없으며, 인식주관의 역할에 전적으로 의존적인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도덕실재론은 도덕적 사실, 가치, 성질 등의 존재론적 지위와 성격에 대한 해석에 따라 ― 즉, 도덕적 존재와 인식주관의 관계에 대한 해석에 따라 ― 서로 다른 입장으로 구분된다. 즉, 도덕실재론은 도덕적 사실, 가치, 성질 등 도덕의 존재론적 근거가 인식주관의 사유(인식)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이라고 주장하는 강한 의미의 도덕실재론과 그것들이 인식주관의 사유(인식)에 전적으로 의존적인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약한 의미의 도덕실재론으로 구분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인지주의와 비인지주의
 3. 오류이론과 성공이론
 4. 도덕 판단의 진리 검증과 도덕규범의 근거
 5. 강한 의미의 도덕실재론과 약한 의미의 도덕실재론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도덕실재론 인지주의 성공이론 도덕의 존재론적 기준 도덕적 사실 moral realism cognitivism success theory ontological criterion of moral moral fact

저자

  • 김남준 [ Kim, Nam-Joon |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시간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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