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wohl es der Fall ist, dass Aristoteles gegen Platon feindlich und kritisch gewesen sei, bezeichnet diese Tatsache keinen entscheidenden Grund fuer seinen Antiplatonismus. V.a. seine Rezeption und Deutung der platonischen Anamnesislehre als Wissenschaftstheorie, die die Weise und Möglichkeit der rationalen Erkenntnis untersucht, zeigt, dass beide Philosophen wenigstens ueber den Schluss und die Vermittlung der rationalen Erkenntnis einig sind, und zwar anders als in der generellen philosophiegeschichtlichen Darstellung. Aristoteles hat ziemlich genau ueber die Diskussionen Platons im Menon gewusst, so dass er dreimal, direkt oder indirekt, ueebr die die Anamnesislehre beteffenden Themen in seinen beiden Analytiken gesprochen hat. Dabei bringt er aber zwar seine Lösung nicht direkt mit der platonischen in Verbindung, aber trotzdem sind seine Anspielungen bis jetzt meistens als antiplatonisch falsch gedeutet. Gegen diese Deutungstendenz zweckt dieser Aufsatz darauf, durch die ausfuehrliche textuelle Analyse foldendes aufzuzeigen: (1) Seine Behauptung in den anal. post. A1 ist die Lehre, die erst durch seine Rakapitulation von der platonischen Anamnesislehre morglich werden kann. (2) Die Tatsache, dass er das Wissen des Einzelnen in Verbindung mit dem Allgemeinen in den anal. pr. B21 als eine Art von Wieder-erkennen ansieht, ist das Resultat seiener Rekapitulation von dem platonischen Wiedererrineren des vergessenen Wissens. (3) Die aristotelische Erklaerung in den anal. post. B19 ist keine Alternative der Anamnesislehre Platons sondern die der erkenntnistheoretischen Aporie, die sowohl seine Beweislehre als auch platonsiche Anamnesislehre gemeinsam in sich haben. Dabei fuehrt Aristoteles das Problem des Anfangs der Epistēmē weiter, das Platon nicht genuegend erlaeutert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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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의 철학에 적대적이고 비판적이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사실이 그의 반플라톤주의에 대한 결정적 근거는 아니다. 특히 학적 인식의 가능성과 방법을 탐구하는 학이론으로서 상기론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용과 해석은 적어도 합리적 인식의 추론과 매개에 관한 분석전서와 분석후서의 논의에 있어서는 두 철학자의 판단이 일치한다는 것을 ―기존의 일반적인 철학사적 기술과는 다르게― 보여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메논의 상기논의를 숙지한 상태에서 상기론과 관련된 주제들을 직간접적으로 세 번에 걸쳐 언급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가 거기서 그의 해결을 직접적으로 플라톤의 해결과 결부시켜 언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언급들은 대부분 반플라톤적 함축을 가진 것으로 잘못 해석되어 왔다. 본 논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두 분석서 대한 세부적인 문헌 분석을 통해 다음 세 가지 점을 밝힐 것이다. (1)분석후서 A1의 주장은 상기론에 대한 그의 합리적 재해석을 통해 비로소 가능할 수 있는 이론이다. (2)보편적 인식과의 결합을 통한 개별자의 인식을 분석전서 B21에서 일종의 ‘재인식’으로 규정하는 것 역시 망각된 전생의 인식의 회복으로서의 ‘상기’에 대한 그의 합리적 재해석의 결과이다. (3)분석후서 B19는 상기론과 논증론이 함께 직면할 수밖에 없는 인식론적 난제를 고찰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상기론을 통해 이론적으로 정초되지 못한 인식의 시원 문제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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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