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pression "human rights" is relatively new, having come into everyday parlance only since the adoption by the UN General Assembly of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in 1948. It replaced the phrase "natural rights", which fell into disfavour in part because the concept of natural law (to which it was intimately linked) had become a matter of great controversy. It replaced as well the later phrase "the rights of Man", which was not universally understood to include the rights of women. In this Digital Age, human rights is still crucial issue in the world society as Darfur genocide in Sudan. But human rights issues are mostly dealt in the category of politics or sociology. Therefore the philosophical aspects of human rights have been usually neglected. I will deal the human rights issues in the philosophical perspective which is dominated by three outstanding approaches. The first one is liberal theory which has been represented by John Rawls. But his arguments in the Law of People is constrained in the western concept of reason and justice. The communitarian critics to liberalism by M. Walzer and C. Taylor is focusing the multicultural background of every states. Because the universality has only 'thin' ground, if we want to deal the issues like human rights, they say, we should be careful not to override the cultural differences. However the communitarian arguments underestimates the possibility of the universal approach to human rights. To overcome these weaknesses around liberalism and communitarianis, I will reinterpret the theory of discouse ethics in the vision of new public spheres. To solve the problems of liberalism and communitarianism I will analyse critically the communicative theory of J. Habermas. Habermas insisted in his book The Structural Transformation of the Public Sphere:An Inquiry into a Category of Bourgeois Society, the beginning stage of bourgeois public sphere had very open dynamic characteristics. I want to reinterpret Habermas' concept of public spheres in the context of Knowledge based Information Society. Therefore in this article, I will try to propose a new concept of public spheres which construct genetic concept of human rights in the synthesis of moral universalism and ethical particularism.
한국어
1948년 UN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하면서부터 쓰인 인권 개념은 자연스레 그 이전까지 사용되었던 ‘자연권(Natural rights)’ 개념이나 ‘인간의 권리(the rights of Man)’ 개념을 대체하였는데, 왜냐하면 ‘자연권’은 논란이 많았던 ‘자연법’ 사상에 기초하고 있었으며 또한 ‘인간의 권리’에는 대체로 여성의 권리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르푸르 학살 사건이나 신정아 사건에서처럼 디지털 시대에 들어 인권 문제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절박한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 사회나 학계에서의 인권에 대한 논의나 관심은 주로 사회학적 조사와 대증적 요법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지식정보사회에서의 인권 문제에 대한 이런 현상적 이해 수준을 넘어서기 위한 이론적 틀들을 세 가지로 정리해 소개하면서, 이들 각각이 갖는 문제점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볼 것이다. 우선, 롤즈의 만민법을 중심으로한 자유주의적 이론틀을 인권과 관련지워 소개하면서, 이런 계약주의적 관점이 정당성과 현실성을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논의 참여자와 논의 주제에 대한 제약으로 인해 서구중심주의라는 비판을 벗어나기 어려움을 지적할 것이다. 다음으로 문화 상대성과 다원성을 인정하는 공동체주의 입론들을 왈쩌를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자유주의 이론틀의 문제점에 대한 공동체주의자들의 대안을 살펴 볼 것이다. 하지만 공동체주의의 관점에서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의미지평의 공유와 상호성을 고려하는 ‘얇은’ 보편을 추구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절실한 인권 문제에 대해 너무 미온적이거나, 이로 인해 오히려 인권 침해를 방조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이 양 입장의 문제점을 피해가기 위해 세 번째로 담론 주체에서의 보편주의와 담론 절차 및 내용에서의 다원적 평등주의를 담고 있는 담론윤리학을 살펴볼 것이다. 그러나 하버마스의 담론윤리학을 특징지우는 의사소통적 합리성의 방법과 이상적 대화상황도, 테일러의 지적처럼, 기본적으로 데카르트이래 이어지는 계몽주의의 합리성과 자율적 주체 에 너무 깊이 연루되어 있기에 연대성을 도모하기 힘들다. 따라서 필자는 담론윤리학에서 담론적 방법론과 이상적 대화상황이라는 해결책을 분리하여, 이 중 담론적 방법론에 공공성을 담아내는 것이 도덕적 보편성(moral universalism)과 윤리적 특수성(ethical particularism) 및 제도적 기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하여 점진적 상황 개선을 기해갈 수 있는 정당성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제안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자유주의 정의론과 인권의 문제 3. 공동체주의 정치이론에서의 인권관 4. 지식정보사회에서의 인권과 공론장 5. 글을 맺으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