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looks for the methods to utilize photoarts for expression and communication of the humanistic thoughts and imagination. For that goal this paper firstly analyzed Benjamin's opinion on the development of photography and then looked around the role and meaning of the development of photography. Next we examined the development of photoarts and the role of photography that have developed around the confrontation and association between document and creativity of photography. Next this paper examined that the development of digital photoarts in what manner enlarged the possibility of creative expression and contributed the democratization of arts which Benjamin had told. And then this paper examined the methods to express the humanistic thoughts and imagination those photoartists had developed. We found out those pioneering methods in photomontage of Berlin Dadaists and Russian Avant-gardists and in Brecht's photoepigramm. Next we examined the efficient methods of photoarts to express the humanistic thoughts and imagination those had appeared thereafter. Among those methods firstly we looked into constructed photograph, composite photograph and specially digital pictorialism that used digital composite photograph. Lastly We looked into the combination of photographic image and text and sequence photography. Nowadays, because using digital media we can make the images we want, we can more easily and efficiently use those methods. The development of digital photoarts and digital culture have given the possibility of creatively using the photoarts, but that possibility do not be actualized automatically. The change and variety of expression technique itself can not lead the more valuable and creative culture. The key point is not simply the expression technique, but the expression of profound thoughts and imagination. So far many photoartists deal with the important theme of humanistic thoughts and imagination. However because there have not been active interchange and communication between photoarts and humanities, many photoartists had not been abundant in knowledge about those theme. So their understanding often remain in the sensational and fragmentary. On the other hand many scholar of humanities so far have adhered to language text, so they could have not use the useful media like photoarts for expression of the humanistic thoughts and imagination. In these circumstances if scholars of humanities use the various methods of photoarts those we have examined so far, they can express and communicate their thoughts and imagination more persuas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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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문학적 사유와 상상력의 표현과 전달을 위해 사진예술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 글이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우선 사진술의 발달에 대한 벤야민의 주장을 분석함으로써 사진예술의 발달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기록성과 창조성의 대립과 연관 관계를 둘러싸고 발전해 온 사진예술의 발달과정과 사진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이 글은 디지털 사진예술의 발달 과정이 어떻게 창조적인 표현의 가능성을 넓히고 벤야민이 얘기하는 예술의 민주화에 기여하였는가를 분석하였다. 그러고 나서 본 논문에서는 그동안 사진예술가들이 개발해 온 인문학적 사유와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았다. 인문학적 사유와 상상력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진예술을 이용해 온 선구적인 방식을 우리는 베를린 다다이스트(Dadaist)들과 러시아 아방가르디스트(Avant-gardist)들의 포토몽타주, 그리고 브레히트의 사진시에서 찾아보았다. 그리고 그 이후 나타난 인문학적 사유와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진예술의 방식으로 우리는 우선 구성사진과 합성사진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디지털 합성사진을 이용한 디지털 픽토리얼리즘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사진 이미지와 문자 텍스트의 결합, 그리고 연속사진 또는 엮음사진을 살펴보았다. 오늘날에는 디지털 매체를 이용하여 원하는 이미지들을 마음대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들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사진예술 및 디지털 문화의 발달은 사진예술을 창조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기는 하였지만 그 가능성이 자동적으로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발달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표현기법의 변화 및 다양화 자체가 보다 가치 있고 창조적인 문화를 이끌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깊이 있는 사유와 상상력의 표현이지 단순한 표현기법상의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사진예술 영역에서는 인문학적 사유와 상상력의 중요한 주제들을 실제로 다루어왔으며,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개발해 왔다. 다만 인문학과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이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주제에 대한 사진예술가들의 인식은 깊은 인문학적 소양을 결여한 채 다분히 감각적이고 단편적인 것에 머문 경우도 많았다. 다른 한편 인문학자들은 그동안 고답적으로 문자매체만을 고집함으로써 사진예술과 같은 훌륭한 매체를 인문학적 사유와 상상력의 표현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해 오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문학이 발달한 디지털 매체들을 통해 이 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진예술 영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방식들을 적극 활용한다면, 좀 더 설득력 있게 인문학적 사유와 상상력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사진의 역할과 사진예술의 발달 3. 디지털 사진예술의 창조적 활용 4.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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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