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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전체 연구"의 우생학적 이데올로기 비판과생명 엔지니어링의 윤리
Critics of Eugenic Ideology in the "Human Genome Project" and the Establishment of Bio-Engineering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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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0집 (2007.09)바로가기
  • 페이지
    pp.189-217
  • 저자
    이을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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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e research of "Human Genome Project" which has been progressed under the slogan of an incurable fatal disease cure, we have finally got to the stage that we have to worry about the future of human beings rising at the level of 4 questions as follow. ① What do we know about human genetics? ② What are the key problems we must face in applying this genetic information in the solution of human problems? ③ Can we secure the diversity of human beings in applying genetics to human problems? ④ What are the social responsibility considered preferentially in conjunction with the misuse and abuse of genetic informations? The first theme is about functions of genes and their mechanism, and is given an answer from the reductionism and gene determinism a method universalized in modern science. A second theme is resulted necessarily from the first. Here becomes eugenic program an issue. But we are asked a third question to inquire into the problems of eugenics in the genetic research. So a third theme deals in the question how to be allowed the eugenic trend in the genetic research. A fourth theme, which is asked about a social responsibility of the genetic research, leads us to reflect on the bio-engineering ethics. We think the most important elements in the bio-engineering ethics are "right", "human nature" and "dignity", so we examine what the resource of human right is in the era of bio-engineering and how to be related between human nature and dignity.
한국어
인류의 마지막 난제인 난치병 치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인간유전체연구”(HGP)는 본래의 목적과 달리 다음과 같은 네 개의 물음 수준에서 인류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① 우리는 인간 유전자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② 유전정보를 이용한 인간적 문제 해결에서 당면하게 될 주요 문제는 무엇인가? ③ 유전학은 인간적 다양성의 물음을 존중해 줄 수 있는가? ④ 유전정보 이용의 오․남용과 관련하여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인가? 첫 번째 물음은 유전자의 기능과 작동 메커니즘에 관한 것이고, 이에 대해서는 “환원주의”와 “유전자 결정론”이 대답할 것이다. 두 번째 물음은 첫 번째 물음의 필연적 귀결이다. 즉 근대 과학의 환원주의와 유전자 결정론은 필연적으로 우생학 프로그램으로 귀결되는 바, 우리는 유전정보를 이용함에 있어서 생겨날 우생학의 문제를 살펴본다. 세 번째 물음의 주제는 학제간의 연구이지만, 인간의 근원적 도덕성을 훼손하지 않고 인간적 목표 달성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한다. 네 번째 물음인 사회적 책임에는 responsibility와 accountability가 있다. 유전학이 져야할 사회적 책임이란 당연히 윤리적인 responsibility와 관련한 것이며, 여기서 우리는 생명 엔지니어링의 윤리에 관해 살펴본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인간 유전체 연구”의 성과와 당면과제
 2. 근대 과학의 환원주의와 유전자 결정론
 3. 우생학과 유전자 검사
 4. 유전자 조작과 인류의 미래
 5. 유전학의 사회적 책임: 생명엔지니어링의 윤리
  가. 권리
  나. 인간의 본성
  다. 존엄
 6.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권리 생명 엔지니어링 윤리 우생학 유전자 검사 유전자 결정론 인간본성 인간 유전체 연구 존엄 환원주의 bioengineering ethics dignity eugenics gene determinism gene screening human genome project human nature reductionism right

저자

  • 이을상 [ Lee, Eulsang | 동의대학교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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