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e Neurowissenschaft fordert unser Commen-sense Wissen heraus. Eines von ihren Forschungsergebnissen besagt, dass etwas im Gerhin schon im Gange ist, bevor wir uns dazu entscheiden, etwas auszuführen. Damit wird die Idee der Willensfreiheit derart problematisiert, dass nicht das ‘Ich’, sondern das Gehirn der Herr unserer Willensakte sowie Handlungen ist. Unser fester Glaube an die Existenz der Willensfreiheit sei einfach nur ein Phantombild. Wäre diese Annahme richtig, dürfen wir für unser Tun sowie seine Folgen keine Verantwortung tragen und daher auch keine Belohnung oder Strafe für unser Tun erwarten. Trotzdem betreiben unsere alltäglichen sowie gesellschaftlichen Praxen Moral-, Rechts- sowie Strafsysteme unter der Annahme, dass Menschen der Herr ihrer Handlungen sind und zumindest für ihr Tun Verantwortung tragen dürfen. Es scheint, Hirnforscher, an die Stelle der Philosophen getreten, wollen ein Grosslehrer der Zeit werden. In dieser Situation meldet sich J. Habermas als Philosoph zu Wort. In den beiden Aufsätzen, die neuerlich (in 2005 und 2006) erschienen, versucht J. Habermas zu zeigen, dass sich diejenigen, die für eine Phantasie-These der Willensfreiheit befürworten, auf dem falschen Bahn befinden und dass sie vergebens in einem falschen Ort nach der Willensfreiheit suchen. Seiner Meinung nach liegt eine Entscheidung bezüglich der Erwartung davon schon von vornherein fest, was es passieren wird, wenn man mit der naturwissenschaftlichen Perspektive und zwar auch im Gehirn nach der Willensfreiheit sucht. Da die Willensfreiheit aus der naturwissenschaftlichen Perspektive und im Gehirn überhaupt nicht herausgefunden werden kann. Wenn man Fische angeln will, muss man nach der See fahren, aber nicht den Berg steigen. Ähnlich verhält es sich beim Herausfinden der Willensfreiheit: Nach Habermas braucht man beim Herausfinden der Willensfreiheit einerseits nicht die Beobachterper- spektive der naturwissenschaftliche Perspektive, sondern eine Teilnehmerperspektive. Andererseits darf man nach der Willensfreiheit nicht im Gehirn, sondern in der socio-kulturellen Ebene der menschenlichen Handlungen suchen. Somit schlägt Habermas statt einer naturalistischen eine kulturalistische These vor. Der vorliegende Aufsatz versucht, die Theorie der Wissensfreiheit von J. Habermas rekonstruktiv zu skizzieren. Das Hauptanliegen des Aufsatzes liegt darin, die Frage zu klären, mit welchen Argumenten Habermas die Willensfreiheit verteidigt. Am Ende des Aufsatzes wird der Ansatz von Habermas vom Autor eingehend kritisch kommentiert.
한국어
현대의 뇌 연구성과가 인간 상식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우리가 뭔가를 하기로 채 마음을 먹기도 전에 뇌에서는 그와 관련된 과정이 이미 진행 중에 있다는 뇌 과학적 발견이 그 한 예이다. 이와 함께 인간 상식으로서의 ‘자유의지’의 이념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그와 같은 뇌 과학적 연구결과를 고려한다면, 우리 활동의 진정한 주인은 ‘자아’가 아니라 ‘뇌’라서, 자유의지는 단지 ‘환상’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주장이 타당하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하는 일들에 대해 책임질 필요도 없을 것이고 그래서 또한 행위 결과에 대한 상벌을 기대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일상 및 사회현실은 우리가 최소한에서나마 자유로운 존재라는 신념 하에 도덕과 법, 감호 체계 등을 운용하고 있다. 뇌 과학자들은 이제, 철학자들의 자리를 대신해, 시대의 ‘큰’ 스승이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진정으로 계몽되고자 한다면, 모두가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식으로서의 자유의지 이념을 재구출하고자 위르겐 하버마스가 나섰다. 비교적 최근에 발행된 그의 두 논문(J. Habermas, 2005 및 2006)에서 그는 자유의지 환상론을 펼치는 자들이 자유의지를 헛된 곳에서 찾고 있음을 가르치고자 한다. 그의 생각에 자유의지를 자연과학적 시선을 가지고 그리고 그것도 뇌에서 찾는 일은 애초부터 그 결론이 뻔한 일이다. 왜냐하면, 자유의지는 자연과학적 시선에서는 발견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기를 잡으려면 산이 아니라 바다로 가야하듯, 자유의지의 발견을 위해서는 자연과학적 시선, 즉 객관주의적 시선이 아닌 참여자의 시선이 요구되며, 그래서 또한 뇌가 아닌 인간의 사회문화적 활동 영역에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 하버마스의 주된 메시지다. 그는 자유의지 문제와 관련해 자연주의적 접근이 아닌 문화주의적 접근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본고는 아직도 진행 중에 있는 하버마스의 자유의지이론을 필자의 언어로 재구성 해 그 윤곽을 드러내는 데 목적을 둔다. 그리고 논문은 하버마스의 자유의지론 프로젝트에 대한 짧은 비판적 코멘트와 함께 끝을 맺는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본론: 하버마스의 자유의지론 가. ‘자유의지’ 문제 나. 하버마스의 ‘자유의지’ 논증들 3. 하버마스 자유의지론의 위상과 의의 4. 결론을 대신하는 하나의 물음: ‘자유의지’는 어디에 기거하는가?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키워드
하버마스자유의지결정론양립론심리철학. HabermasWillensfreiheitDeterminismusKompatibilismusPhilosophie des Geistes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