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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의무주의 윤리이론에 관한 리쾨르의 해석 연구
Ricoeur's Interpretation of Kant's Deon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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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9집 (2007.06)바로가기
  • 페이지
    pp.45-73
  • 저자
    김종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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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deals with Ricoeur's reading on Kant's Deontology. Ricoeur, in his ethics, divide 'ethics' into 'morality'. Ethics is characterized by its teleological perspective in an Aristotelian heritage, and morality is defined by the obligation to respect the norm, hence by a deontological point of view in a Kantian heritage. For him, this two theories ― teleology and deontology ― are mutually supplementary, but not equal in status. Ethics is the primitive and fundamental, but morality is the derived and secondary. The key point of his ethical theory is "the primacy of ethics over morality." This is the contents of this thesis : 1. Ricoeur' ethical intention is "aiming at the 'good life' with and for other, in just institution". From this. he take the three core components in his ethics, that is, the good life, solicitude, and justice. The first component is the good life, of which basis is the self-esteem. Solicitude means recognizing the others, as the self. And justice is a virtue for the others who are not confronted with the self. 2. There are the three stages in Ricoeur's reading on Kant's deontology. First, Ricoeur manifests the reflexive strategy of Kant's morality. Second, he finds aporia in Kant's ethics. And then he lastly verifies the possibility of the connection between solicitude and norm. 3. I think that Kant might be not satisfactory about the results of this reading. This thesis examines this matter, on Kant's perspective.
한국어
이 글은 리쾨르의 윤리학 가운데 칸트의 의무론에 대한 해석의 부분을 다룬다. 리쾨르는 자신의 윤리학 안에서 윤리와 도덕을 구분하여 사용한다. 전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유산으로 목적론적 전망에 의해 특징지어지고, 후자는 칸트의 유산으로 규범을 존경하는 의무에 의해, 따라서 의무론적 관점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다. 그에 의하면, 이 두 윤리이론은 상호 배척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다. 그러나 이 둘은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윤리는 근원적인 반면, 도덕은 파생적이다. 그래서 그의 윤리이론은 ‘도덕에 대한 윤리의 우위’를 밝히는 것으로 세워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리쾨르에게 있어 윤리적 지향은 “정의로운 제도 속에서 타자와 함께 하는, 그리고 타자를 위한 좋은 삶을 목표로 삼는 것”이다. 이것은 그의 윤리학의 근간을 이루며, 그에게 있어 윤리적 목표는 이에 상응하여 세 가지 구성요소, 즉 ‘좋은 삶’과 ‘배려’, ‘정의’를 가진다. 여기서 좋은 삶은 그가 자신의 윤리학에서 궁극적으로 밝히려고 한 윤리적 목표의 첫 번째 구성요소로, 윤리적 목표의 대상 자체이다. 이 좋은 삶의 바탕은 자기의 삶이며, 이것은 자기 존중에서 비롯된다. 배려는 자기와 동등한 타자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정의는 자기와 마주하지 않는 타자들과의 관계에 관한 것으로, 제도의 영역에 적용되는 덕목이다. 리쾨르의 칸트 의무론에 대한 해석은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단계에서 그는 칸트의 도덕적 반성 전략에 관하여 언급한다. 그는 칸트 의무론의 정점에 있는 자율의 원리가 선의지로부터 출발하여 “거리두기, 순수화하기, 배제하기”의 방법을 통해 도출된 것임을 보여준다. 두 번째 단계는 칸트의 의무론에서는 자율의 원리와 더불어 논리적인 막다른 길, 즉 아포리아들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아포리아는 ‘이성의 사실’과 ‘존경의 감정’ 그리고 ‘근본악’이 언급되는 곳에서 포착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에 대한 해소의 방법으로 규범이 배려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을 위해 그는 황금률을 이용한다. 이러한 리쾨르의 칸트 해석은 목적론을 중심으로 한 그의 윤리이론의 큰 틀 속에서 작동된다. 즉 그는 이 모든 논의를 목적론적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한 과정으로서의 의무론적 계기로서 칸트의 의무론을 다루었다. 그러나 이러한 리쾨르의 해석은 칸트의 관점에서는 수용될 수 없는 많은 부분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그것을 우선적으로는 관점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해하며 두 번째는 이것과 연관되어 용어 사용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윤리와 목적론
  가. 윤리와 도덕
  나. 좋은 삶, 배려 그리고 정의
 3. 도덕과 의무론
  가. 칸트의 의무론
  나. 칸트의 도덕적 반성 전략
  다. 칸트 의무론에서의 아포리아들(aporias)
  라. 배려와 규범
 4. 칸트와 리쾨르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윤리 도덕 배려 규범 아포리아 morality ethics solicitude norm aporia

저자

  • 김종식 [ Kim, Jong-Sig | 부산장신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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