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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티와 생태불교학 ― Joanna Macy의 생태학적 자아와 불교의 자아부정
Postmodernity and the Buddhist Studies of Ecology ― Joanna Macy's Ecological Self and Buddhist Self-De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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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7집 (2006.12)바로가기
  • 페이지
    pp.167-190
  • 저자
    윤영해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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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Jacques Derrida (1930~2004) is in the front line of postmodernistic challenges and deconstruction philosophy which is his main ideology. Derrida's deconstructionism is the deconstruction of the absolute from the center and in the center of the subject of which must be deconstructed is the absolute, modern self-definition which has the aspects of uniformity and standardization. Joanna Macy criticized modern self-definition in her thesis "The Ecological Self: Postmodern Ground for Right Action" and advocates ecological self with a postmodernistic vision. She uses the modernistic self-concept in the same context with Buddhist self denial and moreover, she advocates ecological self-understanding based on Buddhist non-self and dependent origination. She also makes it clear that the ecological self-understanding and its practical model that she has suggested are based on postmodernism. Hence, it has been verified that eco-Buddhism uses the same grammar with postmodernistic ecology. Macy's ecological self-theory can only be in the same context with Buddhist bodhisattva. Her theory concludes with an action plan while in Buddhism the Buddhist self-denial can only be concluded with its practical usage of the bodhi's charity performance. The ecological practices as an ethical duty based on modern self-concept can only draw a line of demarcation between oneself and others and eventually can not function as a complete ecological idealism. Therefore, Macy emphasizes the best alternative solution for the current ecological crisis, which is to take action based on the ecological self-understanding that takes the same stance as Buddhist self-denial, dependent origination and bodhisattva.
한국어
포스트모던적 도전의 선봉에 데리다(Derrida, Jacques, 1930~2004)가 있으며 그의 중심사상을 해체철학이라 부른다. 데리다의 해체주의는 중심으로서의 절대의 해체이며 그 해체되어야 할 대상의 중심에 절대와 획일과 보편적 성격을 갖는 근대적 자아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조안나 메이시(Joanna Macy)는 자신의 논문 “생태학적 자아 : 올바른 실천을 위한 포스트모던적 기반”에서 이 근대적 자아개념을 비판하고 포스트모던적 비전으로서 생태학적 자아를 주창한다. 메이시는 불교의 자아부정과 동일한 문법으로써 근대적 자아의 개념을 용도폐기하고, 나아가 불교의 무아설과 연기법에 근거한 생태학적 자아이해를 주창한다. 또한 자신이 제시한 생태학적 자아이해와 그 실천적 모형이 포스트모더니즘에 근거하고 있음도 명백히 한다. 이로써 생태불교학은 포스트모던적 생태학과 그 논리체계를 같이 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메이시의 생태학적 자아이론은 불교의 보살론과 맥을 같이 할 수밖에 없다. 조안나 메이시의 이론은 실천으로 결론을 삼고 있으며 불교의 자아부정은 그것의 실천인 보살의 자비행으로 결론지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근대적 자아개념에 근거한 윤리적 의무로서의 생태적 실천은 자타의 분립을 피할 수 없으며, 이는 결코 온전한 생태적 이상으로 기능할 수 없다. 따라서 메이시는 불교의 자아부정, 연기법 및 보살론과 맥을 같이하는 생태학적 자아이해와 이에 근거한 실천만이 오늘의 생태위기에 대한 최선의 대안임을 역설한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생태위기의 뿌리
  가. 유대-기독교적 자연관
  나. 모더니즘의 자아개념
 3. 불교의 자아부정
 4. Macy의 포스트모던적 자아이해
 5. 생태학적 자아의 실천
 6.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생태학 자아개념 모더니즘 · 근대성 포스트모더니즘 · 탈근대성 불교의 자아부정 연기법 기독교의 자연관 생태학적 자아론. 생태학적 실천. 조안나 메이시 ecology self-concept modernism/modernity postmodernism self-denial of Buddhism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views on nature of Christianity ecological self theory ecological realization Joanna Macy

저자

  • 윤영해 [ Yoon, Young-Hae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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