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올바른 인식을 위한 荀子의 提言
Hsun-tzu's Suggestion for Right Knowledge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6집 (2006.09)바로가기
  • 페이지
    pp.41-59
  • 저자
    최정묵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141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4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arrange the matter of knowledge suggested by Hsun-tzu. Hsun-tzu thought that one can know correctly when two basic conditions are ready. They are the prescription of objects and the matter of the knowing subject.
Hsun-tzu's emphasis on the establishment of names has the purpose of smooth communication through the correct differentiation of facts and the correct transmission of information. He thinks that the right knowledge is the cornerstone to curb the confusion of the society and maintain its order. The establish of names are made by the promise of the society, but the functional aspect that the property of objects must be revealed is also considered. Thus, he refers to the elaborate principles of naming.
In addition to the establishment of names for making sure of the clearness of concept, the second element which is suggested as the condition of knowledge is the matter of the mind. He thinks of what take up the subjective role of the operation of knowledge as the mind. However, this mind cannot have the right knowledge by facing objects with bias and prejudice or being absorbing in the wrong contents of knowledge.
There are some examples such liking, disliking, beginning, ending, etc. But the important thing is that one can know correctly beyond these customs. That is why there can be emptiness, tranquillity, and oneness. When one doesn't turn down new information (emptiness), the advent of information doesn't interrupt one another (oneness), and the tranquillizing function is maintained, the best knowledge can be possible. This is the Great Clearness and Brightness. The Great Clearness and Brightness is the state of obtaining, looking into, and perform Tao, realizing the real aspect of all things and having the performing energy contain the universe. This awareness of Hsun-tzu's has the intention to show that the subject of living is man. This reveals the meaning of human being based on man's ability to know and perform, not dependi! ng on anything else except human beings.
한국어
이 논문은 올바른 인식을 위한 기본조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순자의 주장을 정리한 것이다.
순자는 두 가지의 기본 조건이 제대로 갖추어질 때 올바른 인식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대상에
대한 규정과 인식주체의 문제가 이것이다. 대상에 대한 규정 문제는 「正名」편을 통하여 명칭제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정리하였고, 인식주체에 대한 것은 「解蔽」편에서 마음이 일으키는 문제점 등을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순자의 명칭제정에 대한 강조는 사실에 대한 올바른 분별과 명확한 정보전달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나온 것이다. 올바른 인식이 사회의 혼란을 막고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초석으로 보고있는 것이다. 이름의 제정은 사회적 약속으로 이루지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대상의 속성을 잘 드러내야 한다는 기능적인 측면도 고려되고 있다. 그래서 세부적인 제명의 원칙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개념의 명료성을 확실히 하기 위한 制名 외에 올바른 인식의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두 번째 요소는 마음의 문제이다. 인식작용의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이 마음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러한 마음이 편견과 선입견을 갖고 대상을 대하거나, 잘못된 인식내용에만 몰두하게 됨으로써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解蔽」편에 적시하고 있는 내용들은 바로 마음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폐단에 대한 지적과 이것에서 벗어나야 함을 말한 것이다. 欲․惡, 始․終, 遠․近, 博․淺, 古․今의 한 쪽으로 치우친 것에 대한 문제점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폐단을 넘어서서 올바로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虛, 靜, 壹이 가능하기 때문이라 한다. 저장된 정보가 새롭게 들어오는 것들을 거부하지 않고(虛), 서로 다른 정보가 들어온다 해도 이것들이 서로 방해하지 않으며(壹), 고요하게 정리하는 기능(靜)이 온전히 유지될 때 최상의 인식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상
태를 大淸明이라 한다.
대청명은 도를 체득하여 통찰하고 실천하는 경지를 말하는 것으로, 만물의 실상을 깨닫고 그실현의 기운이 우주를 포괄하는 데까지 이르는 것이다. 순자의 이러한 의식은 삶의 주체가 바로 인간 자신임을 표명하려는 의도를 깔고 있다. 인간 외의 그 어떤 것에 의존하지 않은, 오로지 인간의 인식능력과 실천의 의지에 입각한 인간 존재의미의 천명인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시작하는 말
 2. 대상의 규정
 3. 인식주체의 문제
 4. 이상적 인식과 그 가능 요소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순자 명칭의 제정 편견 제거 인식 Hsun-tzu the establishment of names the elimination of prejudice knowledge

저자

  • 최정묵 [ Choi, jeong-Mook | 충남대학교 철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대동철학 제36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