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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선험적 사태
Wille und transzendentale S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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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4집 (2006.03)바로가기
  • 페이지
    pp.175-194
  • 저자
    손영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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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Wo ein Wille ist, ist auch ein Weg." gilt es auf jeden Fall als natürlich, Aber wenn wir nicht kennen, wo ein Wille ist, ist ein Weg auch nicht mehr. Wo ist ein Wille? Er ist im Menschen. Wir möchten die Sache die transzendentale nennen, daß ein Wille im Menschen ist. Die transzendentale Sache fängt aus der transzendentalen Verhaltung vom Menschen an. Diese Verhaltung ermöglicht als vor liegende Erfahrung Verhaltung eine Erfahrung. Trotzdem nehmen wir natürliche Verhaltung an, wenn wir unsere Erfahrung verstehen und auslegen. Die natürliche Verhaltung ist das, die alle Seienden mit dem Menschen als vorher schon gegebenen gilt. Mit dieser Verhaltung suchen wir ein Wille äußerem Menschen. Wenn ein Wille äußerem Menschen ist, ist es scher, zu suchen und zu vollziehen den Wille.
Um aus Schwierigkeit im Leben herauszuziehen, stellen wir je eine Frage. Sie ist eine Frage nach einem Willen, schließlich demnach, "Wer ist der Mensch?". Mit andern Worten, wenn wir die Antwort auf die Frage nach dem Menschen nicht finden könnten, tappen wir im Dunkel herum. Die Philosophie fängt aus der Frage an, um uns aus der Schwierigkeit herauszuziehen. Die Philosophie ist die Suchung des Willens vom Leben und des Wegs für ihn. Aber die Philosophie versuchte sie in der transzendenten Dimension. Die transzendente Dimension ist äußerem Menschen. Nachdem scheint die Philosophie sich aus der natürlichen Verhaltung nicht herausziehen könnten. Wenn wir den Willen und den Weg für das Leben nicht äußerem Menschen suchen könnten, möchten wir sie im Menschen durch die Kehre des Denkens suchen.
Wo liegt die Dimension des Menschen? In transzendentalen Verhaltung wird die für die natürliche Verhaltung äußerem Menschen liegende Dimension als liegend im Menschen aufgefasst.
Kant ist der erste Philosoph, wer sich die Kehre des Denkens vorschlägt. Indem Kant anträgt, daß der Pol des Denkens von der Nature zu dem Menschen verändert laßt, versucht er eine Möglichkeit der transzendentalen Dimension und der in ihr liegenden transzendentalen Sachen herausstellen. Husserl schlägt die Methode vor, damit wir in die transzendentalen Dimension hineingehen könnten, indem er die Kehre von natürlicher Einstellung zu transzendentaler anträgt.
Heidegger schlägt das Hören zu dem Sein selbst mit der ontologischen Verhaltung zu der Dimension des Seins, die die aus dem Seinsverständnis des Daseins anfangende ontologische Transzendenz erst ermöglicht.
한국어
삶의 어려움을 겪게 될 때마다 우리가 되뇌이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은 어디에서나 언제라도 누구에게나 마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뜻이 있는 곳을 모르면, 길은 없다.
뜻은 어디에 있는가? 뜻은 인간 안에 있다. 뜻이 인간 안에 있는 사태를 우리는 선험적 사태라 부르고자 한다. 선험적 사태는 선험적 태도로부터 비롯한다. 선험적 태도는 경험 이전의 태도로서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경험을 이해하고 해석할 때 우리는 대체로 자연적 태도를 취한다. 자연적 태도는 인간을 포함하여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이미 주어져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태도이다. 이와 같은 자연적 태도로는 뜻을 인간 밖에서 찾게 된다. 만일 뜻이 인간 밖에 있다면, 뜻을 찾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뜻을 펼치기도 어렵다.
삶의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그 때마다 물음을 묻는다. 이 물음은 뜻을 묻는 물음이며, 궁극적으로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물음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인간에 대한 물음의 답을 먼저 찾지 못하면 뜻을 찾는 일은 어둠 속을 더듬거리는 격이 되고 만다. 철학은 삶의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한 물음으로부터 비롯한다. 다시 말해, 철학은 삶의 뜻과 길을 찾는 일이다. 그런데 철학은 삶의 뜻과 길을 초월의 영역에서 찾고자 하였다. 초월의 영역은 인간 밖의 영역이다. 이와 같은 사정을 두고 보자면, 철학은 여전히 일상적 사유의 자연적 태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인간 밖의 영역에서 삶의 뜻과 길을 찾는 일이 어려우면,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인간 안의 영역에서 삶의 뜻과 길을 찾아보는 것이 마땅할 수 있다.
인간 안의 영역은 어디인가? 자연적 태도에서 인간 밖으로 파악되었던 영역이 선험적 태도에서는 인간 안의 영역으로 파악된다. 이와 같은 발상의 전환을 제안한 첫 철학자는 칸트이다. 칸트는 사유의 중심축을 자연에서 인간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함으로써 선험적 영역과 그 안의 선험적 사태의 가능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후설은 자연적 태도에서 선험적 태도로의 변경을 제안함으로써 선험적 사태가 열려 있는 선험적 차원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하이데거는 현존재의 존재 이해에 의한 존재론적 초월로부터 비롯하는 존재의 차원에 대한 존재론적 태도로 존재 자체에 귀기울이기를 제안했다. 이와 같은 칸트, 후설, 하이데거 철학의 궁극적 관심은 철학이 학의 안전한 길을 가는 것이었지만, 이 길의 근거가 인간의 근원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인간에 대한 세계가 열리는 선험적 사태를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앎과 뜻
 3. 뜻과 철학
 4. 철학과 선험적 사태
 5. 맺는 말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키워드

인간에 대한 세계 자연적 태도 선험적 태도 선험적 사태 Wille Weg Welt für den Menschen natürliche Verhaltung transzendentale Verhaltung transzendentale Sache

저자

  • 손영삼 [ SON, Young Sam |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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