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祈福信仰의 심층과 표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s and Outs of Prayer for Good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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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4집 (2006.03)바로가기
  • 페이지
    pp.27-54
  • 저자
    민영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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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is the study on the faith for blessing or good fortune. It means the faith of prayer and the prayer for good fortune. So I will call it as 'the faith of prayer for good fortune'(hereinafter referred to the FPG). It is usually understood as a series of the folk religions. But the global religions or the science treat it as a superstition. They say that the FPG is worthless and is not truth. However, this estimation is not right. Because there are many other views.
Always we should live zigzag within the impossibility and possibility of human life. Because the man is in between certainty and uncertainty. The man is the irrational being. So we are always wandering about the border of life. And the problem of life is always difficult. We have no power, idea and ability. So we worry about the living and life itself. But now we think that it must not be the everlast problem. Thus we want to escape from the difficulty of life. And then the man prays to the God. He hopes to receive the blessing and good fortunes.
By doing this, maybe his mind will be filled with the sacred sacrifice. He believes the God that is revealed and realized by himself. And then he acts and prays. He asks for the grace, money, health and long life, etc. We call this action as the FPG. In this case, the FPG is very natural and has the originality of the human mind. The action of pray is based on the man's weakness.
The man want to be strong, but he has no power in the world. So he prays to the God. And then we can recognize the action of pray as the expression of the deepest unconsciousness. The hope for better life is the most primitive instinct of mankind. C.G. Jung called it as the archetype or arche-pattern. It means the most original soul and the psychological unconsciousness of all human-beings. It is an earlier mental action than the logic or rationality. Also it must be recognized as the most primitive spiritual expression or presentation. Especially the spirit state like this is understood as the most ordinary mental action.
So I think that the FPG is the expression of archetype spirit which human-beings have. And the deeper study on the FPG should be continued.
한국어
자연이나 조상숭배, 샤머니즘 등의 형태로 유지되고 있는 대개의 민간신앙은 기본적으로 현세 기복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불확실함과 부조리함이 혼재된 삶의 현실 속에서 인간의 실존적 상황은 神 앞에 발가벗겨진 채 내던져져 있다. 여기에 민간의 마음은 스스로를 보호해 줄 존재나 아니면 보호되어 있는 세계 자체를 희구하게 된다. 이로부터 기복은 결국 내던져진 세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근본적인 인간 정신행위의 하나로 이해할 수 있다.
기복이란 福을 구하고 禍를 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련의 과학과 종교들은 이러한 기복의 세계와 행위를 평가절하 한다. 그것은 주로 기복의 신앙이 비합리적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의 한계상황을 인식하는 인간존재는 세계와 삶의 존재구조와 상황 속에서 어찌해야 할 바를 알지 못한다. 이 속에서 기복은 찾아지고 행해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해 祈福을 미신이요․무가치한 것이라고 간단히 규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바로 이 대목에서 우리는 순수한 원형(原型:Archetype)으로써의 인간의 근원적 정신질서를
말하게 된다. 원형이란 근본적인 상징, 성격, 형상 등을 가리키는 말로, 논리 이전의 사고에 기원을 둔 원초적인 인간 心象의 유형과 상황을 지칭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原型이란 ‘自我’라는 인식을 가지는 인간이 그 존재성을 확보하고, 보다 나은 삶을 구하고자 하는 본능적 정신작용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 같은 인간의 원형적 의식 속에서 기복신앙은 또한 이해되어야 한다. 존재의 지속과 보다 나은 삶을 향하여 인간지성은 끊임없이 그 사유 활동을 지속해 가기 때문이다.
사실 기복의 심층은 인간이 홀로 감행한 神에 대한 이해와 전폭적인 믿음을 토대로 한다. 그러나 기복이 보여주는 종교적 측면은 이기적 壽福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기복이 그 순수성을 지닌 채 스스로의 개별적 진실과 만날 수 있다면, 이는 결국 인간정신의 영성적 속성이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걸어가는 주요한 儀禮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복의 의미를 보다 민중적이고 기층적인 인간 본질의 차원에서 논의한다면, 기복
신앙은 결코 미신적인 것이 아니라, 다만 原型的인 것으로 이해되어야만 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면서
 2. 祈福信仰과 原型(archetype)
 3. 기복신앙의 심층과 神의 문제
 4. 기복의 현실과 그 대상
 5.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민영현 [ Min, Young-Hyun | 경성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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