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systems of Lee Jong-ryul's Theory of National Revolution and to inquire into its principles. Therefore, this is naturally not a plain delineation that simply arranges Lee Jong-ryul's view of history and revolutionary thoughts around his life. It also does not take the form of a chronology that itemizes the historical facts related to him along the course of his life. This is because we cannot take full hold of the essence of a science using only the connected data and materials as facts. What is the essence of a science? As he said, it is the concrete and effective power to solve historical tasks in a period of crisis and to make history advance toward a new age. At this point, you might well ask this question: could it be that Lee Jong-ryul's thought still has a vital force in the present? We will answer with this point-blank question: is Lee Jong-ryul alive or dead? It is a natural question, in that scientific theories and thoughts cannot free themselves from their historical and social conditions. Although we risk giving the conclusion in advance, we will say, Lee Jong-ryul is stillalive. What are the grounds for that argument? First of all, we will examine the purpose and methodology of his National-Human Historical Science, because we think this is the nearest short-cut to the path to those grounds. Purpose is a sort of diagnosis, and the exact diagnosis is indispensable for the treatment of the disease. We cannot discuss how to cure a disease whithout any diagnosis. Diagnosis is to discover problems. We cannot determine the practical methodology for solving the problem until we seek the problem out. After we look into his purpose, we will determine the course of historical development and the path of revolution in our underdeveloped country in that context. After that we will carry out our search for the path to the method of the historical task and advancement, namely, the developmental course of National Revolution and the process of its historical advan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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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종률의 민족혁명론의 이론적 체계를 분석하고 그 원리를 규명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이 글은 이종률의 사학과 혁명사상을 그의 생애를 중심으로 정리하는 평면적인 서술이 아니다. 또한 그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와 연관된 역사적 사실들을 요목조목 정리하는 사기()의 형식을 취하는 것도 아니다. 그의 말대로 사실()로서의 재료나 자료만으로는 그 학문의 생명력을 제대로 읽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학문의 생명력이란 무엇인가? 위기기 역사 사태를 시대적으로 구출하고 전진시키는 구체적이고도 효과적인 힘이다. 이쯤 되면 당연히 이런 반문이 나오게 마련이다. 과연 이종률의 학문은 현재적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가? 그래서 우리는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 묻는다. ‘과연 이종률은 살았는가, 죽었는가?’ 학문적 이론이나 학설은 역사적 사회적 조건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서 당연히 제기될 수 있는 물음이다. 결론부터 미리 말한다면 ‘이종률은 아직도 살아 있다’. 그 논거가 무엇인가?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민인사학의 문제의식과 그 방법론’을 살핀다. 왜냐하면 이것이 그 논거를 찾아가는 여러 가지 길들 가운데 가장 가까운 지름길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이란 일종의 진단이며, 정확한 진단은 질병의 치유를 위해 필연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 질병에 대한 진단 없이 치유 방법을 논하기는 어렵다. 진단이란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며, 문제를 발견하고 나서야 비로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방법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문제의식과 그 방법론을 살피고, 연장선상에서 후진성 우리 지역의 사로와 노선을 규정하고, 그 역사 사태의 구출과 전진의 길, 즉 ‘민족혁명’의 사로와 그 전진과정을 탐색해 간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왜 민족 혁명인가? 1) 문제의식의 소재 2) 역사적 현재 3. 민족혁명 1) 사로(史路) 2) 민족혁명 4. 민족 혁명의 이념 5. 결론 : 오늘날 우리에게 민인사학은 무엇인가? (1) 문제의식과 방법론 (2) 후진성 조국의 역사적 현실에 대한 인식 (3) 민족 혁명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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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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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