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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아이러니한 슬픔과 웃음의 문턱 - 예술의 구원가능성에 대한 키에르케고어적 이해
Art, the threshold of the ironical sadness and laugh ― Kierkegaardian understanding about the relievability of th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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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0집 (2005.06)바로가기
  • 페이지
    pp.179-204
  • 저자
    장문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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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Can the art of these days relieve us? Can the art make us happy and give the vitality to continue to live our life? Kierkegaard casts us the light of the relievability of the art about this problem. The art as the fiction is demonic since it makes our passion toward truth yield as like our sensible world does. But this defect ironically makes us not settle down in some ideas, and urge eternal try toward the truth. This attitude gives shape in Kierkegaard's irony concept. Conventionally the irony concept was used as the rhetoric device in art and litterature, it was trasformed philosophycally in the romantic tragic one. At last it was reconceptualized in Kierkegaard 's thinking with detaching the tragic mood. This irony was repeated and practiced in his life and his works, especially his works of the pseudonym may be understood only through his irony concept positively. And it may be read as the message of the hope toward the relief of the human in post-mordern age that lost God.
한국어
우리 시대 예술은 우리를 구원해줄 수 있는가? 예술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고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줄 수 있는가? 키에르케고어는 이 물음에 직면하여 조심스럽게 예술의 구원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던져준다. 예술의 허구성은 우리의 감각적 세계가 그러하듯이 진리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좌절시키는 악마적인 것이지만, 바로 그러하기 때문에 섣부른 진리에로의 안착을 방해하고 진리로 향하는 영원한 노력을 주문한다. 이는 그의 아이러니 개념을 통해서 상징적으로 잘 드러난다. 전통적으로 예술의 주요한 수사적 장치로서 유통되어온 아이러니는 낭만주의적인 비극적 아이러니 개념을 거치면서 철학적으로 심화되고 그에 이르러 더 이상 비극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구원가능성의 긍정적인 문턱으로 재개념화된다. 이런 아이러니는 그의 인생과 그의 저작들 속에서 실천되고 반복되는데, 특히 그의 가명저작들의 가치는 아이러니 개념의 이해를 통해서야 긍정적으로 의미부여될 수 있다. 그의 아이러니 개념은 실명저작을 통해 드러난 그의 종교성을 염두에 둔다하더라도 신을 잃어버린 이른바 포스트-시대의 구원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희망의 메시지로 독해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예술의 기원
 3. 케에르케고어의 심미성의 가면
 4. 아이러니한 슬픔
 5. 포스트-모던한 웃음
 6. 죄와 되가짐, 그리고 웃음
 7. 결론: 예술의 구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장문정 [ Jang, Moon-Jeong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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