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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반복’ 개념에 관한 한 연구 ― 차이의 시간성으로서의 반복
Une tude sur la notion de la rptition chez Gilles Deleuze ― la rptition selon le temps de la diff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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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9집 (2005.03)바로가기
  • 페이지
    pp.75-96
  • 저자
    김명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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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La philosophie de Gilles Deleuze veut penser la différence elle-meme, la différence en soi, indépendament des formes d'identité de représentation. Cette différence ne peut se rapprocher que par le temps de la répétition, qui recouvrait le monde de non-représentation et le sujet de devenir.
La répétition deleuzienne n'est pas la réitération de me􌧬me. Comme conduite et point de vue, elle concerne une singularité inéchangeable, insubstituable. Etant enveloppée en choses et expliquée par esprit, apparaît l'essence de la répétitionelle au signe. Ce signe signifie la répétition comme mouvement réel, par opposition à la représentation comme faux mouvement de l'abstrait.
Surtout le signe de l'art fait nous rencontre le temps originel. Le temps est dans trois synthèses passives. La première synthèse, celle de l'habitude, constitue le temps comme un présent vivant, dans une fondation passive dont dépendent le passé et le futur. Le seconde synthèse, celle de la mémoire, constitue le temps comme un passé pur, du point de vue d'un fondement qui fait passer le présent et en advenir un autre. Dans troisième temps, la synthèse temps constitue ici un avenir. La troisième temps, c'est la troisième répétition, celle de l'avenir comme éternel retour.
L'éternel retour n'affecte que le nouveau. La répétition dans l'éternel retour exclut à la fois le devenir-égal ou le devenir-semblable au concept. Elle est le temps artistique, le temps de devenir qui affirme un desir du sujet. Maintenant, le sujet revient à les sujets larvaires qui révélent un dynamisme du moi et poursuivent une transformation du moi.
한국어
들뢰즈 철학 전체의 기획은 재현의 동일성 형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즉자적 차이의 세계에 대한 해명으로 요약된다. 그리고 그 차이의 세계는 우리의 존재 조건인 시간성 속에서 이루어지는 ‘반복’을 통해서만 접근될 수 있다. 들뢰즈는 ‘반복’의 시간성의 본질을 통해 우리에게 비재현적 세계와 동일성의 고정성에서 벗어난 생성의 주체를 회복시킨다.
반복은 일반적으로 ‘같은 것의 되풀이’로 여겨지지만, 들뢰즈가 문제 삼는 반복은 행동이자 관점으로서의 반복이며, 무매개적인 차원에서 운동성과 활동성을 사유하는 반복이다. 그에 따르면, 반복은 재현의 동일성에 의해 설명되는 물질적 반복의 외피 속에서 해독되어야 하는 반복과 차이 및 이질성을 포괄하는 정신적 반복이란 두 가지 형식을 지니고 있다. 이 점은 프루스트의 감각적 기호와 예술적 기호에 대한 들뢰즈의 해석을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예술적 기호는 감각적 기호의 순간성을 넘어 우리에게 본질, 즉 근원적 시간의 영원성을 열어준다. 이 근원적 시간은, 시간의 세 가지 수동적 종합을 통해 드러나는 내용과 겹쳐진다. 즉 시간을 정초하는 현재의 습관과 시간을 근거 짓는 과거의 기억을 지나서 시간의 근거 와해에 해당하는 세 번째 종합인 미래를 발견하는 영원 회귀가 근원적 시간의 모습이다.
들뢰즈에게 반복이 동일한 것의 반복이 아니듯이, 영원 회귀는 같은 것의 영원 회귀가 아니다. 영원 회귀는 오직 새로운 것과 관계하고, 우리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미래로 열려 있는 시간성을 본질로 삼는다. 이 시간은 삶을 해방시키는 예술적 시간이며, 그 속에서 주체의 욕망을 긍정하는 생성의 시간이다. 이러한 시간성 속에서 주체는 나의 비완결성과 유동성을 드러내고, 자기 확장이 아닌 자기 변화를 추구하는 애벌레-주체로 되돌아온다.

목차

요약문
 1. 재현 너머의 ‘반복’을 향하여
 2. 공명(共􈁝)하는 기호들의 세계
  2.1. 감각적 기호와 반복
  2.2. 비자발적인 기억과 순수 과거
  2.3. 예술적 기호와 근원적 시간
 3. 시간성으로서의 반복의 양상
  3.1. 습관
  3.2. 기억
  3.3. 영원회귀
 4. ‘반복’을 통해 생성으로
 참고문헌
 Résumé

키워드

들뢰즈 프루스트 반복 영원 회귀 생성 Deleuze Pourst répétition éternel retour devenir.

저자

  • 김명주 [ Kim Myung-Joo | 부산대학교 철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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