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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응용과 문화 벤처
Application of Philosophy and Cultural 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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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4집 (1999.06)바로가기
  • 페이지
    pp.153-172
  • 저자
    김성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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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to find the way of appling philosophy to the cultural industry. The cultural industry, especially the cultural venture, supplies cultural goods based on daring and creative ideas. And the cultural venture is promising in the 21th century. However, there is no formula for the creativity. To develop the creativity, therefore, it is better to study various examples of creative activities in the history of science and arts rather than to seek some formulas. The creativity is the ability to produce something new and useful with the given information and accumulated experience, requiring broad knowledge and various experiences of culture. Gathering huge amount of cultural information is not enough for this goal; the information should be synthesized on the basis of the philosophy of culture.
The search for the individual identity is an important element of modern culture. People seeks to express the difference from others through cultural goods. Films and popular music, both of which are the flower of mass culture of the 20th century, and cyberculture, the most promising part in next century, seem to be related with hallucination. Hallucination leads people to strengthen the individual consciousness in modern culture, whereas it resulted in strengthening the community consciousness in the age of primitive myth and ritual.
To make a contribution to cultural ventures, the philosophy of culture has to participate in projects to develop cultural goods, both directly and indirectly. There are some possible ways for this purpose. First of all, the philosophy of culture can play a role of cultural criticism which valuates cultural goods and helps to find out new ones. Second, it can stimulate aesthetical imagination and contribute more directly to create new cultural goods. Third, it can be regarded as a short-cut to obtain knowledge in culture, because it has to digest rich information of culture. Fourth, it can help to develop Korean own cultural goods.
한국어
이 논문의 목표는 문화 산업에 철학을 응용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문화 산업 특히 창의력을 바탕으로 모험적 문화 상품을 공급하는 문화 벤처는 21세기의 유망 산업이다. 창의력은 정량적 공식이 없으므로 창의력을 기르려면 공식을 만들고 익히는 일보다 과학과 예술의 역사 속에서 창조적 발상의 다양한 예를 익히는 게 낫다. 또 창의력은 이미 있는 지식과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고 유용한 결합을 이루어내는 능력이므로 풍부한 문화 교양이 필요하다. 문화 교양은 다양한 문화 정보를 모으기만 해서는 안되고 이 정보를 종합할 필요도 있으므로 문화를 보는 틀, 곧 문화 철학을 기초로 삼아야 한다.
나는 이 논문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문화 철학의 주요 내용으로 논증했다. 현대 문화는 개인의 정체성 추구가 중요한 요소이며 현대인은 문화 상품을 통해 남과의 차이를 모색한다. 20세기 대중 문화의 꽃인 영화와 대중 음악, 21세기 새 문화의 유력한 후보인 사이버 문화는 모두 환각 체험과 연관이 있으며 원시 신화와 제의에서 환각 체험은 공동체 의식의 강화로 이어졌으나 현대 문화에서 환각 체험은 개인 의식의 강화로 이어진다.
문화 철학이 문화 벤처에 이바지하려면 궁극적으로는 문화 상품을 기획하는 프로젝트에 직접 간접으로 개입해야 한다. 이런 개입의 몇 가지 추상적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 철학은 이미 있는 문화 상품을 평가하고 바람직한 문화 상품을 발굴하는 문화 비평으로서 개입할 수 있다. 둘째, 문화 철학은 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여 새 문화 상품을 창조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도 있다. 셋째, 다양한 문화 교양을 소화한 문화 철학은 문화 상품의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문화 교양을 쌓는 지름길로 인정받을 수 있다. 넷째, 문화 철학은 한국 고유의 맛이 나는 문화 상품을 개발하는 작업을 북돋울 수도 있다.

목차

요약문
 1. 철학의 응용
 2. 문화 벤처
 3. 창조적 발상법
 4. 상품미와 개인의 정체성
 5. 현대 문화와 환각 체험
 6. 문화의 역사와 신화
 7. 문화 철학과 문화 벤처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철학의 응용 문화 벤처 문화 철학 창의력 환각application of philosophy cultural venture philosophy of culture creativity hallucination

저자

  • 김성환 [ Kim, Seong Hwan | 대진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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