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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독일사회철학과 마르크스와의 관계 1 ― 마르쿠제의 “경제철학수고” 해석과 비판
Das Verhältnis zwischen der gegenwärtigen deutschen Sozialphilosophie und Karl Marx I ― Die Interpretation der “Ökonomisch-philosophische Manuskripte” bei H. Marcuse und die Kritik d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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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26집 (2004.06)바로가기
  • 페이지
    pp.1-26
  • 저자
    조항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9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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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Diese Arbeit beschäftigt sich mit dem Thema, “Die Interpretation der ‘Ökonomisch- philosophische Manuskripte’ bei Marx und die Kritik daran. Marcuse bezeichnet die Geschichte als eine der Entfremdung des Bewußtseins. Den Grund dafür sieht er in der Marxschen Hegel-Kritik der Manuskripte. Er erklärt, daß Marx in der Hegelschen “Phänomenologie des Geistes” dieselbe Geschichtslehre gefunden habe. Diese Lehre hält er für seine eigene. Aus der Analyse der Manuskripte erweist sich die folgenden: Die Hegel-Kritik wurde zur Marxschen Kritik an der Bruno Bauerschen Philosophie “Philosophie des Bewußtseins” geschrieben. Die negative Seite der Hegelschen Dialektik, die Marx gefunden hat, kann als die negative Punkte der Bauerschen Philosophie angesehen werden. Der Begriff “Arbeit” von Bauer wie bei Hegel ist abstrakt und geistig. Beide betrachten den Menschen und das Selbstbewußtsein als ein und dasselbe. Auch die Entfremdung des Meschen könne im Selbstbewußtsein aufgehoben werden. Aus der Analyse der positiven Elementen der Hegelschen Dialektik kann festgesstellt werden, daß Marx einige Wörter materialistisch modifiziert hat, die Hegel eigentlich idealistisch geschrieden hatte. Dadurch kann man sagen, daß Marx seine Geschichtslehre als eine theorie von der Geschichte der Entfremdung als der des Bewußtseins betrachtet hat. In disem Punkt bleibt die These von Marcuse ungültig.
한국어
마르쿠제를 비롯한 초기비판이론가들은 역사를 의식의 소외역사로 보는 근거로서 경철수고의 헤겔비판노트를 거론하였다. 헤겔적 마르크스주의자인 마르쿠제에 의하면 마르크스가 헤겔 정신현상학에서 자기의식의 역사로서의 인간역사의 원천적 의미를 발견했다고 선언하고 그 자신의 역사관으로 수용하였다. 본고는 이 주장의 논거가 된 경철수고의 분석을 통해 다음의 결론을 도출했다. 수고의 헤겔비판노트는 마르크스가 사적 유물론의 토대로서 이용하고자 헤겔철학을 비판한 것이 아니다. 경철수고 “서문”에 나와 있듯이 이 비판은 청년헤겔학파인 브루노 바우어의 자기의식의 철학을 비판하기 위해 이 철학의 직접적 원천인 헤겔철학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경철수고는 포이어바하철학이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헤겔이 아니라 포이어바하주의자인 모제스 헤쓰도 마르크스에게 수고의 중심개념인 “소외된 노동”의 개념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마르쿠제의 기대와는 달리 수고에서의 헤겔영향은 많이 감소된다. 논의의 전개를 위해 바우어의 자기의식의 철학이 간단히 소개되었고 마르크스가 지적한 헤겔철학의 부정적 측면은 바우어철학의 결함으로 가정하였다. 그 결과 바우어는 헤겔처럼 추상적 정신적 노동만을 알고 있으며 구체적 “인간”을 “자기의식”과 동일시한다. 인간소외의 극복도 추상적인 자기의식안에서 실현된다. 마르크스가 헤겔변증법의 긍정적 측면으로 제시한 구절을 분석한 결과 포이어바하 유물론의 용어로 변조되어서 본래의 헤겔관념론적인 성격대신에 유물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의식의 소외역사를 자신의 역사관으로 마르크스가 동의한 적이 없었다. 따라서 마르쿠제의 테제는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으며 초기비판이론의 역사관 또한 마르크스의 견해와는 상당히 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문제설정
 2. 마르쿠제의 역사이론: 의식의 소외로서의 인간역사
 3. “경제철학수고”의 구조와 내용
  가. 수고의 작성배경
  나. 수고의 철학비판
 4. 결론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키워드

마르크스 마르쿠제 비판이론 바우어 경제철학수고 Marx Marcuse Kritische Theorie Bauer Hess

저자

  • 조항구 [ Cho, Hang-Gu | 경북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초빙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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