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word:Pragmatic realism, Rationality, Conceptual relativity, Pragmatism, Indispensability. In his early time, Hilary Putnam was a scientific realist. But now, his philosophical veiw is called by several names, like a ‘internal realism’, ‘pragmatic realism’, or ‘realism with a human face’. He tries to explain not only how the metaphysical realist perspective has broken down in science itself, but also how Rotian relativism fails as an alternative to metaphysical realism. Metaphysical realist insists that a mysterious relation of ‘correspondence’ is what makes reference and truth possible. But Putnam's pragmatic realism is the renuncation of the notion of the ‘things in themselves’ and the notion of correspondence between our words and mind-independent objects. Pragmatic realism says that we don't know what we are talking about when we talk about ‘things in themselves’. It means that the dichotomy between intrinsic properties and properties which are not intrinsic also collapses. Pragmatic realism is willing to think of reference as internal to theories, provided we recognize that there are better and worse texts. ‘Better’ and ‘worse’ themselves depend on our historical situation and our purposes. There is no notion of Gods-Eyes View of Truth here. After all, Pragmatic realism is, at bottom, just the insistence that realism is not incompatible with conceptual relativity. Also Putnam insists that we should not let ourselves fall into either scepticism, scienticism(the idea that science, and only science, describes the world as it is in itself, independent of our perspective) or relativism with respect to our normative judgments, that is, rationality. Logical positivism(scienticism) and relativism fail to take adequate account of the rationality. Logical positivism insists that rationality must be reducible to objective, naturalistic term, while relativism treats rationality as merely subjecitve. But according to Putnam, relativism is self-refuting view like a solipicism, and logical positivism's insistence presupposes normative terms. Putnam illuminates that rationality is value-laden, objective, and purpose-oriented concept. Without this rationality, we have no world and no facts. And these conception of rationality are simply a part of our holistic conception of human flourishing. Putnam's pragmatic realism is under the influnce of American pragmatism. Pragmatism insists that practice has some kind of priority over theory, and everything turns on what sort of priority is claimed. The characteristic of Putnam's pragmatic realism is will to extend the pragmatic approach to the most indispensible area, that is, ethics. So, Putnam illustrates the standpoint of pragmatic realism in ethics by taking a look at some of our moral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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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내재적 실재론의 성립 이후 실용적 실재론에 이르기까지 퍼트남이 지나온 사고 노정을 살펴보고, 형이상학적 실재론과 극단적 상대주의 사이의 중도 노선을 취하려는 그의 등거리 정책이 그의 합리성 개념에도 여실히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밝힌 후, 실용적 실재론에 미친 실용주의의 영향을 드러내 보이는 데 있다. 퍼트남의 실용적 실재론은 내재적 실재론을 보완 발전시켜, 특히 개념 상대성의 현상을 강조하고 사실/가치 이분법으로 대표되는 일체의 이분법적 사유틀을 배격하는 경향이 있으며, 아울러 세계를 바라보는 상식적 인간들의 평범한 세계관을 옹호한다. 실용적 실재론은 극단적인 상대주의나 과학주의와 같은 절대적 세계관을 배격하고, 현존하는 인간들의 다양한 관심과 목적을 반영하는 상식적, 인간적인 실재론으로서, 신의 관점이 아닌 여러 가지 인간적 관점들을 존중하는 세계관이다. 합리성 개념과 관련하여 퍼트남은 합리성을 자연화하려는 과학주의와, 합리성을 한갓 주관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회의주의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상대주의를 모두 비판한 후, 대안이 될 수 있는 합리성 개념을 확보하고자 한다. 퍼트남은 합리성이 가치 중립적이라는 논리실증주의자의 주장에 반대하며, 쿤, 포이에르아벤트, 푸꼬, 로티처럼, 합리성을 주관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입장에도 반대한다. 퍼트남이 파악한 합리성은 관심 상대적이면서도 객관적이고, 가치를 담지하고 있으며, 목적 평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개념이다. 퍼트남의 실용적 실재론은 실용주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실용주의의 중핵은 세계를 바라보는 유리한 고지 또는 신의 관점이나 3인칭 기술적 관점을 부정하는 대신, 행위자의 관점, 1인칭 규범적 관점에 우선성을 두는 데 있다. 퍼스의 가류주의, 제임스의 인간주의, 듀이의 이분법 배제 등은 모두 실용적 실재론에 깊이 스며 들어 있다. 그리하여 퍼트남도 인간의 실천과 행위를 중요시하고, 절대성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며, 사실/가치 등의 이분법을 포기한다. 끝으로 퍼트남은 여타 미국 철학자들과는 달리 실용주의적 관점을 도덕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려 한 점에서 현재 미국 철학에서도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목차
요약문 I. 서론 1. 내재적 실재론의 특징 2. 실용적 실재론의 면모 3. 합리성에 대한 퍼트남의 해석 4. 실용주의 전통 속의 퍼트남 I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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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