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se Arbeit behandelt den Achtungsbegriff von Kant nach der stimmungslosichen Hinsicht, die in vier Teile einteilt: 1. Der Gegenstand der Achtung, 2. Der Charakter der Achtung, 3. Das Woumwillen der Achtung, 4. Die Schritte der Achtungstiefe. Von 1. Die Achtung ist das Gefühl, das nur auf Personen, niemals auf Sachen geht. Die Person meint als moralische Subjekt den Zweck an sich selbst, der keinesweg bloß als Mittel gebraucht wird. Die Person gehört zur Sinnenwelt, sofern sie zugleich zur intelligebelen Welt. Das moralische Gesetz ist der Gegenstand der Achtng. Von 2. Das moralische Gesetz schlägt den Eigendünkel nieder. Also zum Charakter der Achtung gehört erstens die Demütigung, die als die negative Wirkung der reinen praktischen Vernunft ist. Aber die Achtung enthält in sich etwas Positives, das die Freiheit der Handlungen gibt, indem das moralisches Gesetz den Neigungen schwächt, d.h. den Eigendünkel demütigt. Von 3. Woumwillen achten wir auf das moralisches Gesetz? Weil die Achtung uns die Möglichkeit der Existenz im Sinne der moralischen Erhebung von Selbst(Person). Von 4. Das Gefühl, das aus dem moralischen Gesetz hervorruft, sich selbst das moralische Möglichkeit der Existenz eröffnet, durch die Spontaneität(Demütigung), die Negativität(Abbruch) und Positivität charakterisiert wird, entfaltet sich nach dem Schritt von Demütigung, Triebfeder, Interesse, Maxim, Pflicht und Verantwortung.
한국어
이 글은 칸트의 존경 개념을 기분학(氣分學/Stimmungslogie)이 제공하는 네 가지 초점(관점)에 따라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1. 존경의 대상. "존경(尊敬/Achtung)"은 오직 사람에 대해서만, 아니 인격(人格/Person)에 대해서만 일어나는 감정을 일컫는다. 인격은 도덕적 행위의 주체로서 다른 어떤 것의 수단이 될 수 없는, 즉 그 자체로 자기 목적인 그러한 것을 뜻한다. 인격은 인간의 모든 행위의 목적으로서 감각의 세계에 속하지 않고, 예지적 세계에 속한다. 목적으로서의 인격을 위한 법칙적 행위, 그것이 곧 도덕적 행위가 되고, 그러한 행위와 그 행위의 주체 그리고 그 주체가 따르고 있는 도덕적 법칙 자체 등이 바로 존경거리이다.2. 존경의 성격. 존경은 겸손한 자의 감정으로서 도덕적 법칙 앞에서 자기 자신의 자만(自慢)이 깨질 때, 즉 스스로 겸손해질 때 일어난다. 타인의 강제가 아니라 자발성에 의한 '자기 낮추기'는 존경의 기초적 성격에 속한다. 그러나 존경이 그 자발성에도 불구하고 "모든 감각적 충동의 물리침"과 "모든 경향성의 끊어버림"에서 비롯되는 고통을 수반한다는 부정의 성격도 속한다. 존경에는 또한 그것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측면, 즉 경향성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도덕법칙에 따라 행위하기를 결단할 수 있게 해 주는 기꺼움의 성격도 속한다.3. 존경의 감정이 일어나는 까닭. 존경은 자발적 '자기 낮추기'를 통해 거꾸로 자기 자신의 고양감, 즉 자기 자신의 탁월한 실존가능성이 주어지기 때문에 일어난다. 존경거리로서의 도덕적 법칙에 의해 일깨워진 자기 자신의 고귀함이 실천적 이성 속에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으로써 우리는 자기자신의 초감성적 실존의 숭고성을 감지하게 되고, 그와 더불어 도달된 고양된 실존의 단계에서 자신의 실존의 '보다 높은 사명'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사명이 바로 우리가 도덕법에 대한 존경의 감정을 갖게 되는 까닭이다.4. 존경의 깊어짐의 단계들. 도덕법칙(존경거리)으로부터 불러일으켜지고, 자기 자신에게 도덕적 실존 가능성을 열어 밝혀 주며, 자발성(자기낮추기)과 부정성(마지못함) 그리고 기꺼움(긍정성)이라는 세 가지 성격에 의해 규정될 수 있는 '존경의 감정'은 겸손의 단계와 동기의 단계 그리고 관심과 준칙, 의무와 책임 등의 단계로 발전해 갈 수 있다. 충분히 전개된 상태에서의 존경심은 오직 '순수한 실천 이성'의 명령에 따라 도덕적으로 행위할 수 있게 해 주는 '주관적 동기이자 근거'로서 드러난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