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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의 죽음에 대한 견해 ― 「莊子」내편을 중심으로
Zhuangzi's View of Death ― As seen in the inner chapters of the book of Zhuangzi
장자의 죽음에 대한 견해 ― 「장자」내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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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25집 (2004.03)바로가기
  • 페이지
    pp.1-26
  • 저자
    최유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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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is written to explain Zhuangzi's point of view about death. We can reflect about Zhuangzi's views on death because Zhuangzi presents his ideas to us in the inner chapters of the book. of Zhuangzi. The first seven chapters are classified as the "inner chapters" and they are believed to represent the authentic core of the thought of the historic Zhuangzi, while the "outer" and "miscellaneous" chapters represent other outlooks. We must first consider Zhuangzi's view of death as seen in the inner chapters of the book of Zhuangzi, and then we shall take a look at how to overcome death. According to Zhuangzi, man is mortal and his lifetime is short, but death is not the end of all things. So we must think about death in another fashion. It is foolish of us to be so strongly attached to life and to be so terrified at death. Life and death are just a relative existence. So Zhuangzi thinks that if one realizes the horizon of absolute truth, he or she will not be attached to life or startled at the prospect of death. In short, life and death are one and the same. Next, let's take a look at how to overcome death. Firstly man should be content with his destiny; he should carefree and able to adapt himself to the existing circumstances. Secondly, a man can overcomedeath through achieving a genuine insight on Tao. The mastery of Tao can be achieved by "sitting and forgetting all things", "clearing the mind as the morning and see the independent Tao", and "a fasting of the mind". Ultimately, one's satisfaction arrives at the stage of "enjoyment in untroubled ease". This is the stage of spirituality achieved at by men of great virtue. This kind of man is detached from the restriction of death and lives a spiritually free life. Zhuangzi believes it is through this style of philosophic detachment that one can overcome and defeat the terrors of death.
한국어
이 논문은 장자의 죽음에 대한 견해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장자는 중국철학사에서 죽음의 문제에 대해서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논의한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장자의 죽음에 대한 견해를 살펴볼 수 있는 기본 자료는 물론 현존하는 『장자』 책이다. 『장자』는 장자가 저자라고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내편과 그 후학들의 작품인 외편, 잡편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제까지의 연구들은 일반적으로 내편과 외·잡편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하는 논의가 많았다. 본고에서는 내편과 외·잡편의 죽음에 대한 논의를 구별하여 내편만을 장자 본인의 작품으로 인정하여 죽음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았다. 죽음에 대한 견해도 내편과 외잡편 사이에는 차이가 상당히 있기 때문이다. 논문의 내용은 장자의 내편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견해를 먼저 살펴보고 다음으로 어떻게 죽음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았는지 살펴보았다. 장자 내편에서의 장자의 죽음에 대한 견해를 보면 먼저 인간은 죽음에의 존재라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장자는 죽음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질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삶은 좋고 죽음은 나쁜 것이고 생각하고 있는데 삶을 좋아하고 죽음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죽음을 하나의 변화로 보고 그 변화에 순응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사물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자의 주장이다. 그리고 그런 관점에 선다면 삶도 죽음도 같은 변화에 속하는 것이므로 어느 것을 더 좋아하고 어느 것을 더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면 결국 삶과 죽음은 하나라고 말할 수가 있게 된다. 다음으로 죽음의 극복에 대해 장자는 먼저 命에 편안해 하고 변화에 맡겨야 함을 주장한다. 그리고 생사에 흔들림이 없는 이상적 인간은 변화에 따르며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無心無情한 것이 성인이다. 도의 체득 방법은 坐忘, 心齋, 朝徹見獨 등을 말할 수 있다. 그런 방법으로 도를 체득한 이상적 인간은 궁극적 자유의 경지에 오르게 되는데 그 경지가 바로 소요유의 경지이다. 그 경지는 당연히 죽음의 문제가 극복된 不死不生의 경지이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장자』 내편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견해
  가. 죽음에의 존재
  나. 죽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
  다. 사물의 변화
 3. 죽음의 극복과 도
  가. 命에 편안해 함(安命
  나. 변화에 따르며 근본을 지킴
  다. 도의 체득과 소요유의 경지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장자 장자 내편 죽음 소요유 제물론 Zhuangzi the inner chapters of the book of Zhuangzi Death enjoyment in untroubled ease the equality of things

저자

  • 최유진 [ Choi, You-Jin | 경남대학교 인문학부(철학전공)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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